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정도에 대하여
① 정견
팔정도(八正道)는 뭐냐?
앞으로 많은 법문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랬는지
지금 내가 충분히 말을 못했거든요.
하다가 말고 다른 이슈로 흘러가고 그랬습니다.
이 팔정도, 이건 대단히 성스러운 진리입니다.
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 멸제(滅諦) 멸성제(滅聖諦)
멸도(滅道)에 이를 수 있는 소중한 진리의 말씀이자 수행방법이어요.
부처님께서 아무리 불교라고 해도 팔정도 수행법이 없으면
그 불교는 진짜 정법불교가 아니다 하는 거예요.
여러 번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했을 거예요.
팔정도를 알아야 돼요.
제일먼저 정견(正見)이어요.
정견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말한 건 정견을 말했어요.
정견을 마음속에 새기고, 담고요!
불교대학 졸업장은 받지만 졸업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정견에 살이 쪄서 튼튼해 지라는 것 입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해탈로 이끌 수 있는
오직 유일한 길, 팔정도에 바탕을 둔 인생관 세계관을
정견이라고 하지만 그 정견을 그렇게 정의해버리면
너무 어려운 말이라 여러분들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말로 풀면 정말 현지사 사상으로 무장되면
정견은 무장된 걸로 봐요.
자,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 지옥이 있다는 것
⁃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
⁃ 명부(冥府) 사후세계가 있다는 것
⁃ 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
힌두교는 그것까지는 갔어요. 그 이상은 못 갔어요.
그런데 현지사에서는 거기서 더 깊이깊이 수행을 해서
보살도를 잘 닦고 염불하면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
극락세계에서도 공부를 다 마치면 약사정토로 간다는 것.
거기서도 공부를 다 마치면 다시 사람 몸 받아서
불과를 증하기 위해서(붓다 되기 위해서) 사바세계에 온다는 것.
4성제, 8정도, 정견으로 나아가는 공부는 욕심을 버리는,
이기적인 ego의식을 버리는,
아집에서 벗어나 무아가 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상식이 전부 정견에 들어가는 거예요.
출처:2017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