다이닝룸의 풍미를 올리는 식탁 조명 디자인 15

[마이홈이야기]

거실이나 침실 혹은 현관에서는 그리 조명의 선택지가 넓지 않다. 완전히 밝아야 하거나 혹은 아예 조명이 필요 없거나, 워낙 공용공간 혹은 휴식장소로서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관점에서 다이닝룸에서 조명의 역할은 꽤나 크다고 볼 수 있다. 먹거나 혹은 소통하거나, 다이닝룸은 거실과는 또 다른 잔잔히 흘러가는 공용공간의 성격을 지녔다. 오늘은 다이닝룸의 풍미를 올려낼 식탁 조명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자. 펜던트 형태의 조명이 주를 이루는, 무드가 가득한 공간 속으로 지금 들어가 본다.

1. 세련된 감각을 올리는 빛

흔히 보지 못한 형태가 꽤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래로 향하는 포인트 조명은 빛보다는 디자인에 더욱 집중한 모습이다. 뒤편에 자리한 심플한 액자와도 잘 어우러진다.

2. 풍성한 다이닝룸 조명

각기 크기가 다른 조명이 다이닝룸을 자유로히 돌아다닌다. 컬러 인테리어로 심플함을 자랑하는 다이닝룸에 적절한 포인트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듯하다.

3. 우아한 분위기 연출

특정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둥근 형태에 아이디어를 더해보자. 퍼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덕분에 깔끔함보다는 우아함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4. 따뜻한 원목 디자인

원목이 핵심이 되는 공간이라면 조명까지 통일해도 좋다.

5. 역동적인 조형 아트

나무를 엮어 만든, 굴곡을 가미해 넣었기에 마치 조형 아트를 연상케 한다. 군데군데 따뜻한 조명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한층 올려낸 것도 눈여겨보자.

6. 깔끔함을 높이고 싶다면 화이트 컬러로 통일

천장 색과 같은 흰색을 사용해 살짝이 아래로 늘어뜨린다. 덕분에 컬러로 힘을 실어준 다이닝룸

7. 레일 조명의 유연함

그리 빛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펜던트 조명까지 필요 없다면 레일 조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리저리 필요에 따라 빛을 끌어다 쓸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하자. 

8. 여러 조명의 믹스 매치

오히려 반대로 하나만 내려오는 펜던트 조명이 어둡게 느껴진다면 다양한 빛을 추가로 넣어줄 수도 있다. 6인용 식탁에 위로는 4개의 펜던트 조명이 설치되었고, 그 뒤로는 레일 조명까지 더해졌다. 환하고 밝은 다이닝룸의 완성이다.

9. 스탠드 조명과 매치

또 다른 매치를 선보이고 있는 다이닝룸 조명이다. 사이드로 대칭적인 스탠드 조명을 배치해 강한 색을 드러내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다 부드럽게 완화시키고 있다. 

10. 카페 같은 분위기

전구의 필라멘트가 훤히 보이는, 날 것 그대로의 노출로 솔직함을 드러낸다. 때문에 더욱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트렌디함을 물씬 담아볼 수 있다.

11. 긴 식탁에 어울리는 조명

길게 이어진 원목 식탁과 함께 따뜻한 노란 조명이 공간의 온도를 올려낸다. 여타 다른 조명은 배제했기에 밝지 않은 조도임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확실히 모아낼 수 있다.

12. 독특한 전구 배치

한가닥 한가닥 들어올린 듯한 전구 배치가 인상적이다. 선만 올렸을 뿐인데 마치 샹들리에를 연상케하는 우아함을 느껴볼 수 있다.

13. 고급스러운 샹들리에

진짜 샹들리에를 만나보자. 고급 레스토랑에 온듯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골드 컬러와 만나 본래 지닌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있는 듯하다.

14. 또 다른 형태의 샹들리에

또 다른 형태의 샹들리에도 살펴보자. 아일랜드 식탁을 겸하는, 주방에 설치되어 두 공간으로의 영역을 확장해낸다. 홈바로 활용해도 전혀 손색없다.  

15. 대리석과 잘 어울리는 장 펜던트

대리석 식탁의 위치에 맞춰 설치한 장 펜던트 조명이 멋스럽다. 미니멀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은 여유롭게 비어진 주변 공간과 흐름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