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백산 설산 종주산행 ]
▣ 산 행 지 : 소백산 (1,439.7m... 충북 단양군,경북 영주시에 걸쳐있는 산)
▣ 산행일자 : 2025. 2. 8. (토)
▣ 산행코스:죽령(10:00)-제2연화봉(4.3km:11:37)-고리전망대-소백산천문대-연화봉(3.0km:12:54)-제1연화봉(1.8Km:)-천동삼거리(1.7km:)-비로봉 정상(0.6km:15:20)-천동삼거리(0.6km:)-천동샘터-천동탐방지원센터(6.0km:17:23) [17km: 7시간:23분]
▣ 주차장(0.8km: 5분)
▣ 안내산악회 : 반더룽 산악회
▣ 산행정보 : 소백산 죽령에서 비로봉까지 종주산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0km설악산 계획이었으나 전날 폭설이 내려 입산금지가 되어 눈이 그친 소백산이 가능하다고 하여 어렵사리 산행을 나섰다. 3년전엔 5시간 걸렸는데 오늘은 더 먹은 나이에 제시간에 종주를 할수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죽령의 기온은 현재 영하13도! 어제내린 눈은 연화봉까지는 중장비로 제설작업을 해서 힘들지 않았는데 연하봉 급경사부터 비로봉 삼거리까지는 러셀은 되어있지만 눈이 많이쌓여 다니는 사람도 적고 무릅까지 푹푹 파인 발자국을 디디고 가다보면 넘어지기가 다반사다. 등산로 조금만 벗어나면 1-2 미터의 깊은 눈속으로 미끄러진다. 당연히 산행 진행속도도 더디다. 비로봉에 올라서니 소백산 특유의 칼바람과 추위가 엄습한다.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는 더 되는듯! 손이 시려워 사진 찍는건 아예 포기! 서둘러 하산을 시작하는데 주목 군락지에서의 등산로는 급경사로 미끄러워 넘어지기가 일수! 거기다 등산객이 썰매를 탔는지 등산로는 더욱 미끄러웠다. 하산 중 늦은 점심은 빵 2개로 간단하게 해결! 무사히 천동리 주차장에 도착! 오늘의 힘든 겨울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