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한 달 용돈 11만 원…8000억 전재산 기부할 것”🌼
영화 ‘영웅본색’,
‘와호장룡’등으로 유명한 스타 배우
주윤발(周潤發/저우룬파·63)의
검소한 생활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0월 8일 TVBS뉴스는 데뷔한 지
40년이 넘은 백만장자 대배우가
소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유 자산이 56억
홍콩달러(약 8000억 원)가량이나 되는
주윤발은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그는 “이 돈은 내 것이 아니다.
나는 그저 적당한 때가 될 때까지
돈을 보관하고 있는 것뿐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평범하게 사는 게 최고의 재산”이라며
부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중고물품 가게나 버스,
지하철은 주윤발을 ‘목격’하기 좋은 곳입니다.
중화권 팬들 사이에서는
중고 옷가게나 버스에서 주윤발을 만나' 다
같이 인증사진을 찍었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한 달 용돈이 800 홍콩달러(약 11만 원)이라는
주윤발은 오래된 노키아 휴대전화를
17년째 쓰다가 최근 기계가 고장 나자
그제서야 스마트폰을 샀다고 합니다.
아내 자스민 탄 씨는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스타지만
자기 스스로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산다.
사치에 관심이 없고
노점 음식 사 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스민 씨 역시 모든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남편의 뜻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건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느냐 하는 게 아니다.
단순하고 평화롭게,
근심 걱정없이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 어려운 일이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는 말이 있듯,
재물은 사람의 마음에 욕심을 만들어 내고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만듭니다.
어마어마한 재산을 갖고도
집착하지 않는 주윤발의 태도는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인생관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