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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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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나 좋아요, 오늘도 불러보는 인사동 그 사람~ / 람
좋아요 추천 2 조회 64 22.05.27 05:1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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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27 06:43

    첫댓글 오늘 좋아요님 글을 보면서 그 동안 이방에서 노닥거렸던 옛 추억의 한 단면을 보는군요. ㅎㅎ
    당시 그렇게 열심히 이 방에 나오셨던 분들이 보이지 않으니 궁금도 하고 보고도 싶고.....
    부름님은 어찌된 일인지 작년 2월까지 출석 하시고는 1년 넘게 출석기록이 없는데 참 궁금하네요....
    최근까지 열심이셨던 삼면경님도 이 카페에서 이미 탈퇴를 하신 모양입니다.
    가신분이 계시면 오시는 분도 있겠지요. 그래서 주자가 바뀌어도 성화는 봉송되듯 이방은 오늘도 조잘조잘 거립니다. ㅎㅎ

  • 작성자 22.05.27 08:26

    세상이 끝났어도 노닥거리는 끝말방은
    내팔 내 흔들며 말꼬리 잡고 노닥거리는
    정말 끝내주는 방일까요.ㅎ

    안 불러도 나오시던 부름님은 걱정이 슬며시,,,
    아직은 장년이신데 벌써 안 좋으시다면 이 일을 어쩐다!

    마음 착하고 똑소리 나던 삼면경님은
    혹여 마음의 상처라도 받고 떠나셨을까 슬며시 ...

    좋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시고
    마음의 평화 가득,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 22.05.27 08:17

    어릴 적엔
    서울로 돈 벌러간 친구가
    뽀얀 얼굴로 내려 오면
    그렇게 부러웠고

    서울 수도물이 얼굴을
    뽀얗게 하는 줄 알았지요.

    성인이 되어 상경
    친구따라 명동에 가 봤는데
    거리거리마다 사람들의 물결이

    어쩜 나 혼자만 촌닭같아서
    혼을 빼고 나 같은 촌닭 어디 있나 두리번거렸네요. ㅎㅎ

    서울말 다 동경했지요.
    지금은 지방마다 사투리가
    얼마나 정겨운지요...

  • 작성자 22.05.27 08:35

    저는 국민학교 4학년때 쯤인가
    털털거리는 비포장도 버스를 타고 대구를 처음...

    형수님이
    "촌 사람들은 백열등을 입으로 후후 불어서 끄려한다는..."
    우리 촌에는 전기가 어디 있고 전화기가 뭐며 라디오가 어디 있었나요.

    울로기님은 언제 처음으로 서울을 구경하셨나요.
    당시는 그 캄캄한 벽촌에서 서울을 감히 상상이나....
    ㅎ~ 감자바우 굴러가는 소리...말하기도 쑥스러웠을 거 가토요.

    아침 일찍 마실 납신 로기님
    즐건 하루 행복하세요.

    참 고마버요.

  • 22.05.27 11:05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아이들도 예쁘고 처녀총각은 물론 말부터 모두다 세련되어 있지요
    멋있고 쌀싼한듯 귀품이나고 그런 생각이드는 서울사람들 부러워요

  • 작성자 22.05.27 11:23

    서울도 층하가 있어요.
    정도의 차이이지 사람 사는 세상은 어디나 비슷하듯이...

    지례만큼 인정 많고 예지가 높은 고장이
    그리 많지도 않습니다.

    하기야 지금은
    소나 개나 말이나
    서울로 서울로...
    더 나은 사람은 서울로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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