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원저작자, 창작, 트렌드, 샘플링, 레퍼런스, 건전한 음악시장, 양심, 그리고 표절. 현재 한국 대중 음악계에서 표절은 단어의 의미로만 작동하지 않는다. 지 드래곤의 솔로 앨범 다시 말하면, 한국 대중음악계는 그동안 대중음악의 창작 문제에 대한 논의를 유보하고 있었다. 창작자, 매체, 대중 사이에 최소한의 합의된 창작에 대한 기준도 없고, 현대 대중음악에서 창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조차 없다. 그러다 보니 표절 시비는 마치 인터넷 인기투표처럼 댓글의 반응에 따라 결정되는 일이 벌어지고, 그 바람이 사라진 뒤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잠잠해진다. 다수의 대중이 최소한 납득할 수 있는 창작, 혹은 표절의 기준이 없다면 이런 일들은 반복될 것이었다. 이번 기획 리포트는 그 기준에 대한 한 가지 입장이자, 몇 달 전 <10 아시아>의 작곡가 특집에 이은, 창작자와 대중 사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도이다. 1. 표절기준의 문제: 한국에서 표절인 곡은 없다사실 표절의 기준은 모두 알고 있다. 표절시비가 일어난 곡의 저작권자가 표절이라 인정하고, 법의 판결을 받으면 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표절을 가리기 위한 소송 자체의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영-미-일의 저작자들, 특히 유명 저작자들은 상대적으로 시장이 작은 한국의 수익 때문에 복잡한 소송을 걸려 하지 않는다. 대신 이승철은 ‘소리쳐’의 표절시비가 일어난 뒤에야 원곡의 저작권자에게 저작권을 일부 넘겨주고 “표절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게 따지면, 한국에서 표절인 곡은 없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매체, 그리고 대중의 음악적 판단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진다. 한국에서 표절 뮤지션에게 할 수 있는 최대의 징계는 언론과 대중이 개입해 표절 뮤지션이 원저작자에게 관련 수익을 넘기도록 하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는 표절의 기준이다. 이에 대해 지 드래곤의 ‘Heartbreaker’와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플로 라이다의 ‘Right round’와 ‘Butterfly’와 일부 멜로디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진 오아시스의 ‘She's electric’의 저작권을 가진 소니 ATV는 ‘표절에 대한 일반적인 입장’을 통해 이런 의견을 제시했다. “대중과 전문가들이 A라는 곡을 듣고 B라는 곡을 표절한 것 같다고 말할 때는, B라는 곡의 고유한 특징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소니 ATV의 견해는 지극히 맞다. 여기에 이의를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고유한 특징’의 기준이 사람마다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록 마니아가 듣는 록 음악 사이의 유사성과 발라드 팬이 듣는 록 음악의 유사성의 기준은 달라질 가능성이 놓고, 1년에 앨범을 서너 장 사는 사람과 일주일에 10장을 사는 사람의 기준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은 발표 당시 사이프레스 힐의 ‘Insane in the brain’과 표절 시비가 들었다. ‘컴백홈’은 ‘Insane in the brain’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는 노래다. 그렇다면 이 곡이 표절일까? 그렇다면 요즘 이 곡들을 다시 들어보라. 그리고 사이프레스 힐은 ‘컴백홈’이 표절이 아니라는 확인을 해줬다. 2. 창작의 개념 문제: 샘플링과 사운드 아이디어그만큼 표절의 기준은 “똑같이 들리면 표절”이라는 기본적인 전제조건 외에는 모두 제각각의 기준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 글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창작과 표절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의 여지를 제공할 뿐이다. 그 점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지금 ‘완벽한 창작’이 가능한가일 것이다. 곡을 만드는 것이 곧 멜로디를 만들고, 편곡이 실제 악기들로만 구성됐던 때는 그것이 불완전하나마 가능했던 때도 있었다. 선택할 수 있는 악기의 폭은 정해져 있고, 뮤지션의 창작성은 새로운 멜로디와 새로운 연주로 결정됐다. 하지만 지금 창작은 셀 수 없이 많은 가상의 사운드를 통해, 작곡과 편곡의 개념, 심지어는 작곡의 개념조차 모호한 상태로 만들어진다. 초기 힙합의 명곡들은 기존 곡들의 샘플링에 비트와 랩을 더한 형태로 완성됐다. 당시 곡들이 샘플링의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원저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그 곡들을 명곡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또한 요즘 곡들은 멜로디를 만드는 것 이상으로 특정 사운드의 아이디어가 중요해진다. 어셔의 ‘Yeah’에서 도입부의 ‘빠밤빰빰!’하는 네 음의 신디사이저 소리가 없었다면 그 정도 히트를 쳤을까? 여기서 창작성은 단순한 네 음을 작곡했다는 사실 보다 그것을 그런 톤의 사운드로 만들었다는 게 더 중요하다. 그렇다면 누군가 이 아이디어를 응용하면, 그걸 표절이라고 할 수 있을까. ‘Yeah’ 이후 미국에서는 수많은 댄스곡들이 ‘Yeah’와 비슷한 도입부의 사운드를 만들어냈고, 크리스 브라운의 ‘Run it’은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그 곡들이 모두 들을 가치도 없는 곡들일까. 세븐의 ‘열정’은 발표 당시 ‘Yeah’와 표절 시비가 붙었다. 하지만 지금 다시 ‘열정’을 들어보라. 그 노래가 정말 표절시비가 붙을 곡이었을까? 특히 트렌드의 문제는 창작자들이 서로의 음악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과거에도 어떤 스타일의 곡이 인기를 얻으면 그 비슷한 곡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경향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한 콘텐츠가 시공의 제약 없이 급속도로 퍼져나갈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최근 한국의 댄스 뮤직은 트렌드가 창작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실례다. 2007년 일렉트로니카 사운드 안에 가요를 결합한 ‘거짓말’과 귀에 확 들어오는 후렴구를 수없이 반복한 ‘텔 미’가 히트를 치자 2008년에는 두 가지를 결합한 듯한 손담비의 ‘미쳤어’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가 등장해 곡의 시작부터 사람들의 귀를 잡아당기는 멜로디를 제시하는 ‘후크송’이 등장했다. 그리고 2009년에는 1절부터 ‘너무너무’, ‘반짝반짝’ 같은 가사들을 반복하는 소녀시대의 ‘Gee’가 나왔고, 이제는 ‘내가 내가 내가 미쳐’처럼 1절 가사를 더 쪼개서 반복하는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다카브라’가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Sorry Sorry’를 들으면서 ‘아브라다카브라’가 떠올랐고, 후자가 전자의 아이디어를 참고했으리라 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브라다카브라’는 표절도 아닐뿐더러, 못 만든 곡도 아니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후자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은 아예 둘의 공통점 같은 걸 모를 수도 있다. 3. 창작 방식의 문제: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쉽게 생각해보면, 이건 우리가 지금 영화를 이해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영화는 지난 100년 사이 엄청난 양의 작품이 만들어졌고,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시장도 커졌다. 당연히 창작 방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쿠엔틴 타란티노처럼 수많은 영화의 장면들을 응용해 때론 표절 시비도 받으며 새로운 영화를 만들 수도 있고, 스티븐 스필버그처럼 수많은 인력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 수도 있다. 지금 대중음악은 그런 변화의 시기에 있다. 들어야 할 음악은 몇백 년에 걸쳐 쌓여 있고, 기술 변화는 음악을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만들고 있다. 요즘 대중음악, 특히 힙합과 일렉트로니카 등을 바탕으로 한 음악들에 한정해 이야기한다면, 다른 뮤지션의 아이디어를 참고하지 않는 뮤지션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음악 창작은 작곡과 편곡이기도 하지만, 아이디어의 창조적 수용과 발전이다. 미국의 힙합 뮤지션 릴 페이트의 ‘Break a nigga off’는 ‘Where is the love’와 매우 닮아있다. 하지만 이 곡이 표절시비를 겪었다는 말은 어디서도 듣지 못했다. 당연하다. 샘플링을 썼건 쓰지 않았건, ‘Where is the love’의 아이디어를 다른 방식으로 응용하며 새로운 곡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에픽하이의 ‘One’에 등장하는 ‘Time is tickin....’의 멜로디는 엘씨디 사운드 시스템의 ‘Us vs Them’의 일부분과 똑같다. 하지만 이 부분은 벡의 ‘Time bomb’과도 매우 흡사하다. 과연 에픽하이는 누구로부터 영감을 받은 걸까. 대중의 기준이 제 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현대 대중음악의 개념은 나날이 바뀌고 있다. 이건 단지 “요즘은 예전처럼 곡을 그대로 표절하는 일은 없다. 조금씩 바꿔서 교묘하게 표절 기준에서 벗어난다”는 식으로 단정 지을 문제는 아니다. 물론, 부활의 김태원처럼 창작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다른 뮤지션들의 곡을 듣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런 문제들이 자칫 게으른 뮤지션들이 핑계를 댈 수 있는 논리로 악용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음악 ‘산업’에 속한 거의 모든 뮤지션들은 자신이 들은 음악으로부터 끊임없이 많은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응용해야 한다. 지금 대중이 듣고, 좋다고 생각하는 곡들의 대부분이 그렇게 만들어진다. 4. 지 드래곤의 문제: 표절 전문 작곡가 vs 게으른 창작자이 모든 논란의 시작인 지 드래곤의 표절 시비는 이 모든 문제들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기존 곡을 듣고 다른 곡이 떠오른다”는 기준을 따른다면, ‘Heartbreaker’의 표절 시비의 기준은 ‘Right round’와 유사한 리듬 패턴과 랩 플로우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리듬 패턴은 이미 오래 전 스티비 원더가 ‘Higer ground’를 부를 때부터 나왔다. 플로라이다는 이런 리듬에 일렉트로니카적인 사운드로 비트를 만들고, 랩을 덧씌워 2000년대 후반에 어울리는 곡을 만들었다. 랩 플로우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Moody night’는 ‘Right round’의 아이디어를 곡 전체로 확장했다. 특히 곡 후반부에 나오는 랩은 세 곡을 한꺼번에 비교해도 재밌을 것이다. 하지만 ‘Moody night’는 ‘Heartbreaker’와 ‘Right round’의 유사성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줄 것이다. 이는 단지 얼마나 리듬이 비슷하고, 랩 플로우가 비슷하느냐의 문제로 판단할 것이 아니다. 그것뿐이라면, 이미 여러 차례 언급된 대로 얼마든지 조금씩 다르게 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그런 음악적 요소들이 결과적으로 어떤 아이디어로 구현되고, 곡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하는 것이다. ‘Heartbreaker’의 근본적인 문제는 거기에 있다. 우선 ‘Heartbreaker’에서 문제가 된 부분과 ‘Right round’의 해당 부분이 곡 전체에서 놓인 부분을 보자. 이번 표절 논란에서 의아했던 부분 중 하나는, 누구도 ‘Right round’에서 문제의 부분이 어떤 방식으로 쓰였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Right round’에서 이 부분은 도입부에 이어 곧바로 등장해 곡의 흐름을 바꿔 놓는다. 이 랩이 곡의 앞부분에 등장하면서 ‘Right round’는 순식간에 대중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것은 점점 더 빠르게 대중에게 임팩트를 줘야하는 현대 대중음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것을 자신의 아이디어로 멋지게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Heartbreaker’의 도입부는 ‘Right round’와 똑같은 전개로 이어진다. 곡의 시작은 다르지만, 표절시비가 붙은 부분이 놓인 위치와 그것이 노리는 효과는 명백하게 같고, 그것을 비슷한 리듬패턴과 플로우로 표현한다. 기존의 기준에 따르면 표절이라고 할 수 없지만, 온전한 창작이라고 할 수도 없다. 이는 ‘Heartbreaker’의 가사가 미묘하게 변화하는 것에서 보다 확실히 드러난다. ‘Right round’에서 플로라이다는 1절의 랩 초반에는 “I got place to ‘go’”, 처럼 한 음절로 가사의 구간을 나누다가 후반에는 ‘shower’, ‘ours’처럼 2~3음절의 가사로 라임을 바꿔 곡의 흐름에 변화를 준다. ‘Heartbreaker’ 역시 “나도 어디서 꿀리진 않‘어’ / 아직 쓸만한 걸 죽지 않았‘어’/ 너 하나 때문에 망가진 ‘몸’ / 사라진 꿈 불타는 ‘마음’ / 널 위해서라면 이 한 몸 ‘날려’ / 네가 있는 곳이면 ‘달려’” ‘Heartbreaker’에 한정한다면, 지 드래곤은 게으른 창작자다. 그러나 ‘Heartbreaker’의 문제가 지 드래곤이 ‘표절 전문 작곡가’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한다. ‘거짓말’도 프리템포의 ‘Sky is high’와 표절 시비가 일었다. 그러나 ‘거짓말’은 말 그대로 앞부분의 피아노 연주만 비슷할 뿐, 그 뒤의 전개는 전혀 달라진다. ‘거짓말’에서 ‘Sky is high’의 피아노 연주는 영감을 제공한 아이디어의 한 요소일 뿐, 이 곡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지 드래곤이 프로듀싱을 통해 쌓아놓은 곡의 구조다. ‘거짓말’은 1절, 2절, 브릿지에 이은 마지막까지 매 번 클라이막스를 만들어내는데, 그 방법이 각자 다르다. 1절에서는 랩과 보컬의 노래가 교차하고, 2절에서는 탑의 랩이, 3절에서는 보컬의 노래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렇게 각기 다른 전개 안에서 동일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프로듀서가 자신이 생각하는 곡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멜로디와 랩,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수정 작업을 거쳤을 것이다. 때로는 어떤 박자의 리듬을 집어 넣느냐를 두고 편곡자와 다툴 수도 있고, 사운드의 질감을 두고 고민할 수도 있다. 현대 대중음악의 프로듀서는 그런 작업들을 하고, 그의 역량에 따라 곡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거짓말’과 ‘바보’가 멜로디는 다르지만 곡의 멜로디 전개 방식이 비슷한 것은 이 때문이다. ‘Heartbreaker’는 프로듀서로서의 그런 역량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고, 더 큰 덩어리의 아이디어를 곡에 접합했다. 이것은 지 드래곤과 같은 현대적인 의미, 특히 힙합과 일렉트로니카, 그로부터 파생된 댄스음악의 프로듀서들의 창작성을 평가할 수 있는 한 가지 기준일 것이다. 다른 뮤지션의 음악을 받아들이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그렇다면, 그걸 얼마나 받아들이고 어느 수준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가. ‘거짓말’은 그것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면, ‘Heartbreaker’는 실패다. 5. 대중의 문제: 언제까지 내 귀에 그렇게 들려서라고 할 것입니까대중들이 이 복잡하고, 산업 종사자들마저도 의견이 분분한 문제를 깊숙이 파고들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 드래곤과 관련된 표절시비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이효리의 ‘Get ya’ 표절 논란이 일어났을 때, 지금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이 똑같이 제기 됐었다. 인기 가수의 곡이 표절시비가 일어나면 똑같은 방식의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표절 기준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며, 결국 해당 가수에게 타격을 주는 정도로 문제가 종료된다. 지 드래곤의 표절 시비는 요즘 뮤지션들의 창작 방식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재점검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대중이 표절시비를 대하는 방식 역시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표절 시비는 과연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 듣는데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가. 이제 단지 표절시비를 통해 표절이다 아니다를 가리는 차원을 넘어, 그것이 결과적으로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 듣는데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다. 표절에 관한 모든 논의가 결국 더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한 논의라면 말이다. 글. 강명석 (two@10asia.co.kr) 편집. 이지혜 (seven@10asia.co.kr) <ⓒ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첫댓글 정말;;떳떳하면 당사자가 원작자에게 곡을 보내서 "원작자 입으로 이게 표절이 아니다, 라는 말을 듣게끔 "표절이 아니라고 못박아야 하지 않나?
음 맞아 너님아 ㅋㅋ 그래서 프리템포도 이거 표절아니라고 직접 밝혔쥐, ㅋㅋ 근데 이번꺼는 표절이라고 할지 아니면 넘어갈지 잘 모르겟넹.. ㅋㅋ..이 기사 어렵돠 어쨌든 표절의 진짜 기준을 모르겠어서 나두 뭐라고 딱 말을 못하겟당
지금 오아싯은 노엘탈퇴냐 아니냐 머리아플꺼고 최소한 플로라이다가 입장을 표명해줬음하는데 저작권료로 벌 돈보다 롸잇롸운드 곡자체로 돈더 벌었으니 가만히 놔두는건가, 아오안인 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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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지드래곤이 지난번엔 표절이 아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잘못한게 맞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나는 간장사러감ㅇㅇ
무슨의미야?ㅇㅅㅇ?
상관없다는 그런 뜻일걸?ㅋㅋ 중국?인가 어디서 뭔 일이 났는데ㅠㅠ 암튼ㅋㅋ 동네 주민한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ㅇㅇ??전 간장이나 사러 가야겠어요 이래서 유행탐ㅋㅋㅋ
33 나도 간장이 필요해.
표절인지 아닌지 결론을 지어줄줄 알았는데 또 수수께끼만 던져놓고 떠나간 기자 그대그대그대....
그래서 표절이야 아니야!! 빨리 결정하라굿ㅅㅅ
나도 궁금해!!!!!
간장이 다 떨어 진것 같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