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히스토리 영상에서 2차대전 독일의 뮌헨 근처의 유대인 수용소였던
다하우 수용소에 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노동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은 다하우 수용소 입구에 써 있던 글씨였습니다.
독일군은 알려진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같은 수용소를 150군데 세웠는데,
그중에 다하우 수용소가 있습니다.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은 폴란드를 공격하여 유대인들을 잡아
이곳에서도 죽이며 노동을 시켰고, 생체실험을 했습니다.
폴란드를 탈출한 유대인들은 헝가리쪽으로도 갔는데,
그곳에는 90만 명의 유대인들이 있었고,
독일과 동맹을 맺어서 안전할 줄 알았지만
독일은 결국 헝가리를 공격하고 유대인들을 모두 모아
기차로 3주 동안 독일로 이송을 합니다.
좋은 곳에서 일을 하고, 여유있게 살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가축을 싣는 기차에 짐짝처럼 사람들을 태우고, 통 하나씩 주며 이것으로 오줌과 똥을 해결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중에 생존자의 증언에 의하면, 그후 3주 동안 물과 음식도 없이 기차에 태워져 독일의 다하우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비좁은 기차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역에서 내리자마자 노동을 할 수 있는 자와 할 수 없는 자가 나뉘어졌습니다.
노동을 할 수 있는 자들은 살아남는 것이고, 노동을 할 수 없는 여자와 아이와 노인들은 모두 샤워 시켜준다고 데리고 들어가 모두 가스실에서 죽였습니다.
노동을 하는 자들에게는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고,
전기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아침 6시가 되면 잠시 전기가 끊기고, 전기철조망을 넘다가 죽거나,
아니면 자살하기 위해 철조망에 뛰어든 사람들을 꺼냈습니다.
생존자는 자기가 그 시신들을 처리하는데 손을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죽은 사람들의 옷을 뒤지면 먹을 것이 보통 남아 있는데,
먹을 것에는 이와 시신 훼손으로 인한 피와 똥과 오줌 등이 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얼른 옷에 닦고 입에 넣었다고 합니다. 아니면 다른 수용소 사람들이 달려들어 빼앗았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을 때 미국은 자기와 상관없다는 태도였지만,
독일과 연합한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공격하며 전쟁에 뛰어들었고,
유럽에서 동쪽은 소련이 서쪽은 연합군이 공격하며 독일을 압박하였습니다.
그리고 독일을 이기고, 결국 모든 수용소들을 해방하게 됩니다.
독일의 시가전에서는 모든 사람을 조심해야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손 흔들며 나와 환영하다가 수류탄을 던지곤 했기 때문입니다.
다하우 수용소는 약 12년 동안 20만 명의 수용 인원이 지나갔는데,
수용인원이 많아지면서 과밀해지고, 불충분한 식량, 공중위생의 불량으로 질병까지 퍼지면서
살아남은 3만 5천명의 사람들은 성인이 40kg밖에 안될 정도로 걷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 모든 전쟁이 비극이지만 제2의 적그리스도에 해당하는 히틀러가 일으킨 참극이 얼마나 비참한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수호해야 하며, 폭력, 전쟁과 싸우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 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