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휴..면접 너무 못봐서 -_-;; 먹는걸로 스트레스 풀다 들어왔습니다.
면접 발표는 다다음주 화요일 저녁때나 나온다는군요.
전산직 분들이 다음주 화요일에나 끝나기 때문이라는군요. 다들 잘보세요..^^
기다리는거보다 그냥 잊고 있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_-...
전공이랑 상식 나오는데, 상식은 정말 상식수준에서 나옵니다. 그냥 시사상식이요.
부동산대책이나 정치자금개혁 원정출산 뭐 이런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전공이 저한테는 좀 어려웠습니다. (저한테만 그런걸지도 모르겠어요.)
첫면접이라 무척 긴장하고 버벅대고, 업무에 대해서 나온다 그래서
한 20장정도 줄줄이 꿰고 갔는데, 막상 제가 아는부분은 어필하지 못하고
엄한데서 헤매고.. ㅠ.ㅠ 직무능력검사 보고서는 울고라도 나왔지만,
오늘은 그냥 기운이 확 빠져버렸습니다. 10시까지 오라그래서 결국 11시에
면접보고 나오니까 거의 12시였습니다. 약 50분가량 본것이죠.
다른 두분이 남자분이었는데, 다들 또랑또랑 대답을 잘하시더군요.
(쩝.....다시 떠올리니 울컥 다시 먹을걸로 스트레스 풀고싶군요. 으..)
오라는 시간까지가면, 직무능력검사하실때 진행하시던 분께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1,2,3번 순서대로 들어가라, 인사는 어떻게 해라..
그리고선, 몇가지 간단하게 질문하십니다. 지원동기나 좋아하는 이상형
다른데 면접이나 서류 붙은데, 혹은 합격했는데가 있는지..
그리고 중복합격하면 어디로 갈건지 왜그런지 물으십니다.
그리고선 들어가면 6명의 면접관님들이 돌아가면서 질문하십니다.
-0-;; 전공이랑 상식이랑 이거저거 섞어서요..
이구..저처럼 되지 않으실려면 전공공부 철저히 해가세요...
ㅠ.ㅠ ~
아참, 그리고 엉뚱하다 싶은 질문도 한두가지 나옵니다.
고전적인 무인도에 뭘가지고 갈거냐 이런것도 나오고,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한데..여튼 절대 안할것 같던
그런 질문들도 나오니까 당황하지 마세요. (전 당황했습니다..ㅠ.ㅠ)
그럼 전산직 분들 잘보세요..~
아참, 면접비 주던데..첫면접이라서 그냥 많이 주는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 다른데는 더 많이 주는걸까요.. 쿠쿠..
p.s : 어휴..면접관님중에 머리 약간 듬성듬성 빠지신분 옆에 있던 분..
가운데쪽에 앉은 그분..-0- 안경쓰시고 눈이조그만 ....ㅠ.ㅠ
그분의 맘에 안든다는 듯한 표정이 아주 가슴에 찍혀버렸습니다. 흑..
원정출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저한테 질문하셨는데,
그냥 상식적인 대답을 했더니 '뭐야..' 하는 표정이시더군요.
-_-; 아휴..암울합니다.
여기에는 일반직 분들이 별로 없으신가봐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까..
그리고 앞의 조 분들중에 2명이나 신용보증기금 서류전형 합격하신분 있던데,
저도 신용보증기금 서류전형 합격했구요.. 꽤 있다고 하시는 말씀 들으니까..
전날에도 많이 있었나 봅니다.
웬지 금융결제원에서 신용보증기금
면접보는 날하고 겹치게 2차를 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것이..
-0- 하긴, 걱정할것도 없는 것이.. 1차면접을 잘봐야 이런소릴 할수 있는
거겠죠..ㅠ.ㅠ 이구구..
카페 게시글
공사ㅣ공기업
금융결제원 면접.........
레몬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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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84
03.11.14 19:26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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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랑 비슷한 질문받으셨네요..ㅠㅠ 원정출산이랑 무인도.....둘다 진부한 대답으로 일관하고........저도 마음이 답답해지는 것이 우울하네요.....발표도 늦게 하고......이상하게 다른 면접보다 더 긴장을 많이 했어요...저랑 같이 면접보신 분들은 다른 데 진행중인데도 엄청 많으시더라구요..전 서류통과 딱 한개.ㅡㅡ;;
후기 감사합니다. 전공에 관한 질문요... 회사 업무와 관련된 것인가요? 아니면 무작위인가요? 전 전산인데 면접땜에 걱정되 죽겠어요...
금융결제원 2차 면접은 27, 28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꼭 회사에 관련된 것은 아닙니다. ㅡ.ㅡ 무슨 이론을 설명해보라는 것도 있었고, 그냥 전공에 관한 것입니다.
자기 소개 시키나요?
제가 할 때는 자기 소개는 안시켰고, 전공질문은 정말 학교에서 수업때 배우는 전공입니다. 전 회사업무 공부해 갔는데 하나도 안물으시더군요..--;;
저한테도 원정출산 물으셨어요.. 경영학에 나오는 여러가지 이론도 많이 물으시구요 그 중 모르겠다는 대답은 세네번은 한듯하네요
레몬트리님~* 저 앞조에서.. 화장실 알려드린 사람인데~* ^^ 레몬트리님 글들 보곤했는데.. 신기하네요~^^ 저두.. 첫 면접이라 많이 버벅대구.. 목소리 끝두.. 염소처럼 갈라졌답니다~* -.- 힘내세요~! 혹시 알아요~? 그래두 철커덕 붙을지..ㅋㅋ 다른 곳 전형두 열심히 하시구~! 신보때두 보게됨 아는척하렵니다~ 힛~*
앗~크리스티아나님~! 너무 반가워요..^^ 인상이 참 좋으시던걸요. 저는 행정학과고 법정계열인지라 27일 신보 면접인데^^ 시험언제보시 나요?? 이구구~ 저는 그래도 전공은 설마 대답잘하겠지 했는데 이제 공포가 되어버렸답니다. 신보는 더 어렵다던데요..ㅠ.ㅠ~
행정학 전공이신 분이 또 계시네요.. 레몬트리님..
앗, 빠샤님~ 전공 어떻게 공부하시나요?? ^^ 제가 받은 질문중에는 전혀 듣도 보도 못한것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전공필수가 없고 다 선택이라서..그랬나봅니다. 개론수준이 아닌것도 있었는데.. 이구..신보도 그럴까요?
앗..빠샤님^^ 아는분이시군요~ 전 오늘 아침까지 어제 면접의 악몽에서 벗어나질 못했답니다.심장쿵쿵거리고 자꾸 잘못한 것만 생각나고...ㅡㅡ;; 어떻게 다다음주화욜까지 기다릴지......
전공공부 따로 한건 없구요.. 저도 상식 또한 하도 엄하게 대답한지라............ 발표가 한참 남아서 기다리기 힘드네요. 룰루루루루님도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