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日記
득템이란 아이템을 얻었다는 게임 문화에서 만들어진 언어로 ‘구하기 어려운 한정상품을 얻었다’는 소비문화의 단어로 확장 되었습니다.
득템을 해내는 능력을 득템력이라고 하는데 희소한 아이템이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능력으로 확장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몇점 입고 되지 않는 명품 가방을 사기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거나
한정판 에디션 운동화를 구하기 위해 그것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얻어야 하거나
스타벅스 굿즈를 얻기 위해 가지가지 노력을 하는 등
이러한 소비문화는 2022년에도 여전히 계속 될 것이며 대세가 될 것이라고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트랜드 코리아 2022>에서 밝힙니다.
경전반 강의는 법화경을 강의하지만 시대에 이슈들에게 대해서도 자주 이야기하는데요,
요즘은 <트랜드 코리아 2022>란 책을 가지고 거의 교재 강의하듯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불자들은 상대적으로 세상에 관심이 덜합니다.
마음공부하는 사람은 세상에 민감하기 보다 마음 공부에 주력하여야 하나
가족과 이웃은 모두 세상의 한가운데 놓여지 있으니 세상의 흐름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주야간 강의에서 2022년 10대 트랜드 중 오늘은 득템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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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공양을 하고는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신으로 인해 12월말까지만 근무하기에 새로운 센터장을 모셔야 해서 어제 면접을 보고 선출하였다고 합니다.
아동센터는 <사단법인 정말잘돼>에서 운영하고 법인 이사회의 때 제가 제안하기를
“이사님들 중에 3~4분이 면접관이 되어 주셔요. 제비뽑기로 면접관을 선정하겠습니다.”라고 해서 면접관이 선출되었습니다.
저는 대표라서 당연직으로 면접관이 될 수 있었지만 법인의 탄력성을 위해 저도 이사님들과 같은 자격으로 제비뽑기에 동참했는데 다행히 떨어졌습니다.
지원서는 여러명 받았지만 자격미달로 두명을 면접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내심 지금 생활지도사로 있는 보살님이 센터장으로 승진하길 바랬는데 아쉽게도 새로 지원하신분이 센터장이 되었습니다.
면접관님들의 결정이니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 선출된 분이 잘 해낼꺼라고 믿습니다.
현 센터장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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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30세 청년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울산에 유명한 회사에 근무하는 청년인데 사직서를 제출하고 서울로 가서 새 직장을 찾겠다는 청년입니다.
넉달쯤전에 상담했던 청년인데 그 때 상담하면서 큰 힘을 받았다면서 다시 왔습니다.
그때도 사직하고 서울로 가겠다고 해서 난 이미 서울에가서 정착한 줄 알았더니
지난주에 겨우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꾀 유명한 회사에 다녔음에도 그 회사는 비젼이 없다며 자신의 삶을 좀더 가치있고 꿈을 실현하는 그런 회사에 입사하겠다는 포부로 4년 동안 일한 회사를 과감하게 그만 둔 것입니다.
이직할 회사가 구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퇴사라서 부모님은 많이 걱정하는가 봅니다.
생일을 보니 병화(丙火)가 월간에 정인으로 투간되었고 지지로 사오미(巳午未) 방국을 이루니 아이디어 뱅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년에 상관생재까지 갖추니 가히 생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유능한 인재입니다.
이런 청년은 IT업계, 인공지능 업계 등 첨단 산업에 뛰어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지금 이 시대에 맞는 인재라고 생각 됩니다.
자신의 꿈을 찾아 가려고 하는 청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