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탄생화 무화과(Fig-Tree)
과명 : 뽕나무과
원산지 : 그리스, 시리아
꽃말 : 풍부
이름 그대로 꽃이 없는데 과실이 달리는 나무이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주머니 같은 꽃차례가 달리고 그 안에 작은 꽃들이 많이 들어있다.
주로 남부지역에서 정원용 또는 과일생산을 위해 재배된다.
키는 지력이나 광선 등 환경조건에 따라 2∼4m내외로 자란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8∼10월에 길이 5-8cm의 검은 자주색 또는 황록색으로 익으며 날로 먹거나 잼을 만들어 먹는다.
열매를 완화제(緩下劑)로 사용하고 줄기에서 나오는 액은 치질이나 살충제로 쓰기도 한다.
무화과 잎새에는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있다고 한다
무화과 씨앗에는 배(胚)가 없어서 종자번식은 어렵고 대신 꺾꽂이로 번식한다.
원예품종들이 개발되어 있어 과실이 익는 시기에 따라 여름종, 가을종 또는 여름겨울종의 세 종류로 구분되어 유통 재배되고 있다.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이다.
로마에서는 바쿠스(Bacchus)라는 주신(酒神)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많이 달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다산(多産)의 표지로 삼고 있다.
꽃말의 '다산'이란 뜻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이다.
아시아 서부에서 지중해에 걸쳐 자생한다.
우리나라는 제주에 분포한다
'Fig'의 어원은 옷이다.
아담과 이브가 무화과 잎새로 엮어서 '앞치마'와 '반바지'를 만들었다는 구약 성서 이야기도 있다.
무화과 열매를 많이 열게 하는 방법을 농민들에게 가르친 것은 술의 신 바커스.
그의 제삿날에는 여성들이 모두 무화과 열매를 엮은 목걸이를 걸고서 격렬한 춤을 춘다고 한다.
무화과 밑에서 자면 수녀의 유령이 깨워서 '칼을 잡아랏!' 하고 위협한다고 한다.
칼날 쪽을 잡으면 살해당하고 만다.
운 좋게 손잡이 쪽을 잡으면 복을 받는다는 전설도 있다.
꽃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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