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946
[어땠을까] 역대 대선 투표율은? - 시사오늘(시사ON)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3월 4~5일 양일간 실시된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36.9%를 기록하면서, 전체 투표율이 80%를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987년
www.sisaon.co.kr
첫댓글 광주,전라도는 민주주의 성지 답게 정말 투표에 진심임..ㄷㄷㄷㄷ
저희 이모들 집이 시골인지라 봉고로 동네사람들 실어다 나르면서 사전투표하셨다네요 ㅋㅋ
광주전남 사는데 주위보면 투표 안한사람이 없어요
광주, 전라는 한(恨) 같은 게 있죠. 잘못된 국가권력에 의해 피해를 입은..
광주 출신입니다. 초중고 다니면서 교육받아요.저 고등학교땐 5월 18일엔 수업 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이 교탁에 헌화하시고 수업하십니다.중고등학교때 데모때문에 차 막히고 최루탄때문에 맴고 힘들어도, 그 누구하나 나무라는 분위기 못만듭니다.지금은 모르겠으나, 80 90년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어떤이의 꿈 참교육 현장이네요. 대한민국 전체가 광주에 민주화라는 빚이 있습니다.
@어떤이의 꿈 고생많으셨네요 ㅜㅜ 앞으로는 순탄하기만을 바랍니다
@interceptor #.23 아마 모든 학교가 그러진 않았을테지만 제가 있던 곳은 그런 분위기였네요. 꼭 그 모습은 아니어도 대체로 무거운 느낌은 학습하지 않았을까싶네요.지금은 서울 살지만서두, 친구들이나 다른 서울쪽 사람들 데리고 고향내려가면 꼭 518묘역은 방문합니다. 단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큰 경외감 느끼고 가는 곳이 되더라구요.예전엔 수학여행 코스도 518 묘역 잡은적 있어요~~
@샤라코봐24 제가 무슨 고생이었겠어요. 저 어머님 세대와 막내삼촌 세대가 힘드셨지요.제 외할며니는 518때 군인들이 총부리 겨누면서 집집마다 대학생 숨겨뒀는지 군화발로 온동네 온집안을 헤집고 다니니까, 집 뒷편에 땅굴을 파서 들어가자고 하셨다네요.역시 전쟁 겪은 세대라서 그러셨나 싶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할머니께는 전쟁처럼 느껴지셨나봐요.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정도라고 생각하니 감을 어디까지 잡아야하나 싶기도 해요. 보고 듣는게 전부가 아닌가봐요.
첫댓글 광주,전라도는 민주주의 성지 답게 정말 투표에 진심임..ㄷㄷㄷㄷ
저희 이모들 집이 시골인지라 봉고로 동네사람들 실어다 나르면서 사전투표하셨다네요 ㅋㅋ
광주전남 사는데 주위보면 투표 안한사람이 없어요
광주, 전라는 한(恨) 같은 게 있죠.
잘못된 국가권력에 의해 피해를 입은..
광주 출신입니다. 초중고 다니면서 교육받아요.
저 고등학교땐 5월 18일엔 수업 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이 교탁에 헌화하시고 수업하십니다.
중고등학교때 데모때문에 차 막히고 최루탄때문에 맴고 힘들어도, 그 누구하나 나무라는 분위기 못만듭니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80 90년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어떤이의 꿈 참교육 현장이네요. 대한민국 전체가 광주에 민주화라는 빚이 있습니다.
@어떤이의 꿈 고생많으셨네요 ㅜㅜ 앞으로는 순탄하기만을 바랍니다
@interceptor #.23 아마 모든 학교가 그러진 않았을테지만 제가 있던 곳은 그런 분위기였네요. 꼭 그 모습은 아니어도 대체로 무거운 느낌은 학습하지 않았을까싶네요.
지금은 서울 살지만서두, 친구들이나 다른 서울쪽 사람들 데리고 고향내려가면 꼭 518묘역은 방문합니다. 단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큰 경외감 느끼고 가는 곳이 되더라구요.
예전엔 수학여행 코스도 518 묘역 잡은적 있어요~~
@샤라코봐24 제가 무슨 고생이었겠어요. 저 어머님 세대와 막내삼촌 세대가 힘드셨지요.
제 외할며니는 518때 군인들이 총부리 겨누면서 집집마다 대학생 숨겨뒀는지 군화발로 온동네 온집안을 헤집고 다니니까, 집 뒷편에 땅굴을 파서 들어가자고 하셨다네요.
역시 전쟁 겪은 세대라서 그러셨나 싶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할머니께는 전쟁처럼 느껴지셨나봐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정도라고 생각하니 감을 어디까지 잡아야하나 싶기도 해요. 보고 듣는게 전부가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