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입석문제를 우선 안전적인 측면에서 금지를 해야 한다라고 인식하는데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근본적으로 이러한 광역버스문제에 대한 시각에 대해서 정부당국자들이 제대로 생각을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광역철도인프라부족문제입니다.
정부당국자들은 오로지 버스는 버스이고 광역철도는 광역철도이라는 식으로 제대로 거시적으로 서로간 연결을 인식못하고 있는데 우선 왜 그렇게 입석문제가 생기는 이유를 제대로 판단이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당연히 광역급행서비스의 부재이죠. 광역버스들중에 대표적인 코스를 들라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시내/강남~경부고속도로 주변 분당권일것입니다.
이들코스가 대표적인 입석문제거론대상이라고 보는데 이 코스에 해당되는 광역철도노선을 보면 분당선이 겨우 얼마전에 왕십리까지 연장이 되었고 그것도 이용시간이 너무도 길어서 답답할 지경입니다.
기껏해야 신분당선의 표정속도가 좀 나오긴 하나 그 역시도 강남역에서 끝이나니 강북을 넘어서 4대문안으로 들어오는 급행광역철도는 부재한 실정입니다.
이러다 보니 출퇴근시 느리고 서비스가 부족한 광역전철노선대신 입석을 타더라도 광역버스를 선택할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이곳 회원분들은 그 문제를 너무도 깊게 공감하고 있지만 정작 정책을 펼치는 정부당국자들은 이런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해결할 의사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첫댓글 이게 버스 노선레벨간 체계가 확실히 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하기에 생기는 문제같습니다
광역철도 체계가 제대로 잡힐려면 역시 옆의 나라 일본처럼 급행제도를 도입했어야 하는데 지금의 급행제도도 여러문제가 많죠.. 그나마의 대안으로 GTX가 나온다는데 과연 진짜 실현성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이게 결과론적으로 장거리를 탈수록 불편하게 되어 수요가 이동한 것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