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화이트 = 백설공주
엔 = 와
더 = 한국어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관사, 생력한다
헌츠맨 = 사냥꾼
=> "백설공주와 사냥꾼"
......
아니 도대체, 번역을 하면 그 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번역이 불가한것도 아니고, 번역하면 '촌스럽게' 보이는것도 아니고...
스노우화이트 엔 더 헌츠맨이 뭔가요? 도대체 왜 음역을 하는것임? 쓸데없이 길기만 하고 영어 못하는 사람들한테는 뜻이 전달이 안되고...
제가 한글꼴통과는 거리가 진짜 멉니다만, 이런 상황은 좀 웃기내요.
PS. 네이버 영화 보니까 호빗 영화제목도 '호빗; 언 언익스펙티드 져니' 이런식으로 나오던데... 한국에서 저딴식으로 개봉하면 뭐라 말해야될지 모르겠내요.
첫댓글 한글은 그저 토씨일뿐이죠.
와우 하면서 정말 크게 느꼈었죠... 화염구 불덩어리 죽음의 일격 여명의 설원 등등 뭐랄까 좀더 교감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의미를 금방 알아차리는게 가능하면 해당 명칭이 촌스럽다는 대중들의 인식 탓이죠.
그래서 요즘은 작명에 영어조차도 잘 이해된다고 안쓰고 제2외국어까지도 등장하곤 하죠.
물론 예전에 번역한답시고 전혀 다른 의미로 번역한 역사 탓도 어느 정도 있겠지만요.
근데 여러편 나눠서 찍는다고 그러지 않던가요? 전 걍 전투씬이랑 여주만 기대함. ㅋ.
독일이나 벨기에 북부, 네덜란드에서도 번역 안하고 Snow White & The Huntsman 이름 그대로 광고하니 우리나라만 이상한 건 아닙니다. 물론 프랑스는 예외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만.. 만들어진곳이 미국(맞죠?) 이니까. 딱히 원어를 쓴다고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아포칼립토나, 투마로우 같은게 나쁘다고 보진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