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세상오늘 인터뷰 전문 방송
<주요발언>
"천신일 수사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어!"
"검찰, 4대강 동지상고 연루수사는 왜 하지 안나?"
"개헌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시중 의혹 있다"
"롯데나 동지상고 출신들이 원청 하청 받은 4대강 문제, 이런 것에 대해 뭔가 터져나올때가 됐는데 안 나와!"
"결국 국회가 검찰권을 좌지우지하는 방향으로 분권형개헌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 충분해"
"대권욕 가진 한나라당 모중진의원이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면 탈당해서 신당창당한다는 얘기 흘러다니고 있다"
"L모 장관이 그런 의지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추측성 논란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내년 하반기 이전에 탈당 바람직"
"박 전 대표 호남지지율, 현 시점에선 아직 의미없다"
-------------------박사모 정광용 대표 -------------------
-이명박 대통령 최측근인 천신일회장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 혹시 이번 수사를 보시면서 따로 어떤 배경이 느껴지는게 있으신지요?
▶우선 천신일 회장이라는 분이 누구냐면 이명박 대통령 후보 캠프의 사실상 후원회장이고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사람이고, 올해 초 검찰에 의하면, 천신일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위해서 30억원의 정기예금을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제공했다가 이명박 후보는 천신일 회장의 담보를 근거로 거금 30억을 대출받아서 한나라당에 특별당비를 내고, 이정도면 이명박 대통령하고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과의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지금 김홍일 대검 중수부장은 어떤 사람입니까? 옛날에 BBK 의혹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한참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검찰 수사를 지휘했던 인물이고 BBK 의혹에 대한 면죄부 수사논란까지 일어났던 일의 중심에 서있었던 당시 BBK 수사 책임자였던 사람입니다. 이런 분이 중수부장으로 승진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의 BBK 의혹 면죄부에 대한, 수사종결에 대한 댓가성 승진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있었던 당사자입니다. 이런 검찰이 이런 천신일 회장을 잡겠다고 압수수색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지금 천신일 회장이 일본 아카사카 술집 돌아다니면서 여유로운 해외도피를 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온 판에 아직까지 범죄인 인도 청구조차 하지 않았고, 그런 천신일 회장이 당당히 출국을 한 것도 이상하고, 해외도피까지 하는 사람이 범죄 증거물을 본사 사무실에 그대로 놔두고 나갔을 것이라고 믿는 국민도 있을리가 없는데 사무실 압수수색을 한다, 이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닙니다. 저는 이런 경우에 참 이런 수사가 제대로 되겠느냐는 것이 의문인데, 압수수색을 했단 말이지요. 이것은 뒷북이라도 이런 뒷북은 없다고 봅니다. 이 정도 시간이 흘렀으면 은폐할 것은 이미 은폐했다고 봐야 하는데...
-오히려 면죄부 수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깁니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인터넷에서는 이미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태이거든요. 또 우리나라 정치사를 보면 언제나 그랬듯이 정권이 바뀔때나 정권 말기가 되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재수사가 이루어지거나 또는 추가 의혹이 막 터져나오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 역사였단 말이지요. 그런 경우로 볼 때에 천신일 회장 문제는 지금 현재의 검찰보다는 아마 차기의 검찰이나 이런 데에서 다시 수사가 들어가야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시늉만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가지시는 것 같군요.
▶네.
-검찰의 여러 군데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사하고 있던데 검찰의 이번 수사의 최종목적지에 대해 혹시 생각해보신 적이 있는지?
▶이게 인터넷에서 이미 떠돌고 있는 것을 그대로 옮겨본다면 지금 C&그룹 뒤지는 것, 그리고 한화, 그 다음에 태광, 여기에는 야당들이 민주당하고 연대가 의혹이 들어갔단 말이지요? 이렇게 볼 때에 이것은 개헌을 하기 위한 사전준비작업 아니냐 이런 시중의 의혹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해봐도 이게 단순히 처벌위주로 가는 그런 것이라면 지금쯤 압수수색한지 며칠이나 지났습니까? 혐의가 나와야 하거든요. 그런데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는 것은 없어요. 심지어는 오늘 조선일보 A35면 보면 검찰은 압수수색만 하다가 말것이냐 이런 비판 분석기사까지 나오는데, 뭔가 수사를 했으면 지금 툭툭 나오는 게 있어야 하는데 없어요.
-그건 지금 야권에 대해서 개헌 압박을 가하는 수단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씀입니까?
▶그런 의혹이 들 수 있다는 거지요.
-일각에선 이번 대대적 수사와 사정이 개헌을 위한 여권 지도부의 분위기 조성용이 아니냐 하는 해석도 나오던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레임덕 방지를 위한 것이다, 레임덕 방지를 넘어서서 이명박 대통령이 노리는 뭔가를 위한 것이라는 의혹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럴 때 검찰이 가장 분명하게 해줘야 할 것은 그렇게 압수수색을 했으면 결론을 내놓으라는 거지요. 그렇게 될 때에는 국민들이 믿을 수 있을 거예요.
-개헌하니까 초기에 나왔던 배경중에 하나가 박근혜 전 대표 견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는데, 다목적이라고 보십니까?
▶사실 지금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는 검찰이 아직 정권의 비리 차원의 접근을 했던 적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볼 때에 만약에 제 2 롯데월드 같은 경우만 해도 김대중 정권도 허가 못해줬고, 노무현 정권도 허가 못해줬고 사실 허가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었는데 허가 한데다가, 4대강 문제만 해도 동지상고 출신들이 줄줄이 원청 하청들을 받았는데 이런 것에 대한 뭔가 터져나올 때가 됐는데 안 나오는 것을 보면 또는 정권 말기가 되면 항상 그런 일이 있었다고 볼 때에 보신을 위해서라도 검찰 인사권하고 경찰권 이런 수사권이나 내치권에 대해서 차기 대통령에 넘겼을 때의 두려움같은 것이 있을 가능성이 있단 말이지요. 그게 정말 두려울 때는 개헌을 해서 예를 들어 검찰권, 경찰권이나 이런 수사권, 내치권을 국회로 옮겨 버리거나 또는 국회에서 뽑는 총리가 내치를 행사하게 할 때에 인사권을 가진 국회가 다수 의석을 가진 국회가 검찰을 조정할 수 있을 거란 말이죠. 그럴 때는 이런 개헌이 이원집정권제 개헌이 그런 뜻은 아니겠지만 그런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는 것이지요. 뭔가 두려워서 하는 개헌이 아니냐, 무서워서 하는 개헌이 아니냐는 의혹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지요.
-청와대는 우리는 개헌 생각 안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재오 특임장관은 계속 추진하거든요. 대신 총대를 매고 있는 것인가, 혹시 그런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 부분은 굉장히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이 개헌 논란 일으키지 말라고 이재오 특임장관이나 또는 김무성 원내대표한테 지시해버리면 그 사람들이 말 안 들을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지시해버리면 되는데 그걸 안하는 것을 보면...
▶대통령이 한 마디 해서 그건 하지 말라고 하면 될 것을 그냥 방임한 상태에서 청와대 뜻은 아니라고 할 때에 어느 국민이 믿겠냐는 것이지요.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여러 잡음도 끊임없이 들려오는데 이에 대해선 수사한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검찰이 4대강 공사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그 부분은 여러 번 야당에서 의혹을 제기했고, 뭔가 우리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예를 들어서 동지상고의 오더를 받아낸 것이라든지 그런 것에 대해서 검찰 수사는 전혀 진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다음 정권에서나 차기 여권에서나 수사가 이뤄질 것 같은데, 그게 의미가 있다 없다를 떠나서 명쾌하게 혐의가 없다는 것이 밝혀져버리면 누구도 의심을 하지 않겠지요. 그런 상태가 아주 깨끗하지 않게 미뤄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검찰도 이상하고, 정부도 이상한, 국민의 의혹을 부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표 입장을 표명하라는 일각의 목소리도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그 부분은 박 대표님이 판단하실 문제이니까 제가 답변하기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한나라당 모 중진 의원이 '신당창당'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어서 궁금한데 혹시 이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으신지 또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들어봤습니다. 만약에 자기네들이 목적하는 데로 모든 것이 안 흘러갈 때에는 권력을 가진 누군가가 탈당을 하고 신당을 차린다는 얘기가 흘러다니고 있거든요. 아직 그게 폭발력을 가지고 확인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L모 장관이 그런 의지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는 추측성 논란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도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자기 뜻하는대로 잘 안되고 예를 들어서, 차기 대통령 유력자하고 관계 개선도 안되고, 자신이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도 없다고 볼 때 역대 이인제 의원이 그랬던 것처럼 그런 방향을 개척해나갈 수 있지 않느냐 이 정도의 의문 같습니다.
-지금 그렇다면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이 일전에 회동하고 난 이후에 외형적으로는 관계가 아주 좋아졌다고 보는데, 꼭 그렇게만도 볼 수 없다는 얘깁니까?
▶외형적으로는 관계가 좋아졌지요. 좋아졌는데, 그 두 분이 아닌 다른 쪽에서 의혹이 나오는 문제니까 그 두 분의 관계하고는 무관한 거죠.
-무관하게 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차기 대선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탈당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정작 이명박 대통령은 탈당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차기 대선가도에 이 대통령의 당 잔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전에 직접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천신일 회장 사건이 이렇게 터져나오고 있는데, 만약 이런 건이 계속 터져나오거나 또는 현 정권의 뭔가가 차기 정권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입지가 된다고 볼 때에 과연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당직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차기 정권 창출에 유리할 것이냐, 그렇게 못 보는 상황이라면 이명박 대통령께서 한나라당 당적을 계속 보유할 수 있을 필요가 없다는 거죠. 탈당을 해가지고 차기 정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이명박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선택의 하나가 되겠지요.
-지금 두 분 관계가 외형적으로 괜찮다고 하니까 그냥 그렇게 가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그건 두 분의 관계에서 답을 찾는 것 보다는 과연 이 임기 말에는 역대로 계속 나타났던 문제들이 천신일 회장 사건을 계기로 하나씩 (비리가)나온다고 보는데 , 천신일 사건이 이렇게 압수수색하고 이렇게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볼 때에 차기 정권에 부담을 주지 않겠느냐 그렇다면 탈당을 하시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냐...
-만약 그렇다면 시기는 언제쯤이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총선이 시작되기 전이 좋겠지요.
-전이면 내후년 4월이니까 내년 말정도입니까? 언제쯤입니까?
▶내년 정도에 해줬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 하반기입니까, 상반기입니까?
▶하반기 전에요.
-하반기 전에요? 하반기 쯤입니까?
▶하반기 전에 해주면 아무래도 부담이 없지 않겠습니까? 차기 대권 창출하는 데 시간적 여유도 있고 하니까요.
-박 전 대표 지지율을 보면 호남에서도 꽤 높게 나오고 있어서 관심입니다. 그러나 이 지지율이 과연 오래유지될 것인지에 대해선 해석이 다양합니다. 박 전 대표 호남 지지율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지금 현재 지지율을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지나치게 지지율이 높은 것도 그렇게 썩 바람직하지는 않을 거고요. 단, 지지율은 내년 정도, 내년 중 하반기 부터 상승세를 그려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지지율은 아무런 영향도 안 미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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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정광용 회장님 존경합니다. 바른판단 바른평입니다.
생생한 육성 인터뷰 내용----잘들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L장관아 탈당하려면 지금해라. 남의당에 분란만 일으키지 말고. 개헌한다고 돌아다님ㄴ다며? 지금 졸개들 데리고 탈당해서 개헌하던지, 쥐새끼 잡던지 마음대로 하거라.
L장관은 누구입니까~
이명박 천신일 이재오는 꿈깨라!
수사를 철저히 하라 ~ !
홍성님 화이팅
멋집니다.
회장님의 정국분석 잘 들었습니다...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동감입니다. 별짖거리을 다하고 있다는 것 다 알지요. ㅁㅂ정부 와 4대강 문제 기타등등 이나 조사을 해야지. 이미 검찰수사 쇼 하는것 다 알지요.
쌩~ 쑈를 하고 있는것같은 느낌이군요...복수를 하지 않으실분은 박근혜님밖에 없거늘...바보들...
회장님 감사합니다. 항상 든든합니다.
Lee장관....L재오 장관인가요....ㅋㅋㅋ
이재오는 늘 꼼수를 부립니다....경계하고 눌러버려야
L장관이라...우리집 요크셔테리어도 알겠는데..
참 존경 스런 회장님이십니다....
이명박' 그 가장더러운 수법이 공개 되는 날이 오리다...
회장님 화이팅..........
회장님의 언재나 정확한 판단에 든든합니다.회장님 화이팅!!!
회장님의 정곡을 찌르는 인터뷰 ...과연 회장님이십니다...수고 하셨습니다..
L자는 리자이오 장관님이 아닐까요? 박사모에 오래 있다 보면 자연히 코로 숨을 쉬듯이 알게 됩니다. 좋을 자료 감사합니다.
정권초기 시작했어야하지않는지.....
L장관이라면
웃찾사의 느끼남 리마리오가 언제 장관이 됐습니까?
헐! 러시아 대국(大國)을 처가로 두더니 무소불위(無所不爲)로구먼...
처음은 창대하나 ....결국은 쥐꼬리? 개헌용? 레임덕 방지용?
굉장한 판단력입니다. 건강 하셔야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장님 존경합니다. 뭔가 이것저것 끌꺼럼한 사건들이 많읍니다 과연이것이 과감하게
밝혀져야 하는대 누가이큰일을 해낼까요.?
대통령는 허수아비냐 그속셈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함니다...
회장님 정확한 시국진단에 따른 예리한지적과 예지능력 그리고 박사모 갈길을 판단하는 특출한 방향감각 등 정말 뛰어난 지략을 갖춘 용장이고 지도자 이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박사모 화이팅입니다.
회장님 인터뷰~ 수고 많으셨습니다.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여 믿을수 있는 검찰이 되길 기대합니다.
정국분석 잘 듣고 갑니다.
나라가 발전하려면 정도의 정치 신뢰 이런부분들이 통하는 나라여야 합니다. 지금은 그렇지못하니 안타가울뿐이구요. 정 회장님 말씀 참 잘 하렸습니다.
정광용회장은 알면 알수록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다.
회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이재오의 꼼수가 통하지 않는 근혜님께서 승리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할것입니다.
이재오 구십도 허리꺽기 ....참말로 간사해보여잉 우찌그런 코미디 성 꺽기에능하신지...박지원 앞에서도 ...나으 앞에선 안꺽대 아궁 비위야
재오방오 처럼 맛좀볼려나 나쁜놈들
회장님 현명한 시대 분석으로 2012 박근혜 대표님을 청와대로..... 좋은 말씀과 박사모의 단결된 힘을 모아 이루길 바랍니다.
정광용회장의 "先見知明"이 돋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