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에서 학교가 많이 쉰다는 얘기가 나와서 교사들을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서 휴무를 할 수가 있지만 그것은 학생들의 수업일수를 지키는 안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즉 요즘에 재량휴무로 쉬게 되면 방학의 날짜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학교의 쉬는 날은 학교 교사들 마음대로가 아니라 학부모들의 의견이 크게 작용합니다.
학교운영위에서 결정을 하는데 그게 교사들의 의견보다 학부모들의 의사가 더 큰 비중으로
되기 때문에 어제 뉴스 같은 것은 학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조금 억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저도 솔직히 오래 쉬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학교가 쉬니까 어쩔 수 없이 쉽니다.
눈 가리고 아웅한다고 웃을지도 모르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첫댓글 그래도 이번처럼 짧은 명절은 앞뒤로 하루씩 더 쉬는것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빨간날만 쉬는데.. 부럽기는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