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야생화 6 2023 04
세바람꽃은 꽃대가 세 개씩 올라오는 바람꽃이라는데 실제 한 개나 두 개씩 올라오는 게 많았다.
제주에서의 세바람꽃을 끝으로 국내에 자생하는 바람꽃 종류는 올봄 폭풍 주의보로 예약한 배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컸던 풍도바람꽃을 제외하고는 대충 본 것도 같다.
세바람꽃의 꽃말은 '기다림'이다.
봄이면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찾아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보상해 줄 바람꽃들이 그립다.
겨울은 봄을 기다리는 계절이다.
3일 후면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다.
동지가 지나고 한 달 보름여가 지나면 그토록 기다리던 입춘이 오고 변산바람꽃을 시작으로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피어날 것이다.
첫댓글 한라산표 세바람꽃 예쁘기도 하네요
저는 백두산에서 보고 국내에선 못보았군요
나중에 제주살이하면 보게 되겠죠
제주가 품고 있는 귀한 꽃을 선명하게 잘 담아 두셨네요. 아름다워요.
저는 갈때마다 끝물만 보고 오는데
싱싱하고 아름답습니다
적기에 만난 세바람꽃 튼실한 모습이 여리해 보이지 않아
더 이쁜듯 합니다.
덕분에 고운모습 감상합니다.
제주의 아이라 더 눈여겨 보네요.
언제 만날날을 기대하면서 멋진 감상을 합니다.
한라산에 부는 모진 바람을 이겨내고 피어난 세바람꽃 아름답습니다. 수고하신 멋작 즐거운 감상을 합니다.
야하~~이 아이가 세바람꽃이었군요
언젠가 한라산 철쭉담고 내려오는길에 보았는데
저게 무슨꽃일까,바람꽃처럼 생겼네 하면서 기냥 내려 왔드랬는데
아차차차~너무 아깝네요^^;;
세바람꽃 보고싶어 집니다
아주 먼 곳에만 사는 친구로군요.
만나본 적 없는 친구 참 곱습니다.
그렇더군요.
세바람이라고 해서 꽃 세송이가 거의 아니더라구요
귀한아이 덕분에 봅니다.
멋지네요..
설명울 보고야 새바람꽃이 왜 새바람꽃인줄 알았습니다.
아직 대면전이라 유심히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