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슈가글라이더
바가지로 뚝새풀 위쪽을 훑음
바가지로 저렇게 훑으면 뚝새풀 씨앗이 모임
뚝새풀은 잡초의 일종임
근데 한의학에서 부종을 빼는데 쓰기도 한다니 몸에는 좋은 잡초인듯
뚝새풀을 볶으면
깨처럼 씨가 툭툭 나옴
죽이 될 때까지 끓임
이게 보릿고개 시절 먹었다는 풀죽
우리가 흔히 피죽도 못먹었다 말할 때 쓰는 피도
논에서 자라는 잡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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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시절에 먹었다는 잡초풀죽
슈가글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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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5 09:0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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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할머님들 그 배곯는 가난함 이겨내고 살아오신게 대단하고... 저게 맛있자고 먹나 살려고 먹는거지 너무 너무 슬픔 울갭도 어릴적에 너무 가난해서 보리밥을 하도 많이 먹어서 쳐다도 안봄 잡곡도 안먹음..후
울아빠 무안먹음 시골에서 자랄때 맨날 무시밥 해먹었다고 ㅠ
보릿고개는 상상이상인듯... 고생많이하셨다 ㅜㅜ
풀을 뜯어서 볶아다가 죽을 쑤어먹을 생각을 어떻게 한걸까ㅜㅜ 나물들도 조리법보면 정말.. 대단하다 해야하나 처절하다 해야하나 싶음. 기후도 변하고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은 선조들. 슬프고도 자랑스러움.
우리엄마도 어릴때 산에서 뭐 뽑아서 빨아먹었다 이런 얘기 종종하는데 진짜 옛날에는 어른들 많이 못먹고 살아서 힘드셨을듯... ㅠㅠ
우리 엄마도 보리밥 절대 안먹어 질리게 먹었다고
울아빠도 감자 고구마 옥수수 아예 안드심.... 어릴때 지겹게 먹어서 못먹겠대...ㅠㅠ
우리아빠도 구황작물 개싫어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