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에는 창조주/유일신 '여호와'와 유태민족 사이에 맺은 언약 즉 모세의 십계를 새긴 석판을 간직한 상자(계약 상자, 성궤, Ark)인 '언약의 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래 사진은 '성궤'의 모습을 상상하여 만든 어떤 모형을 찍은 것입니다.
(성궤 뚜껑 위에 있는 것은 성궤를 항상 지키고 있는 천사 2명입니다.)

그런데 위 성궤를 '아쉬케나지' (가짜) 유태인들이 지금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아예 없어진 것인가?
그들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만들고 있는 '제3의 솔로몬 성전'에 그 성궤를 안치하려는 계획입니다.
[필자 주: 아쉬케나지는 기원 후 8세기경 남러시아의 광대한 초원에 살았던 터키(투르크)계의 사람들인 카자르(하자르)족입니다.
그 당시 카자르 왕국은 비잔틴의 기독교와 이슬람교로부터 강한 압력을 받고 있었는데, 카자르 왕은 양쪽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유태교로 개종하였습니다. 그들은 아리안족의 발상지인 '코카서스'로부터 왔고, 유전학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고 백인계입니다. 참고로 부계는 금발백인이고 모계는 북방황인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샤머니즘에서 유태교로 종교를 바꾼 민족입니다.]
그런데 제가 성궤 관련 인터넷 사이트의 어디에서(기억 못함), 조선(朝鮮)의 이씨(李氏) 왕들도 그 성궤를 추적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이 왜 그것을 찾으려 했을까요?
상식적으로 그것이 왜 필요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차원에서..... 하나의 의문입니다.
[추가 사진: 영화 '인디아나 존스 IV'에 나온 '성궤(Ark)' 장면]

첫댓글 이씨조선이 성궤를 추적했다는 얘기는 아래 홍진영님의 글과도 연결이 되는건가요? 성궤를 이씨조선에서 찾고있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군요.
제가 홍진영 선생님의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혹시 관련이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일본의 어느 인터넷 사이트인가 아니면 책자에서 본 것 같은데, 저도 그 이야기를 보고나서 의문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관련 자료가 더 축적되면 그 진실을 알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