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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람에게서 나는 방귀 냄새라도 무엇을 먹었는지, 소화가 잘 되었는지에 따라 그 냄새가 다르다. 주변에 보면 독한 냄새를 풍기는 방귀를 끼는 사람이 있다. 소화불량 때문이다. 음식이 잘 익으면 맛있는 냄새가 나지만 썩으면 아주 독한 냄새가 난다. 이처럼 소화가 잘 된 경우는 방귀 냄새가 심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지독한 냄새가 나게 된다. 흔히 위와 장의 활동이 덜 좋은 사람을 치료하다 보면 없던 방귀를 끼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내장이 움직이는 징조이니 좋은 경과이다. 그러다가 점차 냄새가 없어지고 방귀도 점차 끼지 않게 된다.대변의 냄새도 이와 비슷하다. 소화가 잘 되었을 때는 대변 냄새가 별로 없다. 대개 젖만 먹는 아이보다 이것저것 먹는 어른이 냄새가 좀 더 나긴 하지만 젖먹이 아이라도 소화가 덜 되면 시큼한 냄새가 나든지 어른처럼 악취가 나며, 어른이라도 소화가 잘 되면 냄새가 그리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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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의 색도 건강의 지표가 된다. 충분히 소화흡수가 되면 황금색, 황토색 대변을 보게 된다. 하지만 약간 검은색을 띤다거나 알록달록 몇 가지 색을 동시에 본다면 소화불량이다. 사람의 똥 무게는 얼마나 나갈까? 건강한 사람의 대변은 물보다 무겁다. 비중이 1.06정도. 따라서 건강한 사람의 변은 물에 가라앉게 된다. 하지만 변이 물에 뜬다는 것은 흡수되지 못한 지방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물에 뜨는 변은 장의 흡수활동이 약한 증거 가운데 하나이다. 간혹 선수들의 대변을 보고 시합에 대비한다는 감독도 있다고 한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대변을 보면 소화력을 알 수 있고, 소화는 곧 건강을 뜻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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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기나 횟수도 건강을 체크하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변이 무르면 설사에 가깝고 너무 굳으면 변비에 가깝다고 보지만, 설사도 아니면서 하루 두세 번 보든지, 변비도 아니면서 며칠에 한번 보는 것은 비록 대변의 굳기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장의 상태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매일 보면서도 시간이 많이 걸리든지 힘이 드는 것은 습관이 나쁘거나 장이 약한 편이다. 볼일을 본 후, 휴지가 많이 필요한 것도 건강에는 적신호이다. 장이 좋은 사람은 똑 떨어지는 변을 보기 때문에 금새 용변을 마치거니와 휴지로 닦아도 거의 묻어나지 않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