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월 8 일 금요일 일기 |
시작체중 |
cm/ kg |
이달의 희망체중 |
kg |
현재체중 |
66.9 kg |
최종 희망체중 |
kg |
오늘의 다이어트 식단 |
오늘의 운동 |
[아침]
시간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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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몬드2
8:20 빵 많이,우유200ml,번데기 1/2공기 |
근력운동
(시간/갯수) |
①클여사 하체 58분 |
②런지 스쿼트 포함한 하체끼워넣기
9kg 10개씩6세트
3.5kg 10개씩1세트
맨몸으로15개씩2세트 |
③ |
간식 : |
④ |
[점심]시간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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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흰자3+노른자1,손가락고구마3,복숭아 작은거1개,고구마파이1/2 |
유산소운동
(시간/갯수) |
①하늘자전거15분(설렁설렁) |
②투명줄넘기2222 |
③줄넘기 조금+스트레칭 |
간식:2:00 설탕커피,스카치아몬드3알,아몬드4 |
④ |
[저녁]
시간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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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복숭아작은거1.5,고구마,두유50ml |
①올바른식단 (30점) |
15점 |
②미션을 완수(20점) |
10 점 |
간식:6:00 고구마,계란1개 |
③숙제를 하셨음(30점) |
30 점 |
물의양; 1.8리터(매실,메밀 포함) |
[야식/음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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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숙제 말고 운동을
30분정도 하셨음 (20점) |
10 점 |
함께 나누어요^^ (살아가는 이야기, 계획. 반성. 등) |
월요일 낮에 아부지가 팥 시루떡을 가지고 오셨어요..맛있다며 먹으라고 일부러 한장 얻어 오셨더라구요..저요 원래 떡 안좋아 했었거든요 그런데 다이어트 하면서 부터 식성이 바뀌었는지 완전 떡순이 되어서 떡만 보면 이성을 잃어버리곤했는데 그거 고치려고 곤약에 콩가루 묻혀 먹으며 나름 노력 중이었는뎅..좋아라 하는 팥과 떡을 한 꺼번에 맛볼 수 있는 팥시루떡을 받아 들고는 엄청난 갈등을 했어요..먹어 버릴까 아님 참을까??..한동안을 복사기 위에 던져놓고는 일부러 외면 했었는데 안되겠더라구요..딱 한입만 먹자며 손으로 뜯어서 새끼 손가락 한마디 정도만 먹었어요..긍데 아시죠? 차라리 맛을 안봤으면 모르지만 먹고나면 더 미치게 먹고픈거..미치겠더라구요..그래서 칼로 떡을 조각조각 난도질 했어요..가로 5줄 세로 3줄로 나누니 아까 먹은 조각이 딱 한 조각이더라구요..그렇게 자른것 중에 4덩이만 뺴고 눈 감고는 냉동실에 넣어 버렸어요..남겨놓은 4조각은 입에 넣어서 녹여먹었어요..ㅠㅠ..어제도 먹고플때 그 작은 15분의 1조각씩 입에 넣고 오물거리네요..좀 지저분 하지만 그래도 앉은 자리에서 뚝딱 해 치울 그 한장의 떡을 나눠서 먹다보니 아직도 냉동실에 남아 있는걸 보니 맘도 위도 좀 위안이 되네요.. 그렇게 떡의 고비를 넘겼는데 어제 남편이 들어오면서 가져온 커다란 빵 봉투가 또 절 시험에 들게 하더라구요..가끔 남편이 그렇게 한번씩 사고를 치네요..남편은 군것질을 안하는데 한번 하면 아주 무섭게 하거든요 가끔 빵을 사와도 꼭 소시지빵 피자빵만 사오네요.. 칼로리나 성분 다 무시하고 눈에 이쁘고 맛나 보이는거 특이 한거...그런걸 좋아 해요..
어제도 사온 대부분이 소시지빵 찰떡빵..애플파이 고구마 파이,페스츄리...이름모르는 맛난 빵들...암튼 어제 미친듯이 먹고픈거 잘 참고 아침에 일어나 운동 했어요..운동 하는 내내 얼마나 먹고프던지..그래도 작년 여름의 몸으로 돌아가자며 이 악물고 참았어요..문제는 운동 후 식사 시간..애들이 아침으로 빵을 먹었는데도 남은게 한가득..다 제 배로 들어갈꺼 같아서 골고루 조각조각 내서 제 아침으로 먹을꺼 남기고는 눈 감고 냉동실로 던져 버렸어요..잘했죠?..ㅎㅎ..혼자 기특해 하면서 있었는데 아들이 배부르다며 저 먹으라고 고구마 파이를 반 정도 주더라구요..걍 입에 넣어 몇번 우물거리면 없어질 양이 었지만 봉투에 담고는 아침 끝내버렸어요..그 빵은 제 점심중 하나가 되어 낮에 먹었네요..아주 작은 노력이지만 요즘 저 예전으로 돌아 가려고 노력 중이예요..이러한 작은 노력들이라도 하루하루 모이고 쌓이면 예전으로 되돌아 갈 수 있겠죠?..
저녁엔 운동 하려고 아들이랑 나갔다가 줄넘기 조금 하다 딸 칭구 엄마 만나서 놀이터에서 수다만 한참 떨다 왔네요.. ㅠㅠ.. |
첫댓글 전 그냥 남편이 사온 과자더미에 무너져서 막 먹은 날이었어요-_-;;
너무 많이 무너졌었던지라 이제는 조금 참아 보자 싶어요..50일 빡시게 다이어트 한다고 말하고 벌써 34일이 지나버렸네요..몸은 그대로 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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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만 맛보세요.. 천천히 녹여 먹으니 조금만 먹어도 어느정도 위안이 되더라구요...
잘 했어요. 저도 전에 없었던 식탐이 생기고, 탄수화물류에 자꾸 꽂히게되네요. 몸은 귀신예요.ㅋㅋㅋ
그러니까요..예전에는 먹지도 않던 달달한 설탕 커피가 땡기는게 조만간 커피 끊기에도 도전 해야 할꺼 같아요..맛도 모르면서 달달한게 먹고파 설탕 커피와 빵 떡등을 찾아 먹는 제 모습을보니 탄수화물 중독인거 같아요..
의지의 살사랑님 .. 저도 의지녀가 되고 싶어요.. 아자~~
오늘부터 루루님도 도전 ..화이팅..
대단,대단~~~~짝짝짝~~~~~~~~~ 정말 잘하셨네요. 어찌 그리 의지가 대단하셔요. 이번 달 살사랑님 감량은 따놓은 당상이네요. ㅎㅎ 저도 예전엔 떡 안좋아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이상하게 떡이 맛있더라구요. 팥떡 참 맛있는데요,ㅎㅎ
아!팥떡..아침부터 또 생각나네요..ㅎㅎ..이따 또 1/15조각 하나 입에 넣고 우물거려야 겠어요..ㅋ
아~~~~ 난 아직 식이가 한참 멀었네요~
전 그냥 먹고프면 앗싸리 먹고
안되겠다 싶으면 또 안먹어버려요 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정말 2주일 내 몸무게가 제자리 ㅠㅠ
제자리면 다행입니다 그려~~
식이도 운동도 평생 신경쓰며 노력해야 할꺼 같아요..처음 다이어트 할때는 몸에 좋은거 골고루 잘 챙겨 먹으며 짠거,단거,자극적인거 어느정도는 잊었다 생각했었는데 잠깐 방심 하니 나쁘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맛있다고 생각되어 제 몸에 쌓이고 있더라구요..안되겠다 싶어 다시 한번 참아 보려구요..밀가루 빵 먹고파서 입에 넣었다 차마 씹지도 못하고 뱉어 버리고 떡을 싫어하던 그때처럼...ㅋㅋ
한꺼번에 다 먹는 거 보다는 나눠서 먹는 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잘 하셨어요. 잘라낸 반쪽 냉동실이 아니라 음식물쓰레기통으로 과감하게 버리는 경지까지 얼른 도달하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식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많겠지만, 일단은 살 뺄 때까진 저는 군것질거리는 음식물쓰레기로 취급하려구요...)
아~저두 음식물 쓰레기로 생각하고 과감히 버릴수 있어야 할텐데..아직은 그런 경지 까지는 안되네요..이번 명절만 잘 지나면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꺼 같아요..오늘내일 제발 식이 무너지지 않기만 바래봅니다..
우와.. 어떻게 그런 걸 참으시죠? 더구나 떡 잘라서 드시고 나머지 녹여 드셨다는 거 보구.. 헉.. 했어요.. 정말 의지력이 남다르시네요.
줄넘기도 이천이백이십이개?????
곧 목표를 이루실 것 같아요.. 저도 님 의지 반만 따라갔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너무 대충 지내왔더라구요..대충대충 먹고 지낸 결과가 요즘 몸으로 나타나 무지하게 걱정과 후회 되더라구요..그래서 좀 잘 지내보고싶어서 나름 노력중이예요..그 동안 너무 잘먹어서인지 아님 양심이 좀 돌아왔는지 조금은 참아 지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