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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움터 사랑터 원문보기 글쓴이: zoplin
仙修煉 段階 (선수련 단계) |
국선도 |
능엄경 |
혜명경 |
仙道 (선도) |
비고 | |
煉精化氣 (연정화기) |
百日 縮氣 |
中氣丹法 |
三漸次 |
漏盡 |
人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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乾坤丹法 |
乾慧地 (수다원) |
法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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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氣丹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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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周天 |
眞氣丹法 |
十信 (사다함) |
任督二脈圖 |
地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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煉氣化神 (연기화신) | ||||||
道胎, 大周天 |
三合丹法 |
十住 (아나함) |
道胎 |
神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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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胎 |
造理丹法 |
十行 (아라한) |
出胎 |
天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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煉神還虛 (연정화신) |
出神 및 修神 |
三淸丹法 |
十回向 |
化身 |
功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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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年 乳哺 |
無盡丹法 |
四加行 |
面壁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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面壁九年 (眞空合道) |
眞空丹法 |
圓覺 |
虛空粉碎圖 |
金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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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의 원리
1. 조신(調身) : 자연의 질서를 어겨 병약해지고 올바른 뜻을 따를 수 없도록 허약해진 육체를 일으켜 세우고 단련하여 바른 숨에 인도받고 바른 마음에 따라 순응하는 정체(正體)를 지켜 진심(眞心)과 진식(眞息)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진체(眞體)를 이루기 위한 것
2. 조식(調息) : 무너진 건강과 복잡하고 분주한 상황에 따라 거칠어진 호흡을 충실히 골라서 이 바른 숨이 몸과 마음을 잘 이끌어 가는 정식(正息)을 지키면서 대자연의 숨결 그 기운의 파장과 하나되는 진식(眞息)에 이르기 위한 것
3. 조심(調心) : 이기적인 욕구실현을 위해서나 주위 환경의 변화 또 여러 요인에 의한 감정의 유희(遊戱)에 따라 날뛰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허망한 생각을 끊어 버려 흔들리지 않는 바른 마음(正心)을 지키고 선한 마음을 일깨워 우주정신과 하나된 진심(眞心)에 이르기 위한 것
☞행공에서 몸을 골고루 움직여 부드럽게 풀어주고 숨을 가지런히 고르는 것은 결국 마음을 고르기(調心) 위한 것이다. 따라서, 동작보다 호흡이 중요하고, 호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념(意念)의 집중이다.
☞동작과 호흡과 의념은 서로 상의상즉(相依相卽)적 관계에 있으니 조화를 잘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선도 수련의 효과
1.폐(肺)를 최적으로 활용하여 보통사람보다 4~6배 많은 양의 산소 흡입하여, 혈액을 맑게 하며, 우리 몸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 곳과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여 모든 세포가 활성화됨으로써 피로함 없이 항상 맑은 정신으로 좋은 능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2. 우리가 생각을 집중하는 곳에 氣와 血이 모이고, 단전호흡에 의한 복압으로 혈액순환이 왕성해져 氣와 血이 모이므로 자연스럽게 精이 충만해집니다. 그리고 횡경막과 물리적인 복근운동에 의한 복압으로 모든 장부의 기능이 활성화되며, 피로가 쉽게 회복되고 독소가 빨리 배출되어 상쾌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원활한 산소공급으로 인체 내의 불필요한 지방질을 연소시키기 때문에, 비만증이나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의 성인병 치유와 예방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4. 마음의 안정과 원활한 횡격막 운동으로 교감과 부교감 신경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횡격막에 연결되어 있는 자율신경 중추의 자극으로 우리의 생명유지와 건강을 위한 자연 치유력을 담당하는 중뇌과 간뇌가 활력을 얻어, 본래의 자연 치유력이 강화되어 모든 질병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습니다.
5. 자율신경의 조화와 복압의 강화로, 소화 흡수 기능과 배설 기능이 순조로우며, 이상적인 폐와 심장의 기능으로 항상 맑은 기혈을 유지시켜 주고 생식기능이 강화되어 이상적인 건강 상태를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6. 안정적인 심호흡에 따른 뇌파(腦波)와 심파(心波)의 안정으로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며 모든 일에 여유가 생기게 되고 매사에 진중(珍重)하게 되며, 깨달음의 지혜가 열립니다.
♠ 신체적 효과
1. 강한 체력 : 몸이 가볍고 경쾌해지며, 항상 최고의 신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병약한 체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된다.
2. 피로 해소 : 호흡수련으로 원기가 증진되면 피로감이 사라지고 손발에 강한 힘이 뻗치며 등산을 하여도 힘들지 않고 숨이 차지 않는다.
3. 비만증 해소 : 심호흡을 통한 충분한 산소 공급으로 피하지방의 연소가 활발해져 비만증이 근본적으로 사라진다.
4. 신경성 소화불량 해소 : 시장기를 느끼고 소화가 잘 되며 답답하던 속이 시원해진다.
5. 불면증 우울증 해소 : 잠이 잘 오고 잠을 자면 숙면이 되어 아침이 상쾌하며 우울증 등의 심리적인 질환도 해소된다.
6. 변비 해소 : 대소변이 순조로워진다.
7. 피부 미용과 아름다움 : 피부가 고와지며 얼굴에 맑고 기품이 생긴다.
8. 음주와 흡연 : 지나친 음주와 흡연의 자제가 쉬워지고 담배의 맛이 없어지고 역겨워 스스로 금연하게 된다.
9. 성인병 :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등 만성적 성인병 증상을 개선, 치료할 수 있는 최상의 운동 요법이다.
10. 자연 치유력 강화 :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며 몸의 이상이 빠르게 없어진다. (손발 시림, 저림, 요통, 두통… 등)
♠ 정신적 효과
1. 마음의 안정과 평화 : 마음이 상쾌하고 평화로우며 너그러워 진다.
2. 인내심과 의지력 강화 : 모든 일을 스스로 참고 견디어 내는 힘이 강해진다.
3. 삶의 의욕 : 삶의 무료함, 우울증이 해소되며 인생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삶에 대한 의욕과 감사심을 갖게 된다.
4. 자신감 증대 : 불안감, 소심증, 열등감이 사라지고 두둑한 뱃심과 함께 자신감이 생긴다.
5. 집중력 강화 : 두뇌가 맑아지고 활성화되어 연구나 업무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6. 스트레스 해소 : 무념무상(無念無想)의 고요한 경지에서 진정한 휴식은 물론 누적된 스트레스가 소멸되는 해방감을 느끼게 된다.
▶ 단전(丹田)과 정기신(精氣神의) 원리
1. 삼단전(三丹田)의 기능과 역할
가. 상단전(上丹田, 氣) : 인당을 중심으로 뇌중앙에 영거(靈居)하며 생각(思)을 담당
나. 중단전(中丹田, 神) : 단중을 중심으로 심장에 근(根)을 두고 심(心)에 혼거(魂居)하며 결정을 담당하는 마음(心)의 자리 (우주의식과 합일되는 자리)
다. 하단전(下丹田, 精) : 관원혈과 명문을 중심으로 존재하며 힘(力)의 자리이며, 무심(無心)의 자리 (힘의 근원인 기운을 모아 저장하는 곳이며, 모든 경락의 시원지(始原地))
1) 몸 위치의 중심, 무게의 중심, 마음의 중심, 음양합일의 자리, 선악과 시비의 분별이 없는 중도의 자리, 기본적인 생리욕구(쾌락추구 등)를 떠난 무심(無心)의 자리
2) 천기(天氣)와 지기(地氣) 즉 양기(陽氣)와 음기(陰氣) 또는 화기(火氣)와 수기(水氣)가 화합하는 곳
3) 국선도에서는 기해단전(氣海丹田 ; 쌓고 갖춘다는 의미)과 명문단전(命門丹田 ; 거두어 들이고 싹을 틔우는 창고의 의미)이라 함
* 기해단전(氣海丹田) : 배꼽아래 3촌 지점에서 등쪽을 향해 직경 4촌 되는 원 부분
4) 하단전의 위치 : 척량(脊梁)(등골뼈)과 양신(兩腎) 사이에 점착(粘着). (끈기가 있어 착 달라붙음)되어 있다고 한 것처럼 사실은 척추 가까이에서부터 배쪽 4촌 직경의 방원(方圓)이 되어야 하며, 등에서 배꼽까지의 거리가 6촌 정도밖에 안 되니, 사실 거의 전체가 하단전인 셈이 고 중심은 뒤쪽에 잡혀진다.
2. 정기신(精氣神)의 원리
사람은 몸과 마음으로 이루어진 존재이다. 몸을 살리고 움직이는 생명력을 정(精)이라 부른다. 의식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힘을 기(氣)라 한다. 또, 마음의 기운을 신(神)이라 한다.
국선도 수련은 곧 정(精)과 기(氣)와 신(神)을 다같이 밝고 충만하게 만드는 수련이라 할 수 있다. 정(精)은 하복부(하단전)에 뿌리를 두고 온몸에 퍼져 있고, 기(氣)는 머리(상단전)를 중심으로 온몸에 퍼져 있으며, 신(神)은 가슴(중단전)을 중심으로 온몸에 퍼져 있다.
정(精), 기(氣), 신(神)은 서로 완전히 다른 별개의 것이 아니라 그들은 상호 변환하게 된다. 정(精)이 기(氣)로 화하고, 기(氣)가 신(神)으로 화하기도 한다. 또 신(神)이 기(氣)로, 기(氣)가 정(精)으로 화하기도 한다.
이들의 관계를 촛불에 비유할 수 있다. 정(精)이 초라면, 기(氣)는 불꽃이고, 신(神)은 불꽃에서 뿜어 나오는 빛이라고 할 수 있다. 초가 크면 불꽃도 커지고, 불꽃이 크면 빛도 더 밝아지게 된다.
이처럼 정(精)이 충만하면 기(氣)가 장해지고, 기(氣)가 장하면 신(神)은 더욱 밝아지게 된다. 정충(精充), 기장(氣壯), 신명(神明), 즉 정(精)을 충만하게 만들고 기(氣)를 장하게 만들어서 신(神)을 더욱 밝히는 것이 국선도 수련의 기본원리이다. 몸에 생명력이 충만하면 정신도 맑아지고(精實則氣壯), 정신이 맑아지면 마음도 따라서 밝아지게 된다(氣壯則神明)
▶ 국선도 수련의 비법 -
정기신 삼단전 이단호흡 (精氣神 三丹田 二段呼吸)
1. 정기신 삼단전(精氣神 三丹田) 호흡
가. 마음이 고요한 경지에서 상단전의 기(氣)와 중단전의 신(神)을 정(精)이 있는 하단전으로 집중하여 정기신(精氣神)을 통일하면서 하단전으로 깊은 호흡을 하는 것
나. 상단전의 생각과 의식을, 중단전의 감정과 의지를 하단전 무심의 자리에다 되돌려 삼단전(三丹田)을 통일시키는 것
다. 백회에서 회음까지 중앙으로 일직선을 긋고, 그 마음의 일직선이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을 거쳐 지나간다고 생각하면서, 즉 백회로부터 마음으로 통로를 열어놓고 의념을 하단전에 두고 심호흡을 하는 것
2. 이단호흡(二段呼吸)
가. 흡(吸)하고 호(呼)하는 중간에 자연스럽게 지식(止息)이 잘 이루어지는 호흡을 말하며, 이 때 지식은 숨을 억지로 참고 멈추어서 견디는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저절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를 중지(中止)라고도 한다.
☞ 단전호흡의 생리학적 측면 : 복강내의 복압(腹壓)을 높게 하여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대사기능을 촉진시켜 생명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호흡
3. 정기신 삼단전 통일방법
자연스럽게 단전호흡을 하면서 잠시 양미간을 통해 상단전(뇌 중앙)을 바라보며 상단전에 의념을 모은다. 이렇게 맑고 깨끗하게 모아진 기운을 백회에서 회음까지 마음속으로 형성된 통로를 따라 중단전으로 서서히 내린다. 시선도 자연스럽게 의념과 함께 내려 잠시 중단전을 바라본다. 그리고 나서 평화롭고 기쁜 마음, 밝은 마음을 하단전으로 내려 하단전을 바라보며 의념을 집중한다.
☞호흡이 깊어지고 심파(心波)가 가라앉아 무념무상(無念無想)의 상태에 들 때, 우주의 기운가 내가 하나가 되며, 내 안으로 우주의 지혜와 마음과 정신이 함께 들어오게 된다.(이 때 가장 이상적인 내호흡이 이루어짐)
4. 삼단전의 통일과 의념
가. 의념(意念)의 뜻 : 인위적인 생각이 아닌 선천(先天)의 생각
- 의념(意念)의 집중 : 의(意)와 념(念)을 한곳에 모으는 것
*의(意) :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을 염원하며, 그렇게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는 마음
*념(念) : 과거에서 현재까지 내가 가지고 있었던 마음, 즉 경험적인 생각
-ꡐ대자연, 원초적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오는 기운이 내게 들어오고, 그 기운과 내 몸의 기운이 하나가 되어 내 생명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ꡑ라는 마음을 가지고 또 내 기운과 하늘 기운이 합쳐서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를 기대하면서 의념을 단전에 붙드는 것
- 고요히 사물을 보듯 편안한 마음으로 한 곳을 관(觀)하는 것
*관(觀) : 편안히 그러나 정성을 들여 우러러보는 것, 조심성 있게 기대감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
나. 의념의 집중방법
수련할 때 의념을 모아 고요히 편안한 마음으로 관(觀)하면서 호흡에 따른 한 점에 집중한다. 처음엔 한 점에 집중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단전부위와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기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5. 정혜쌍수(定慧雙手)의 지관법(止觀法) 1
단 전 |
신체부위 |
주관 |
정기신 |
실체와 현상 |
부작용 |
三學 |
止觀法 |
유의 사항 |
상단전 |
머 리 |
사고 |
元氣 |
太極 |
어리 석음 |
定 |
|
같은 것이 다른 유형으로 나타난 것이므로 몸과 마음 수련을 동시에 해야 함. |
중단전 |
가 슴 |
마음 |
元神 |
無極 |
분노 |
慧 |
사마타 (止) | |
하단전 |
배 |
에너지 |
元精 |
陰陽 |
탐욕 |
戒 |
비파 사나 (觀) |
6. 정혜쌍수(定慧雙手)의 지관법(止觀法) 2
사마타 |
時空의 멈춤 |
性 |
眞空 |
般若의 空性 |
상단전 (神) |
慧 |
마음 |
心火 |
봉황 (南) |
乾 |
涅槃 |
止(마음을 끊음) |
陽 |
龍 |
수은 |
見性 |
비파 사나 |
영원성의 실체를 觀함 |
命 |
妙有 |
보리 方便문 (回向心) |
하단전 (精) |
慈悲 |
육체 |
腎水 |
거북이(北) |
坤 |
보리 |
觀(대승의 관법) |
陰 |
虎 |
납 |
成佛 |
▶도복(道服)에 대하여
도복에는 자연의 원리가 들어 있습니다. 푸른색과 붉은색은 태극의 음양이요, 세 매듭은 천지인(天地人) 삼합(三合)의 의미이며, 흰띠(金), 노란띠(土), 빨간띠(火), 파란띠(木), 검은띠(水)는 오행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도복은 곧 자연의 상징이요, 자연은 만물의 어머니이므로 도복을 입는 것은 어머니의 품속에 안기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품속에 안긴 아기는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이 편안합니다.
그러니 도복을 입으면 편안해지고 무심해져서 마치 순수한 어린아이와 같은 심정으로 수련에 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도기(道旗)의 상징
1. 도기의 모양은 흰 바탕에 파란색 원이 그려져 있음.
가. 흰색 : 음적인 바탕으로 시공이 초월된 본질의 세계(영성(靈性)의 우주)를 뜻함.
나. 파란색 원 : 양적인 나타남으로 형질의 세계(시공의 우주)를 뜻함.
* 둥근 원(생명의 모양) : 우주를 하늘이라 하며, 하늘은 시공적 차원의 한울타리라는 뜻의 한울(하눌)과 생명적 차원의 형상화된 생명체의 본질인 한 알(卵)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음.
* 파란색(생명력) : 맑고 깨끗하며 정화된 기운을 표상함.
2. 도기의 상징 : 생명력의 기운이 나의 마음에서부터 지구, 나아가서 우주 가득히 충만하게 퍼지는 것을 나타냄.
3. 도기를 대하는 태도 :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닦아 밝은 마음, 맑은 모습을 가져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 바람.
▶국선도의 인사법
바로 선 자세로 양손을 가슴 앞에 마주하고 상체를 15°정도 숙인다. 손을 모으는 것은 음(陰)과 양(陽), 허(虛)와 실(實)의 합(合), 즉 진실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며, 15°정도 숙이는 것은 마음이 모아져 흩어지지 않을 때까지 숙여 공손함을 표현하는 것이다. 즉, 인사법은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진실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합장하고 인사하는 법은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우리 민족 고유의 인사법이다. 그러나, 종교나 기타 개인적 사유로 합장하고 인사할 수 없을 때에는 목례도 무방하다.
1. 국기와 도기에 대하여 인사하는 의미
국기와 도기는 어떤 유형물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안에 담겨진 민족이나 국가, 혹은 국선도의 유구한 법통에 대한 깊은 숙고가 담겨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의 몸을 주신, 가깝게는 부모님 멀리는 조상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지금 내가 행하는 수련법을 나에게 전수해 주신 스승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국기와 도기에 대하여 인사하는 것이다.
2. 국선도 회원 상호간에 인사하는 의미
함께 수련하는 사람은 내 주변 공간을 점하고 있다는 의미 이상으로 중요한 존재이다. 수련을 하다보면, 혼자 할 때보다 여럿이 함께 할 때 더 잘 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닥불은 장작들이 여러 개 모여있을 때 활활 잘 타오르듯이 각자의 기운이 서로에게 미치어 회원 상호간에 자연스럽게 서로의 기운을 북돋아주기 때문에 회원 상호간에 존경하고 사랑하고 신뢰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인사하는 것이다.
▶도인도송(導引道頌) 해설
<정각도 행공원리> -- 도인도송(導引道頌)
우주만유(宇宙萬有)가 현실을 유지하는 것은 중기(中氣)의 운용이니 중기는 음양(陰陽)이 합실(合實)한 중심원리(中心原理)이니, 유도의 윤집궐중(允執厥中)과 선도의 포일수중(包一守中)과 불도의 중도(中道)가 모두 중(中)을 집수(執守)한다.
음양이 변화하며, 수화(水火)가 승강하며, 기혈이 순환하는 것이 모두 중앙오십토(中央五十土)의 중기단합력(中氣團合力)에 의한 것이니, 인체의 중(中)은 비장(脾臟)과 위(胃)가 토(土)니 중기는 실로 중대한 생리(生理)이며, 일신(一身)의 음양은 단합하면 생존하고 분리하면 사망하는 것이니, 중기는 유음유양(有陰有陽)의 진실성이요, 이음조양(理陰調陽)의 조절성이요, 유무변화(有無變化)의 대사성(代謝性)이니, 하단전(下丹田)에서 생동의 힘이 간(肝)으로 나와 생신한 기혈이 되어, 내 몸을 보양하는 것이므로 중기단법(中氣丹法)의 50토(土) 동작의 단법을 수도 초공을 삼고 천(天)의 신공(神功)과 지(地)의 덕기(德氣)와 오기(五氣)의 기운이 합성하여, 만물이 화생하는 것이니 건곤기(乾坤氣)는 만물화생(萬物化生)의 조종적(祖宗的) 근원이 되는 것이며, 오인(吾人) 생명체는 정(精), 기(氣), 신(神)인 즉 이를 삼원(三元)이라 하고, 건(乾)은 천원(天元), 곤(坤)은 지원(地元)이며 오인(吾人)은 인원(人元)이니 건곤지중(乾坤之中)에 소장(所藏)되어 있는 것이 인원(人元)인 고로 수도에는 건곤단법(乾坤丹法)을 제2의 행공을 삼고 천(天)의 오운(五運)과 지(地)의 육기(六氣)의 작용으로 일어나는, 육기는 수화합실력(水火合實力)인 즉, 이 수화합실력은 인신(人身)의 원기(元氣)요, 체온이 되는 고로 천도(天道)의 365도(度)와 오인의 365 골절이 유(有)하므로 원기단법(元氣丹法)을 우주적 입장에서 오인이 행공하여야 하는 고행(苦行)인 것이니 지금으로부터 고요한 적경(寂境)에서 일신일심법(一身一心法)의 정법(正法), 건(乾)의 갑법(甲法),
<해 설>
♠도인도송(導引道頌) : 도(道)로 인도하는 소리
(대자연의 참뜻이 담긴 소리를 듣고 그 속으로 인도되어야 한다는 것)
우주의 모든 존재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은 중기(中氣)의 움직여 주는 힘의 작용이다. 중기는 음양이 합실(合實)한 중심의 원리다. 유도에서는 윤집궐중(允執蕨中)의 중기를 지키고, 선도에서는 역시 포일수중(包一守中)으로 모든 중(中)을 지키는 것이다. 불도에서는 고(苦)와 낙(樂)의 중도(中道), 생(生)과 사(死)의 중도(中道)로써 그 중기를 지키려 한다. 즉 유교나 선도나 불교에 있어서 모든 존재 사물의 균형과 조화와 화합의 근원적 작용으로서 제시하는 개념을 모두 중(中)으로 볼 수 있다.
중(中)은 모든 사물과 존재 및 현상에 있어서까지도 그 자체가 될 수 있는 중심적 작용이라 하겠는데 우리 인체 내에서도 음양 변화 즉, 음(陰)적인 작용과 양(陽)적인 작용이 이루어져 수기(水氣)는 오르고 화기(火氣)는 내리게 하며, 기혈(氣血)이 순환하는 것이 중앙오십토(中央五十土)의 중기(中氣)의 단합된 힘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중(中)의 역할을 하는 장기는 토(土)에 해당하는 비장과 위장이다. 그러므로, 중기(中氣)는 생명유지에 있어 중요한 생리이며, 원활히 작용하기 위해서는 인체 내에서의 음과 양의 작용이 충실하고 진실해야 한다.
중기(中氣)는 세 가지 작용이 있는 데, 첫째는 보급(補給)(물자(物資) 등을 계속(繼續) 대어 줌), 둘째는 단합(團合)(단결(團結)), 셋째는 보전(保全)(보호(保護)하여 유지(維持)함)이다. 생명을 담고 있는 한 몸에 있어서 음과 양의 기운이 단합되면 생존(모임, 생성, 무병, 영생)이요, 분리되면 사망(흩어짐, 병, 사)하게 되는 것으로 중기(中氣)라는 것은 음이나 양에 치우치지 않는 조화된 기운으로 양도 있고 음도 있는 참된 결실로 음양이 조절된 성품을 갖추고 유에서 무로, 무에서 유로 바뀌면서 교체되기도 한다. 하단전에서 생동의 힘이 간으로 나와 생신(生新)한 기혈이 되어 내 몸을 보하고 키우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중기단법은 수도의 첫 단계로 삼는다.
우주의 만유는 생(生), 성(成), 사(死)의 세 가지 근원(根源)이 있으니, 즉 우주에는 건(乾)에 신공(神功)이 있고, 곤(坤)에는 덕기(德氣)가 있으며 하늘과 땅 사이에는 오기(五氣)가 있으니 건(乾)은 하늘이요, 사람 몸에는 머리에 해당하고, 곤(坤)은 땅으로서 사람에는 발에 해당한다.
기(氣)는 천기(天氣)니 천기(天氣)란 우주의 정기(精氣)를 말함인 것이다. 하늘의 기(氣) 가운데 오행(五行)의 기(氣)를 말함이니, 신공(神功)이란 하늘의 창조적 자세를 말함이요, 덕기(德氣)란 지(地)의 육기(六氣)로서 생산적 바탕의 혜택을 이름하며, 오기(五氣)란 오행기운(五行氣運)의 용(用)을 말함인 것이다.
천(天)의 신공(神功)은 부도(父道)요, 지덕(知德)은 모도(母道)요, 오기(五氣)는 오행(五行)의 기운이니, 천(天)은 주(主)가 되고, 지(地)는 체(體)가 되고, 기운(氣運)은 용(用)이 되는 것이므로 천(天)의 신공(神功)과 지(地)의 덕기(德氣)와 오기(五氣)의 기운(氣運)이 합성하여 만물이 화생(化生)하는 것이다. 건곤기(乾坤氣)는 만물이 화생(化生)하는 조종적(祖宗的) 근원이 되는 것이며, 사람의 생명체는 정(精), 기(氣), 신(神)인즉 이를 삼원(三元)이라 한다.
만물의 화생(化生)은 자(資)와 체(體)와 용(用)의 삼자(三者)가 화생만법(化生萬法)의 묘리(妙理)가 되는 것이니, 건(乾)은 천원(天元), 곤(坤)은 지원(地元)이며 사람은 인원(人元)이니, 건곤지중(乾坤之中)에 소장(所藏)되어 있는 것이 인원(人元)인 관계로 수도에는 건곤단법을 우주적 입장에서 수도자의 제2단계 행공법이 되는 것이다.
수화음양이 합실한 기혈의 기운을 원기(元氣)라 한다. 인신(人身)이 소우주체로서 오장육부가 천도(天道)의 오운육기 작용과 여(如)하므로 천도에 365골절이 유(有)한 고로 중기단법과 건곤단법에서 행공한 축기로 14경 유통과 365기혈 유통으로 전신 말초신경에 이르기까지 천도성(天道性)을 갖추어 원기단법에서 360동작 행공을 하게 되는 것이 천도에 맞춤의 고행이니 우주기가 빠짐없이 동(動)하듯 오인 역시 일신 365골절까지 동하여야 되는 것이다. 지금부터 고요한 적경(寂境)에서 중기단법의 일신일신법의 정법과 건곤단법의 건의 갑법의 행공수련을 시작한다.
*유도(儒道)의 윤집궐중(允執厥中)
상서(尙書)ꡒ인심(人心)은 유위(唯危-오직 위태하다)하고 도심(道心)은 유 미(唯微-오직 정미하다)하니 유정유일(唯精唯一 : 오직 정미하고 오직 하나이다)이라야 윤집궐중(允執厥中 - 진실로 그 가운데(中)를 잡을 수 있다.)이라.ꡓ
→ 인심이란 욕심에 치우친 마음으로 도심, 즉 공도(公道)에 하나되도록 미덥게 그 중심을 잡아라.
♠ 允 - 진실로 윤, 執 - 잡을 집, 厥 - 그 궐
*선도(仙道)의 포일수중(包一守中)
1. 노자(老子) 10장 ꡒ재영백포일(載營魄抱一)에 능무리호(能無離乎)아ꡓ에서 포일(抱一)이라는 말이 나왔음
→ 아아! 정신 혼백이 그 도(선천의 진기(眞氣), 진심(眞心))를 끌어안음이 능히 떨어짐이 없는가! ♠載 -실을 재, 營 - 경영하다 영, 짓다 영, 抱 - 안을 포
2. 노자(老子) 5장ꡒ 다언수궁(多言數窮)이라 불여수중(不如守中)이니라ꡓ에서 수중(守中)이라는 말이 나왔음
→ ‘인위적인 것이 많으면 자주 궁해지니 중심을 지킴만 못하다’라는 뜻으로 텅빈 본래 상태의 중심을 말한다. ▶ 포일수중(包一守中) : 하나를 끌어안고 중심을 지킨다.
*불도(佛道)의 중도(中道)
어느 한편에도 치우치지 아니한다는 뜻, 즉 무(無)나 유(有)의 어느 한 면에 치우치지 않는 것. 단멸(斷滅)․상주(常住), 유(有)․무(無), 고(苦)․낙(樂) 등 두 가지 대립․집착을 떠나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즉 불교의 근본적 입장으로서 대승․소승을 통하여 중시되어온 사상. 석가의 깨달음도 최초의 설법도 이 중도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부처님께서 열반경에서 불성(佛性)을 얘기하시면서 중도를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불성은 있는 것도 아니며 없는 것도 아니며, 또한 있는 것이며 또한 없는 것이니 있는 것과 없는 것이 합하는 까닭에 중도라고 한다.
佛性은 非有非無며 亦有亦無니 有無合故로 名爲中道니라.
불성(佛性)은 비유비무(非有非無), 즉 있는 것도 아니며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완전히 떠나면 또한 있는 것이며 또한 없는 것이니[亦有亦無]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서로 융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서로 통하므로 중도(中道)라 하는 것입니다.
비유비무(非有非無)에서 유(有)와 무(無)란 모순상극하는 변견의 있음과 없음으로써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이 서로 고집해 있으므로 서로 통하지 않습니다. 그 통하지 않고 고집하는 변견의 있음과 없음을 다 버리니 쌍차가 되어서 비유비무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쌍차가 되면 있음과 없음이 서로 합하고, 서로 통하는 역유역무의 쌍조가 되지 않을 수 없으니 이것을 쌍비쌍역이라고 합니다.
양쪽을 다 버리고 양쪽이 다 살아나는 것이니 쌍비(雙非)는 부정이고 쌍역(雙亦)은 긍정입니다. 부정을 하고 부정하여 철저하게 부정하면 영(零), 즉 공(空)에 떨어져 버리지 않느냐고 의심을 하거나 부정만 하다 보면 아무 것도 없는 허무로 나가는 것이 아니냐고 흔히들 생각하는데 그런 것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부정하는 것을 참으로 바로 알 것 같으면 대긍정(大肯定)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구름이 걷히면 해가 온 누리를 비추듯이 철저하게 부정해 가면 대긍정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계를 쌍비쌍역이라 하며 그것이 중도(中道) 원리입니다.
▶입문호흡(入門呼吸) 해설
국선도(國道)는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시작해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되돌려 주는 것이다. 하늘에 감사하고 모두에 감사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맥이 가라앉고 오장육부가 원활하고 호흡이 가라앉는다. 감사하는 마음은 무조건적인 주는 것이다. 받는 것은 아니다. 받으면 불편한 것이다. 그러나 단 하나, 단전은 하늘 기운을 받아야 되는 것이다.
마음의 자세는 첫째, 예를 갖춰야 하고, 둘째, 훈(訓 : 正心, 正視, 正覺, 正道, 正行)을 실천하여야 한다. 또한 호흡의 수련에는 주의를 해야 할 사항이 있다. 식사는 단전호흡을 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시간을 두고서 하고, 대소변도 미리 보아야 한다. 술을 과하게 마셨을 때는 몸조리부터 하고 호흡은 하지 말고, 싫은 음식은 피하고, 몸은 항시 따뜻하게 보호한다. 허리띠는 조여 매지 말고, 양말, 장갑, 안경, 시계 등은 벗어 놓는다. 특히 모든 동작과 숨쉬기는 절대로 무리하게 하지 말아야 하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국선도에서 처음 수련을 시작할 때에는 지도자의 지도로 입문호흡을 하게 된다. 입문호흡의 개념과 수련에 관한 동작 및 자세 그리고 호흡의 방법은 실제 수련에서 하여야 하는 것이나, 여기에서 따라하기를 하여 볼 수 있다.
입문호흡에서는 의념을 위주로 해야 하며, 호흡은 아주 부드럽게 하여야 한다. 호흡이 순조롭게 되면 지도자의 도움으로 단전자리를 잡게 되며, 그 감각을 기억하고 이 곳을 중심으로 의식을 집중하며 호흡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호흡이 순조로워지면 중기단법으로 들어간다.
1. 입문호흡 : 입문호흡은 심호흡으로 폐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게 하며, 하복부로 호흡을 하게 하여 복압을 증진시키고, 기운의 중심을 잡아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함이다.
2. 입문호흡의 준비
가. 누워서 온 몸을 편안하게 이완시킨다.
나. 긴장을 풀고 평화롭고 행복한 마음을 가진다.
다. 고요히 하복부를 바라본다.
라. 숨을 마실 때는 우주의 맑은 기운을 단전으로 들인다는 생각으로, 그리 고 내쉴 때는 몸 안의 탁한 기운을 내보낸다는 생각으로 호흡을 한다.
3. 입문호흡 따라하기
가. 배꼽에 의념을 집중하고, 배꼽이나 등 뒤에서 숨이 들어오고 나간다는 생각으로 호흡을 한다.
나. 숨은 자연스럽게 충분히 마시고 완전히 토한다. 거의 토했을 때 양 손바닥으로 배를 지그시 누르며 뱃속의 모든 탁기(濁氣)를 토해 낸다.
다. 호흡이 편안해 짐에 따라 손으로 누르는 것을 서서히 놓고 배 근육으로 충분히 당겨준다.
라. 편안한 범위 내에서 충만하게 마시고 잠시 멎는 듯하다가 서서히 내쉬되,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을 정도로 충분히 토한다. 그러나 무리하게 힘을 주어서는 아니 된다.
마. 복식호흡이 순조롭고 숨이 아랫배 깊숙이 내려오면 관원혈에 의념을 집중하고 단전호흡을 시작한다.
첫댓글 알려준걸 추상적이고 신비 주의적인 걸로 변형된 호흡법 과 정확한 인체의 작동원리를 알고 적용한 호흡법의 차이 그리고 저렇게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을가 두서너줄이면 끝인데
이 양반 이거 선전 하려고 왔구만 ? 열심히 하시게. 아는 것이 이것 뿐인가? 감각명상 선전 해 볼련가? 아는데로......아마도?ㅋㅋㅋ
단학 선원에 대한 자료도 올려드릴까요?
기천검도에 대한 자료도 올려드릴까요?
승선무도에 대한 자료도 올려드릴까요?...국선도도 무도 있음
감각명상이 전부가 아님을 알려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한민족의 자존심이 국선도에 깃들어 있습니다.
모세가 엘로힘을 만나기 훨씬 이전부터 한민족은 국선도를 수련했습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반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국선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국선도란 것도 엘로힘이 전해 준 게 아닐까 합니다. 국선도도 엘로힘의 증거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