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라는 여정에서 무더위와 강추위를
이겨낸 나의 유일한 솔루션은
'이것 아니면 안 되는 뜨거운 열정'이었다.
이것이 아니면 안 되는 뜨거운 열정은
목숨을 건 열정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나는 순간순간마다 살아있음을 열정으로
증명해내려고 최선을 다했다.
물은 100도에서 기화한다고 한다.
99도까지 가도 100도가 되지 않으면
여전히 액체의 상태로 머문다.
물은 99도에서 마지막 1도를 넘어서야
비로소 기체로 변한다.
마지막 1도를 넘어서야 폭발적인
변화의 결실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열정이 뜨겁더라도
마지막 1도에서 포기해버리면
99도까지 흘렸던 땀은 의미 없는 일이 되고 만다.
앞으로도 나는 마지막 1도의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마침내 의미 있는 열정으로 타오르기 위해
매순간을 열정으로 살아갈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살아 있는 게 분명하다면
오늘 서 있는 그곳에서 열정으로 그것을 증명하길 바란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마지막 1도를 거침없이 불태우며 살기를…….
나는 굴이 무너져 갱 속에 갇혀버린 광부가
목숨을 걸고 곡괭이를 휘두르듯 글을 썼다.
- 발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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