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국채수익률 상승 경계감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 강화
주가 하락[-0.9%],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큰 폭 금리인하 전망 후퇴, 기술주 중심 매도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 등으로 0.3%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대선에서의 트럼프 승리 가능성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1.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인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시각 등이 원인
독일은 ECB 인사들의 인플레이션이 순탄하게 진행된다는 발언 등으로 1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상승세 지속. 금리인하 전망 약화 및 대선 불안 반영
○ 10/23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23%를 기록하여
전일비 3bp 오르며 다시 한 번 3개월래 최고치 경신.
10년물 국채수익률의 가파른 상승은
증시 및 외환시장 등 여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매우 크기에 주의가 요구
○ 이와 같은 10년물 국채수익률의 상승은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 변경 가능성, 대선 관련 위험, 기간 프리미엄 확대 등에 기인.
구체적으로 최근의 고용 및 GDP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에 향후 금리인하 폭과 속도가 기존 전망을 하회할 수 있다는 시각 확산
○ 아울러 공화당의 대선 승리 및 상하원 다수당 현실화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
세수 감소 및 관세 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재발생 우려도 촉발.
특히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후보의 공약 모두
재정악화와 금리상승을 초래하는 내용을 다수 포함하여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국채수익률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제기
○ 10년물 국채수익률의 기간 프리미엄도 확대. 연준에 따르면,
기간 프리미엄이 최근 '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국면을 탈피했고,
10월에는 제로 수준에서 25bp까지 상승하여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
○ 다만 일부에서는 연준의 정책금리가 인하 사이클에 진입했기에
최근의 국채수익률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 피력.
아울러 높은 시장금리 장기화로 경기가 부진하면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따른 국채매입 증가로
국채수익률이 재차 하방 압력에 놓일 것이라는 주장도 존재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베이지북, 9월 경제활동은 대체로 정체. 무착륙(no landing) 시각 다소 약화
○ 12개 지역 가운데 10개 지역에서 9월의 경제활동은 전월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않았고,
2개 지역은 완만한 성장세가 확인되었다고 평가.
이는 경기가 무착륙이 아닌 연착륙 경로에 있음을 시사.
시장에서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금리동결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Bloomberg Economics)
○ 뉴욕 연은은 은행권상업용 부동산 손실이금융시스템에 위험이 될 수있다고 경고
n 미국 9월 기존주택판매, '1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 모기지 대출도 저조
○ 9월 기존주택판매(연환산 384만건)는 전월(연환산 386만건) 대비 감소.
최근 주택매매가 저조한데, 이는 최근 모기지 금리의 상승 및 대선을 앞두고
잠재적 구매자들이 주택매입에 대한 확신 부족 때문인 것으로 분석(NAR).
지난 주 주간 모기지 대출 신청건수도 전주비 5.1% 줄어 3주 연속 감소
n ECB 라가르드 총재, 인플레이션 완화는 순탄하게 진행. 금리인하는 경제지표 고려
○ 최근 역내 인플레이션 완화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질 수 있는 잠재적 요인들도 존재한다고 첨언.
다만 금리인하 관련 언급은 자제하면서 통화정책 결정 시 경제지표를 반영할 것이라고 발언
○ 한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 위원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할 때 큰 폭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주장.
다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홀츠먼 위원은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상황이 큰 폭의 금리인하를
정당화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 제시
n 일본은행 총재, 지속 가능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
○ 우에다 총재는 2%의 인플레이션(연율) 목표를 장기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소요된다고 언급.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향후 정책금리를 결정하는데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
n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50bp 인하. 팬데믹에 따른 고물가 시대 종료되었다고 평가
○ 금리를 50bp 낮춰 3.75%로 결정하고, 이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된 가운데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
맥클렘 총재는 다시 저인플레이션 시대로 돌아왔으며
이제는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
또한 이번 결정은 수요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첨언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0/24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0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클리블랜드 연은 하멕 총재 발언
○ 미국 10월 S&P 글로벌 종합 PMI 및 9월 신규주택판매,
○ 유로존 10월 HCOB 종합 PMI, 영란은행 베일리 총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중립금리 달성을 위한 금리인하, 인플레이션 압력 높일 소지
FinancialTimes (The Federal Reserve should beware of wishing on an R-star)
○ 중립금리(Rstar)는 낮은 실업률과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이라는
이상적 경제 여건을 조성할 수 있는 가상의 금리.
그런데 이와 같은 이상적 경제 여건은
연준이 9월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하기이전의 경제 상황과 유사.
이를 고려한다면 연준의 큰폭금리인하가반드시필요한상황은아니었던것으로추정
○ 그러나 연준 위원들은 9월 FOMC에서 장기 연방기금금리 예측치
(중립금리의 근사치로 인식)를 2.9%로 제시.
이는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한 실질금리 상승 억제를 위해 명목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논리에 근거.
적극적인 금리인하 필요성이 낮은 여건에서 지속적으로금리인하가진행된다면
인플레이션이다시강화될수있음을유념할필요
n 미국과 유럽의 상이한 경제 및 인플레이션 전망, 금리 경로에도 영향 예상
Reuters (US, Europe matchingrate paths must diverge)
○ 금년 미국과 유럽의 정책금리 경로는 유사.
내년 말까지 연준, 영란은행, ECB의 암묵적 인하 폭도 135bp, 134bp, 133bp로 대체로 동일.
하지만 다음의 이유 등으로 향후 금리 경로의 차별화 예상.
첫째, 미국 경기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유로존은인플레이션이수준이매우낮고역내최대경제국은독일은역성장지속
○ 둘째, 중립금리 추정에 있어 미국은 4%를 향하고 있지만,
유로존은 1.8% 이하를 추정.
셋째, 영국의 성장률과 물가동향은 유로존보다 양호하지만,
미국에비해 약하여연준과 다른 금리 경로를 택할 전망.
이에 유럽은 미국보다 금리인하에 적극적일 가능성.
다만,미국대선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금리 동조화 예측은유효할 소지
n 양호한 미국 경제, 관련 혜택 및 금융자산 가격 영향은 불균등하게 발생
블룸버그 (Not Everyone Is Enjoyingthe No-Landing Economy)
○ 최근 양호한 경제 및 기업 실적에도 불평등이 심화되고 체감 경기는 팬데믹 시기보다 악화.
특히 부유층과 대기업은 주가 상승 및 이자 소득 증가의 혜택을 누리는 반면
저소득층과 중소기업은 대출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 가중
○ 금융시장에서도 이러한 현상 발생. 증시는 강세장 국면을 이어가지만
채권시장은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
만일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하면
재정적자 확대로 국채금리 상승은 더욱 심화될 전망
n 미국달러화강세,양호한경제지표와트럼프당선가능성등을반영
FinancialTimes (Strong US economy and ‘Trumptrade’ drive dollarrally)
○ 최근 달러화지수는 9월 말 이후 주요 통화 대비 4% 가까이 상승.
이는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었기 때문.
또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강달러 현상이 더욱 심화.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고관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상승하여 달러화가 더욱 강세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
○ 트럼프 후보는 달러화 약세를 선호한다고 밝혔으나
시장은 역사적으로 공화당이의회와 백악관을 모두 장악할 경우
달러화 강세를 나타냈다고 제시.
다만 최근 대선 관련 양 후보의 지지율은 접전 상황이므로,
투자자들은 달러화 투자 관련하여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
n 연준의인플레이션제어,임대료·항공료상승가능성등으로면밀한관찰요구
블룸버그 (Say Goodbyeto Cheaper Rent and Airfares)
n 금년미국의주택판매량,높은가격·재고부족·고금리등으로 ′95년래최소예상
WSJ (Home Sales on Track for Worst Year Since 1995)
n 중국 주식시장, 경기회복 회의론 불구하고 강세장 국면 지속될 가능성
블룸버그 (China's RallyContinues Despite Scepticism)
첫댓글 경제부총리가 말했쥬~
"환율 1400원 뉴노멀"이라는 최상목
"추가 금리 인하 여력 부족하다" 지적
그는 "그동안 미국이 금리를 빠른 속도로 올릴 때
한국은 가계부채, 경기 상황으로 금리를 상대적으로 많이 올리지 못했다"며
"미국이 다시 금리를 내리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금리 인하 여력이 상대적으로 작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원달러 환율 수준은 외환위기 당시의 환율 상승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며
"과거 외환 위기에 대한 트라우마로 1400원에 대한 공포가 컸으나 현재는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또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배경에는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가장 크고
연초 큰 폭 하락에 대한 반동, 북한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는 잘못 없다.
다 ~~ 남탓이다.
책임은 각자 그대들 몫.
고통도 ...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