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밥사먹긴 아깝고 해서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학교밑 토스트 가게에서 싼거 1300원짜리 만들어 달랬거든요
뭐..여느 가게처럼
버터문지르고 빵 펼쳐서 굽고
동그란 틀에 계란 굽고 아채넣고 하는데
맨손으로 만드시더군요
여자분이었는데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같았구요
그냥 머리속으로 깨끗하시겠지 했는데
계산해준다면서 돈 받아 가더군요
돈 받고 잔돈 주고 계산하고 그러더니
그 손으로 다시 만들더군요 삼단으로 쌓고 -ㅠ-
기분 안좋고 그러면
한소리 했겠것만..(성격상 ㅋ)
그냥 흔히 말하는 먹고 안죽는다 라고 합리화 시키며 그냥 먹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 맛나더군요
아무리 더럽다지만 우걱우걱 한 10초만에 다먹은듯..
근데 기분은 좀 그렇더라구요 요즘 시대가 어떤시댄데
서비스가 생명인데..제가 알바할때두 그랬구 청결 서비스 철칙으로 했는데..쩝..
솔직히 제가 평소에 깔끔 많이 떨긴합니다..
1미터 이내 제 주위엔 항상 청결유지하고 (청소)
손은 정말 자주 씻고 (손이 더러우면 일이 잘 안됨..다시 더러워 진다하더라도..)
코, 콧털, 면도 이런거 장난아니게 깔끔히 하거든요 머리스탈도 그렇고 옷도 머 묻어있으면 절대 안되고
이런 저의 성향 때문인건지..
제가 이상한건가요?
결백증?인가요? 맞는거 같기도함..이정도면 ㅋ
아무래도 작년 봄에 제대한 뒤로 그런거 같네요 생각해보니..군대에서도 그랬으니깐........음...
그 여자 아르방이 잘못한거 맞죠?
십원.mp3



첫댓글 심하신듯
아뇨 위생은 식품의 필수사항인걸요
ㅋㅋㅋㅋㅋㅋ임요한 귀두세키?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위생비닐장갑이라도 끼고 만드는게 맞는거죠
요즘같이 신종플루다 뭐다 위험한 시기에 저건 잘못해도 백번 잘못이죠
마지막 뭐야..ㅡㅡ;;
저는 뭐 상관안하는데 ...
헐 ㅡㅡ 맨손? 우리동네 토스티집에선 오로지 뒤집개 두개로 만들던데
마지막사진 깜놀 ㅡㅡ뭐지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게 돈인데 그 손으로 음식을... 근데 개가 완전 혼이 나갔구나+_+
조횟수뭐임
마지막짤 쩌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포방에 있던글이 요리로 넘어 온거같네요
ㅋㅋㅋㅋ 자기글못찾고있겠네
알바생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