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탁 옆에 첨 보는 아이가 서있다는건...전학을 왔단 소리?!
이쁘장하면서도 귀엽게 생긴게...남자들 많이 홀리게 생겼어..
혹시 그럼 지수원도?!뭐 나야..그다지..//뭐/.///상관은 없지만...
사실은 왠지 불안이라고 해야되나...암튼...그러나..지수원..
날...안심스테이크했다..(안심시켜줬다라는 뜻이죠)그녀석은
지금 이 자리에 없었다..아까 가더니만..어디갔댜...쯧...
그런데 이런 나의 생각을 개는 그 아이의 한마디........
"저기 앉고 싶어요!!!!!!!!!!!!!!!!!!!!!!"
"○_○"
아이들 눈이 다 저렇게 됬다..그렇다..그 아이가 가리킨 곳은..
바로 지수원의 옆자리였다.... 지수원 성격이 워낙 안좋다 보니까..
짝꿍이....X....그런데..이 아이가 지수원을 알게된다면....
자리배정은 바뀌게 되겠지........몰라몰라몰라몰라
근데...근데...만약에..지수원이,...그 아이를 좋아하게 된다면...
편할꺼야...이런,,말로만 사귄다는 얘기..어정쩡한 관계.....휴...
나는 얼른 고개를 휘휘저었다...그 여자아이 참 특이하네..
그 여자아이는 눈이 얼굴의 반의 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반을 차지하고 있었다면 그게 정상이었을까..머리는 어깨까지 오는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그러다가 눈이 마주쳤다..그 여자아이는
씽긋 웃어주었다..전혀 어색하지가 않구나.,...(지금 깨달음)
난 고개를 돌려 책상에 엎드려 잤다...점심시간이 되자....
자연적으로 일어나게 된다..정말 난...화성에서 왔을까..아님.,,,
수원이말처럼 저팔계인걸까..휴....나의 존재에 대해 미친 생각을
하고 있을때 수원이가 나에게 왔다...
"너...진짜..저팔계인가 보다...같이 가자..밥쳐먹으러.."
"넌 말하는 꼬라지가 왜그러니....암튼...사줄껴?"
"니 불쌍해서 사준다,,,니 인생 왜그러냐..."
마지막 말이 거슬리긴 했지만...사준다는데...뭐..따질수는 없었다..
(변명이지요..)그래서 수원이가 긴다리로 휘적휘적 걸을때 나는
짧은 다리로 쫄래쫄래 뒤쫓아갔다...수원이 발만 보며 쫒아가다보니까
수원이가 멈추자 수원이 등에 나의 얼굴을 팍 박아버렸다..
"아우씨..아퍼...야..그런데 갑자기 왜?"
"딴데로....."
"아씨...뭐?"
"귓밥때문에 막혔냐?딴.데.로.가.자.고."
갑자기 소리질러서...쫄아서 그 녀석이 가는 또다른 어딘가로
가고 있다....그런데 도무지 궁금해서 갈 수가 있어야 말이지...
아까 그녀석이 가려던 곳을 보니..제 사과맛 캔디를 뺏어간
녀석이 있었다...둘이 사이가 안좋은가벼...난 그냥 넘겨버렸다..
만약 더 복잡하개 생각하게 된다면...내 머리는 한계를 느끼고는
스팀이....ㅍ^ㅍ.....암튼...수원이와 점심을 먹으러 가는중이다..
요우요우요우~~~~~~~~!!!!!!!!!아이스크림케잌집이다....점심으로
때우기에는 양이 턱없이 부족하지만,,,나도 여자라고..티를 내지
않았다..
지금은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중...여자고 뭐고..존심이고 뭐고,,
이미 버린지 오래였다...수원이가 날 불쌍하게 보는것도 모룬채
아이스크림만 입으로 꾸역꾸역 넣어 먹었다...그런데 이런 나의
행동을 멈추개한 소녀가 있었으니...바로바로 귀여운 여자아이!!!!
"수원아!!!!!!!!!!!!!!!지수원!!!!!!!!!!!!!!!!!!!!!!!어..
친구도 있었네...아이스크림 먹는거야?얘 되게 맛있게 먹는다,,,,"
".............꺼져......그리고 얘 내 깔이야...."
요우요우요우~~~!!!!!!!!고마웁기도 하셔라.......내가 수원이 깔..
와우..너무 아름다워 보여,,모든게...요우요우요우,,,
그 빅눈(큰눈)은 흠칫놀라더니 이내 태연스럽게 말을한다...
"아..그러니...?몇번째 바뀐거지?이애하고는 어디까지 나갔어?키스?"
"어...그러니까 입닥치고 꺼져.,."
"너 나한테 그러는거 아냐,..(웃찾사생각이)두고보자구"
이내 울먹이더니...뛰쳐나간다...얼굴이 이쁘면 우는것도 이쁘게
보이는 구나...내가 울었더라면,,,끔찍그 자체..호러물이다...
암튼...오늘 전학왔는데..수원이를 알고있네...거 참 묘한 관계군...
"아아아아악!!!!!!!!!!!!!!!!!!!!!!!!소중한 아이스크림이..크림이.."
"병신아 귀 안막혔어"
"녹,,,,,았어"
"피식...야 나중에 또 사줄께..그리고 너 지금 진짜 추해..."
나에게는 개깡이 없으므로 소리없이 안볼때 살짝째려주고는 거울을 봤다
이게 사람의 얼굴이란말인가.....아이스크림이 입여기저기 덕지 덕지
붙어서는 또 한 색 깔이면 모른다...여러색으로....나는 나의 작품에
또 한번 놀랐다...어서 닦고서 아이스크림가게로 가니 지수원은
먼저 나가있었고..점원언니만이 나에게 장미꽃을 주었다..
"좋으시겠어요..멋진 남자친구 있어서...이거 그 남자분이
나오면 드리래요..^-^"
"아...네...-_-"
쫌 감동먹었다.................
내 꽃을 보고는 고개를 돌려버린다...푸하하하하하하.....
귀여운 구석도 있네....(미쳤군요)그러더니 휘적휘적 걸어간다..
난 수원이가 줬다는걸 모른척하고 혼잣말하듯 말했다..
"내가 인기가 많구나...근데 난 꽃 싫어하는데..."(사실이라지요)
"미친소리하네...니가 여자냐..-_-^"
"나는 꽃 별로야...그리고 나는 이상하게도 냄새나 향기를 잘 못맡아...
(사실이라지요)그래서 꽃...뭐..별로...."
"그래서...."
"어?"
"그래서....."
"집에다가 잘 꽂아둬야지..매일매일 물도주고...됬니?"
"......."
이런대답을 원했구나....그런데.......
나,,.,,,,지금 너무 행복하다...너무 행복하다....
나이제 인정할거다...더 이상 부정하지 않을거다...
내가....그녀석을 좋아하는걸....권세아가 지수원을 좋아하는걸...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러브/연재]
★늑 대 와 함 께 춤 을★[8]
단팥乃
추천 0
조회 6
03.08.26 22:26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