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Weekly 이배속 - 하나증권 2차전지 김현수, 홍지원]
'랠리 이후 숨고르기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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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포인트 해석 및 투자 전략 : ESS LFP + AMPC
-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적 발표에서 북미 첫 ESS 배터리 생산 개시를 알리고 북미 LFP 수주를 공시했던 7월 이후, 3개월간 한국 배터리 산업 내 ESS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며 주가 상승 랠리가 이어졌다. 동기간 LG에너지솔루션은 +59%, 삼성SDI +81%, 포스코퓨처엠 +73%, 에코프로비엠 +57%, 엘앤에프 +143% 상승했다.
- 이번 ESS 싸이클은, 글로벌 탈탄소 기조에 따른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 논리가 아니라 데이터센터 설치량 증가 과정에서 더 빠른 에너지원 확보 위한 “On-site Power+ESS” 조합 수요 증가, 1MW 급 서버랙 등장에 따른 부하조정 수요 증가 논리에 기초한다는 점에서 과거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즉, 탄소중립이라는 당위적 목적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경쟁이라는, 각자의 이익 추구 행위 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지속 가능한 수요 성장 논리라고 판단한다.
- 물론, 이것만으로는 이익 성장폭 확대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우나 미국의 강력한 배터리 생산 보조금 정책이 한국 셀 메이커들의 이익 체력을 높여주고 있다. 트럼프의 OBB가 바이든의 IRA를 대체하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기간 단축없이 생존한 조항이 생산보조금(AMPC) 조항이다. AMPC의 가장 큰 혜택을 받는 품목은 배터리 셀이다. 이는 배터리가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 다뤄지며 안보자산화 되었음을 의미한다.
- 데이터 경쟁과 미국의 제조업 Re-shoring 기조라는 두가지 축 위에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놓여있다. 해당 수혜 확고한 기업들의 경우 실적 및 Valuation factor 모두 안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두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의 부진을 ESS와 AMPC로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그렇기에 이번 실적 발표 시즌 동안 유일하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할 수 있었다. 비싸지만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서는 포트폴리오 내 시장 비중만큼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2026년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 전환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 다만, LG에너지솔루션 역시 단기 주가 상승폭 큰 상황에서 4분기 적자 전환 고려하면 당분간 상승 탄력 둔화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타 기업들 역시 ESS 기대감으로 다같이 상승했지만 평가손실 환입 등 1회성 이익으로 3분기 실적 호조 시현한 기업들이 4분기에는 대부분 감익 예상되므로, 단기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는 국면이다. 당분간은 섹터 상승 탄력 둔화되는 국면에서 2026년 LFP ESS 및 이로인한 AMPC 수혜 확고한 기업에 대한 조정 시 매수를 권고한다(관련 종목 : LG에너지솔루션).
▶️ Energy : Meta, 태양광 전력 구매
- Meta는 데이터센터용 전력 조달을 위해 1GW 규모의 태양광 전력 구매 계약을 맺었다.
▶️ Car : 미국 전기차 판매 둔화 우려
- Tesla 주가는 머스크 보상안 투표 앞두고 한 주간 +5.3% 상승했고,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주가는 상이했다(Lucid -4.0%, Rivian +4.6%). 중국 전기차 기업 XPeng 주가는 해외사업 기대감에 +8.7% 상승했고, 이외 기업 주가는 상이했다(Nio +5.1%, Li Auto -4.9%).
▶️ Cell : Gotion, 미시간 공장 건설 계획 철회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ES,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9% 하락했고(삼성SDI +9.9%, LG에너지솔루션 -3.9%, SK이노베이션 -4.4%), 코스피 대비 -6.1%p Under-perform했다.
- 2025년 10월 한국 리튬이온전지 수출액은 3.3억달러(YoY -17.3%, MoM -9.9%)를 기록했다.
- SK on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다수의 고객들과 미국에서 최대 10GWh 이상의 ESS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삼성SDI는 SolidPower, BMW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기술 검증 및 차량 적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Gotion은 미국 미시간주에서 추진하던 연산 15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
▶️Material/Equipment : 포스코홀딩스, 리튬 가격 상승 전망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6.9% 하락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 주가는 4분기 실적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포스코퓨처엠 -10.5%, 에코프로비엠 -7.3%, 엘앤에프 -8.6%). 중국 소재 기업 주가는 리튬 가격 반등 기대감에 상승했다(Beijing Easpring +1.6%, Guangzhou Tinci +16.4%, Yunnan Energy +18.6%).
- 2025년 10월 한국 NCM+NCA 양극재 수출액은 3.2억달러(YoY -17.8%, MoM -21.7%), 수출 중량은 1.4만톤(YoY -7.2%, MoM -23.0%), 수출 단가는 23.5달러/kg(YoY -11.4%, MoM +1.7%) 기록했다. 한편, NCM+NCA 합산 최근 3개월(7월-9월) 수출 중량은 전년 대비 각각 +44.5%, -1.2%, +4.9% 변동, 전월 대비해서는 각각 +6.3%, -19.8%, +10.4% 변동한 바 있다.
-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 광물의 재자원화율을 20%로 끌어올리기 위해 세제·금융 지원, 유통 규제 합리화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 포스코그룹은 독일 화학기업 BASF와 양극재 부문 합작법인(JV)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리튬 가격이 2026년 4분기까지 최대 1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인도의 릴라이언스가 정부 주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이 11월 8일부터 시행하는 배터리 장비 수출 규제 전에 주문 물량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7.6%), 니켈(+0.1%), 코발트(+2.0%), 망간(+0.0%), 알루미늄(+0.4%), 구리(+2.5%), LiPF6(+14.9%)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3.3%), 니켈(+0.4%), 코발트(+18.5%), 망간(-1.7%), 알루미늄(+6.3%), 구리(+9.1%), LiPF6(+32.7%)다.
- 10월 5주 유럽 주요 3국(영국, 독일, 프랑스) 전력 가격은 평균 78.3유로/MWh로 WoW -1.7% 하락했다. 10월 전력 가격 평균은 80.3유로/MWh로 MoM +4.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