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먹는 약과 아연의 관련성
무턱대고 약을 복용하는
습관이 애써 섭취한 아연을
소변으로 배출시킬 수 있다.
약이 아연의 흡수를 방해하고
배설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약의 과다 복용으로 아연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하는 증세에 시달릴 수 있다.
혀에서 맛을 느끼는 맛봉오리에는
아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아연이 부족해지면 미각을
느끼는 구조에 장애가 일어난다.
20년 전에는 약과의 상호작용으로
생기는 미각 이상이 전체 미각장애
환자의 25%이라고들 했는데,
실제로는 더 많을 성싶다.
미각장애 이외에, 많은 양의
트라넥사민산(tranexamic acid)을
개에게 장기적으로 투여했더니
망막에 장애가 나타났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망막에 생긴
이상이 아연 부족과 관계없다고
잘라 말할 수는 없다.
- 가사하라 도모코, <당뇨병 치료 아연으로 혈당을 낮취라!> 中에서 -
의사들은 이뇨제 복용으로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약품 전체를 볼 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연 부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짐작되는 약제
역시 상당한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약제 소비량은 지난
반세기 동안 엄청나게 증가했으며,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 증진을 위해 약 복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