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31(수) 무덥고 긴장마가 있던 8월의 끝자락, 팔당역에서 출발해 남한강 물을 따라서
주변의 풍경을 즐감하며 운길산역까지 약 13km 정도 산행 대신 트레킹 하며 여유로운 건강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의 트레킹 코스는 팔당역 10시 출발-> 팔당댐-> 다산 생태공원-> 능내역-> 양수리-> 운길산역(16:00)까지
즐거운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한강물 건너엔 우뚝 솟은 검단산 자락을 조망하면서~~~
검단산의 높이는 657m이고, 하남시 동쪽 한경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예봉산(禮峰山, 679m)과 마주하고 있다
검단산의 이름은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한데서 유래하였다. 또한,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자차 길을 따라서 시골 풍경도 느끼고 정담도 나누면서 여유로운 트레킹도 할만하네요.
저 멀리 보이는 팔당댐 물보라를 배경으로 추억의 포토도 담고~~~
자남 밤에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관계인지 수문을 5개 개방해서 유속이 제법 빠르게 흘러내리고~~~
터널을 들어서며 걸어봅시다.
어둡지만 희미한 조명을 밝혀주어 운치 있고 라이더들도 지나가며 시원하네요.
터널은 빠져나오니 상쾌한 공기에 시야가 확 트인 팔당호로~~~
팔당댐 관리소 잔디광장이 연둣빛 그린필드가 와~아 시원타~~~
1973년 준공한 팔당댐은 수력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수도권 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기능을 해왔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7킬로미터 하류에 있는 팔당댐은 한강수력본부 팔당수력발전소가 관리한다. 연간 2억 5,600만 킬로와트시(kWh)의 발전량을 생산하며 하루 260만 톤의 광역 상수원을 공급한다. 연중 365일 불이 켜져 있는 한강수력 팔당발전소는 거대한 물의 정거장이다.
팔당호 연꽃단지가 있는 풍경이 있고 숲길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봅쎄요
이정표를 잠시 보고 다산 생태숲으로 오른쪽 길로 벗어나자.
요즘 이곳 주변엔 풍경이 있어 많은 데이트족들에 인기 있는 장소이라 여러 군데 새로이 멋진
카페들이 조성되고~~~
연꽃길로 접어드는 초입에 잠시 쉴 수 있는 나무 그늘 벤치에서 휴식 후~~~
덩굴나무로 된 숲 속으로 들어서며~~~ 잠시
호젓한 오솔길도 걸어보고~~~
연꽃단지 물길을 산책도 하고 저 둥근산은 토끼섬으로 올라가면 팔당호도 멋지가 즐감할 수 있고~~~
무성한 잡초가 있는 풀길도 걸어면서~~~
다산 생태공원 도착 후 푸른 꽃이 만발한 연꽃단지가 조성되어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하고~~~
다리를 건너면서 잠시 추억의 포토도 담고~~~
생태공원에서 바라본 저 넘어 태촌 지역의 산자락이 팔당 호수에 떠 있는 풍경을 잠시~~~~
팔당호는 생태 환경이 빼어난 물의 천국이다
다산생태공원은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물환경 생태공원으로 다양한 초화가 조성되어 이용객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수변공원이다.
또한 생태해설사가 있어 공원 내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식물에 대한 정보제공과 한강을 사랑한 정약용 선생의 생애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다.
다산 생태공원의 잘 조성된 레스또랑에서 만찬 준비하 시원한 막걸리로 ~~~
"우리의 우정과 건강을 위해서 부라보!!!"
다산 정약용 생가와 기념관을 지나서~~~
숲 골목길을 걷다 보니 천주교 성지가 있어서~~~
난 가톨릭 신자이라 잠시 기도를 올리고~~~
마재성지는 복음을 받아들인 정씨 형제들과 믿음과 순교로 성가정을 일군 정약종 가족을 현양키 위해 지난 2006년에 조성됐다. ‘도마 성전’이라는 한글 현판이 걸린 한옥 성당과 약종 동산, 성가정 동산으로 이뤄졌다.
현재 마재성지가 들어서 있는 자리는 한국 천주교 창립 성현 중 한 명인 정약종과 그의 형제들이 살았던 생가터다.
마재성지의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18세기 중반 이 피안의 땅 마재에 살던 나주 정씨 집안의 약전.약종(아우구스티노).약용(요한 세례자) 형제가 한역서학서(漢譯西學書, 한문으로 번역된 교리서)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익히고 복음을 신앙으로 받아들였다. 이들 형제 가운데 정약종의 가족 모두는 조선 왕조 치하에서 순교해 복자와 성인품에 올랐다. 그들이 바로 복자 정약종과 정철상, 성 유조이(체칠리아)와 정하상(바오로), 정정혜(엘리사벳)이다.
마재성지 기념전시관도 둘러보고~~~
조안 1리 골목길을 걸어며 잘 단장된 도로변엔 여러 여름꽃길을 지나며~~~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추석을 앞둔 주렁주렁 달린 밤알이 영 걸고 있고~~~
다시 자전거길과 만나서 능내역에 도착 후 역내를 둘러보기로~~~
재미있는 예전의 사진도 걸려있고 기념으로 잘 조성해 놓아 잠시 사진을 담고서~~~
능내역은 경기도 남양주시 능내리에 있던 기차역으로 2008년 12월 폐역되었으며, 이 역을 대신하여 운길산역이 신설되었다. 능내역은 기념물로만 남아있으며 일부 철길도 보존되고 있다.
능내역 앞 맛집 휴게소엔 인기 있는 장소이지요.
능내역에서 기념촬영 후 다음 목적지로 출발~~~
자전거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산기념관 주변 한강의 풍경 있는 새둥지 섬에서~~~ 망원경으로 잠시 조망해 보고~~~
저 멒에 있는 둥근섬은 갈매기 철새 두루미 가마우지 등등 새들의 둥지섬으로 휴식도 하고 산란도 하는 새의 섬으로
새똥이 독해서 나무잎이 죽는 새섬이지요.
양수리 지역을 걸으면서 멋진 물의 풍경을~~~
양수리는 두 물줄기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두물머리는 양수리의 우리말이다.
자전거길을 따라 트레킹 하다 보면 미나리밭에서 직접 수확한 밭미나리 부침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며 쉴 수 있는
도로변 맛집에서 잠시~~~
산모퉁이를 돌아서 운길산역에 오후 4시 반에 트레킹을 마치고 전철로 무사히 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