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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89146?sid=101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달러당 1400원에 육박하는 현재 원-달러 환율 수준에 대해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이라고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 경제 투자설명회(IR)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22일(현지 시각) 현지에서 열린 뉴욕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달러당 1400원 선에 육박하는 현 환율을 뉴노멀로 봐야 하느냐'라는 기자의 질의에 "현재의 1400원은 과거의 1400원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한국은 경제 여건상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를 올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원-달러 환율은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된 경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3일(한국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달러당 138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앞서 지난 7월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원-달러 환율 관련 질의에 "최근 환율 수준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강달러 현상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의 환율 상승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위기임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이전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 선을 웃돈 건 외환위기(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경제 위기 때가 유일했다.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2년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에 대응하고자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면서, 당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 선을 돌파한 바 있다.
최상목 뉴 병신으로 봐야
첫댓글 최상목 기재부 추경호 기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