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의하면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이 AI 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국가의 녹을 먹고있는 방역담당자는 어디 가서 뒷북을 치고 있는지
양계농가만 죽을 쑤고 있는 모양이다.
광우병 우려가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올까봐
어린 학생들까지도 밤에 촛불을 들고
시위에 참가하고 이 시점에
정부당국자는 영어도 제대로 모르면서 미국넘하고 협상한다고?
땅투기나 하던 넘들이 하루 아침에 높은 자리에 앉게 되었으니
국민들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었던 모양이다.
각설하고
서울서도 AI로 닭 오리가 보이면 살처분 한다니까
촌닭이 겁 나서 어디 나갈 수가 있어야지.
그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침에 도로가로 한번 살짝 나가보았더니
길가 진열대에 먹음직스런 떡이 놓여 있었고
그 옆에는 (우리들은 1000 원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말랑말한 떡을 한 접시 사서 어머니 갖다 드려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떡집 가게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안에 놓여 있는 떡을 가리키며
얼마냐고 물었더니 밖에 있는 것과 별반 다름 없는데도 2천원을 달라고 하였다.
하두 어이가 없어서 "아주머니 밖에는 분명히 1000원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했더니 밖에 있는 것과 안에 있는 떡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이었다.
"뭐가 다르냐"고 따졌더니 밖에 있는 것은 기계로 만든 것이고 안에 있는 것은
손으로 만든 것이라 했다. 또 재료도 다르다고 하였디.
할 수 없이 2천원을 주고 한 접시 사왔지만
촌닭이 서울 왔다가 서울닭한테 눈알을 빼 먹힌 것이 아닌가 해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AI가 창궐하는 동안에는 촌닭들 서울 상경은 삼가하고 각자 조심하시라오.
첫댓글 효자 남 마담에게 경의를 보내오. 부모 모시는 마음 정말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못된 눔들! 어디서 우리 남교수님을 놀려댔나! 나쁜 눔의 시키들! 그럴 때는 혼을 내어 주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