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포구 (河東浦口)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목도리
河東浦口 八十里, 情感의 거리인가, 實際의 거리인가
전남 광양시 다압면 무등암에서 바라본 섬진강.
왼편으로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을 잇는 섬진교가 보이고
강 건너 모래밭 뒤로 하동 송림과 하동 읍내가 펼쳐져 있다.
하동포구 아가씨/하춘화
1972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리 포구야 하동 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하동포구 노래비(하동포구 공원)
하동포구 아가씨는
이미자씨가 1967년 6월에 발표한 노래 ‘제주 뱃사공(한산도 작사, 박춘석 작곡)’이 원곡이다.
가사와 제목을 '하동포구 아가씨(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로 바꿔, 1972년에 하춘화가 재취입하였다.
봄날 피어난 꽃, 하춘화(河春花 1955년 전남 영암산).
우리나라 신민요와 대중가요의 장르를 넘나들며 양쪽 모두 소화가 가능했던 가수 이화자-황금심-박재란 계보의 대를 잇고 있는 인물로 불과 만 여섯 살 때 데뷔하여 현재까지도 .............
1961년 여섯 살에 가수로 데뷔, 공연하는 하춘화 아가씨.
신동(神童)이었다.
세 살 때부터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여섯 살 때 부산의 한 중국집 앞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노래하는 딸을 본 아버지는 결심을 굳혔다.
"그길로 이삿짐을 싸 들고 서울로 와선 절 서울동아학원 가요과에 입학시키셨죠.
6개월간 배운 뒤 처음 취입한 노래가 '효녀 심청 되오리다'예요."
이미자 - 제주 뱃사공
1967년 6월
한산도 작사, 박춘석 작곡
1.♬
칠백리 바닷길에 내님을 싣고
떠나 간 뱃사공아 제주사공아
동백꽃 필무렵에 돌아온다든
그 님은 어이해서 오시지 않나
사공아 우리님을 데려다 주오
2.
데리고 떠났으면 데려 와야지
무심한 뱃사공아 제주사공아
동백꽃 피고 지고 어느새 삼년
이제는 그 님 찾아 내가 가야지
사공아 우리님께 날 데려 가오
첫댓글 옛날 가요인 두 노래가 내 나이로는 듣기가 아주 좋네요.
두 노래 모두 내 님을 데려다 달라는 간곡한 부탁이네요. ㅎㅎ
이제는 방에만 꼭꼭 틀어박혔었는데 날도 좋고 세월도 좋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다녀갔으니
나도 어딘가는 갔다 와야 겠네요. 좋은 나날 되시길요..........
두 노래가 한 선율인데...
이미자는 안뜨고 못뜨고 하춘화는 높이 떴네요. 맛이란 게 참 요상한가 봐요.
바이든 대통령 방문을 온 국민이 반겼을 것입니다.
모처럼 한미동맹 강화의 절박함도 느꼈던 터이라...
남한에다 빨대 꽂고 살면서도
병적인 종북 좌파 적색 분자는 언제나 반미이지만...
들샘님은 일본은 별로이시니 ㅎ 미국이나 한번 다녀오세요.
하동에는 녹차도 유명하답니다
벚꽃이 필때면 전국에서 관광도 오구요
지리산을 갈수도 쌍계사도 또 은어라는
일급수 고기도 회로 튀겨서 고즈녁한 풍경도보고 산천경계가 멋진 고장이지요
상상만 하던
지리산 섬진강
쌍계사 쇠북종소리~
은은한 분위기에 젖어
은어회 튀김 상큼한 소주 한잔
당장 달려가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