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139130)/ 하나증권 최정욱, CFA ]
★ iM금융(매수/TP: 17,500원) : 컨센서스에 부합한 무난한 실적
▶️ 일회성 이익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에 부합한 순익. CET 1 비율 하락도 다소 아쉬움
- iM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500원을 유지
- 3분기 순익은 YoY 19.3% 증가한 1,220억원을 시현해 컨센서스에 부합
- 1) 주금공 출연금 과납분 환급으로 NIM이 예상과 달리 약 5bp 상승하면서(환급 효과 영향 +6bp) 약 100억원의 이자이익이 추가로 늘어난데다 2) 그룹 판관비가 YoY 3.0% 감소하는 등 판관비율도 잘 관리되었지만 3) 은행과 증권에서 모두 트레이딩이익이 부진하면서 비이자이익이 예상을 하회한 점이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던 배경
- 4) 증권 PF 충당금 환입 효과는 크게 줄었지만 은행 대손비용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쳐 3분기 그룹 대손비용은 1,050억원 내외의 경상적인 수준을 기록했음. 은행 대손비용 증가는 기업여신의 상각 규모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가계여신의 충당금은 전년대비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
- 동사는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올해 은행 중 가장 큰폭의 증익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빠르게 상승하던 CET 1 비율이 은행 RWA 증가로 인해 약 5bp 내외 소폭 하락한 점은 다소 아쉬웠던 요인이었음
▶️ 일회성 제외한 경상 NIM 하락 추세 지속. 다만 예대스프레드 개선 기대 요인도 상존
- 3분기 은행 표면 NIM이 1.82%를 기록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NIM은 1.76%로 추정되어 실질 NIM은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다만 회사측은 과거 코로나 시기 무렵에 취급했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약 2.8조원의 금리 re-pricing 효과가 시작되고 있는데다(평균 금리 2%대 초반의 고정금리 여신이 4%대 변동금리로 전환) 저원가성 핵심예금의 평잔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예대스프레드 측면에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또한 비록 기준금리 추가 인하 우려는 있지만 장기물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동사 NIM에 유리한 환경이라는 입장
- 올해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한 만큼 추가적인 그룹 이익 성장을 위해서는 NIM 개선을 동반한 이자이익 확대 또는 비은행계열사들의 경상 수익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
▶️ 기말배당에 따른 CET 1 비율 추가 하락 예상. 기말배당수익률은 5% 상회 전망
- 3분기 CET 1 비율은 12.09%로 QoQ 5bp 하락. 당기 순익 효과 +28bp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 -4bp 외에도 은행과 캐피탈의 RWA 증가 -30bp 영향이 컸기 때문. 대출성장 규모 대비 은행의 RWA 증가 폭이 컸던 이유는 약 1.5조원 가량의 PF 신규 취급 때문으로 추정
- 동사는 기업은행과 함께 기말배당만 실시하는 은행으로 4분기에도 관련 요인으로 CET 1 비율 추가 하락 압력이 있겠지만 연말 12.0%는 유지할 수 있을 전망
- 올해 추정 DPS는 약 700원으로 예상되는데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일이 2026년 이전으로 앞당겨지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어 이 경우 DPS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기말배당수익률만 5%를 상회한다는 점에서 내년초에는 배당투자를 겨냥한 수급 여건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리포트 ☞ https://buly.kr/CskY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