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범죄자 신고를 했는데 왕따 당하네요" 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내용인즉 ㄱ이라는 사람의 회사앞에 어떤 할아버지가 포장마차를 차려놓고 붕어빵과 문어빵을 팔고 있었다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주며 그런대로 포장마차가 운영되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할아버지가 없어지더니 포장마차도 없어졌다고....
그후 약 4개월 후에 16세의 어린 학생이 그자리에서 다시 포장마차를 시작했는데,
이 학생은 사라진 할아버지의 손자였고 할아버지는 4개월전에 돌이가셔서 손자가 다시 일을 시작한 것이라고......
이 어린 손자는 붕어빵과 문어빵을 팔다가 나중에 토스트까지 팔면서 제법 재미를 보고 있었는데
처음엔 ㄱ씨도 이 빵을 사먹다가 언제부터인가 서비스가 없는 이 학생이 슬그머니 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른사람들에게 길거리 음식엔 미세먼지와 송진가루로 염려되는 등 불량식품이라고 떠들어 댓답니다.
그래도 동료 회사원들과 다른 사람들이 꾸준이 그 포장마차를 이용하자....
미성년자가 장사를 할 수 있는지? 사업자 등록은 하고 영업을 하는지? 를 학생에게 물어보아, 없는 것으로 알고는
이런것 하면 안된다고 여러번 학생에게 이야기를 했겠다.... 그래도 자기 말이 통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데....
경찰에 신고를 했어도 포장마차는 없어지지 않고 계속 운영되자, 계속 경찰에 민원을 넣으니,
경찰은 "적당히 신고해라 저 애도 먹고 살려고 저러는 것이니 어쩌겠냐?" 하며 시큰둥한 반응이 나오자
이번엔 불법 노점상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국민신문고에 신고하였더니, 바로 그 포장마차는 없어졌다고....
그리고는 이렇게 포장마차를 없앤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동료 회사원들에게 털어놓자.....
드러나게 동료들의 눈초리가 좋지 않으며 밥도 혼자먹게 되는 등 왕따가 되었는데
이 소문이 회사 전체로 퍼지자, 회사의 이사가 찿아와 "세상 그렇게 살지 말라며 나무랬다고...
그런데 ㄱ씨는 "내가 잘못한게 뭐냐? 나는 공익을 위해 할 일을 했을뿐인데 왜 내게 부당한 처우를 하느냐?"
하며 항변을 하면서, 그로인해 도시의 청결도와 미관을 좋게 만들수 있고
세금내고 영업하는 분들에겐 그런 포장마차 같은 불법노점이 좋지 않게 보이는 것이라고... 항변을 했다고.....
이거야 원~ 산에 나무만 보이고 산은 못 보는 사람과 같지 않나?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생계를 잇는 어린 학생에게 이렇게 해서 밥줄을 끊어놓고도 잘못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라니.....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 같아 아쉽습니다.
첫댓글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란 걸
인간됨의 기본이란 걸 모르고
법대로 했다고...
죽는 법을 먼저 배워야 쓰갔구만...
에라이 ㅉㅉㅉ~~~.
법보다는 인간성이 더 위에 있는데... 덜 떨어진 그 친구 똑똑한체 하며 공익신고를 한 것이 아이들 불장난 같은 일이죠.
그러니 제대로 인성을 갖춘 사람들이라면 누가 그 사람을 사람같게 볼까?
부모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 제대로 못배운 사람들의 결과 저렇겠지요. 사람이 살아야 법도 있는 것이지.... 감사합니다.
법을 핑계삼아 자기 합리화로 변명만 하는
궤변을 늘어놓는 사회적 악질의 한 종류라
봅니다 자기보다 약한 사람이라서 굽신대야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조그만 위세로 못살게구는 쫌팽이 근성 사회적 저능아이며 문제아 인것 같습니다 정치에서는 자주보는데 사회에서 그런다면 인격형성을 다시 봐야겠습니다
3자인 내가 이 사실을 알고는 뭐` 이런자가 다 있어? 하면서 화가나더군요.
불쌍한 것을 모르는 냉혈한.... 오로지 규법과 법만 생각하는 좀팽이지요.
그 근원이 자기에게 굽신대며 서비스가 있기를 기대했는데, 그게 없으니 심통이 나면서 이렇게 발전이 된 것이겠지요.
벼룩이 간을 내 먹지.... 어찌 그런 가난한 어린 학생에게 그런걸 바랄까? 한심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이기적이고 삐딱한
심보를 가진자이군요
이런사람들이 대우받는건
잘못이겠지요
손자의 성실함이 좋아보였습니다
그손자 앞으로 잘살기를 빌어봅니다
그렇지요? 그 어린 손자에게 서비스를 못 받았다고 심술이 나서 저렇게 망쳐놓다니.....
인간으로서 할 일이 아니지요. 그 아이에게 더 무엇을 못해주어 부끄럽다고 하면 몰라도
불법노전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신고를 하여 생계를 막히게 하다니요...
인간으로서 이런 일은 할 짓이 아니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