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런던 와서 가끔 코스타나 네로 마시다가 식비 지출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참고 있어요.
대신 콜라만 줄창 마시고 있습니다. (카페인 중독인 듯;)
그런 게 아니더라도 원래 음료 종류를 좋아해서
음료 분말가루 타서 들고 다니고 싶은데
일반 음료플라스틱 병은 입구가 너무 좁아서
텀블러를 사려고 합니다.
한데 가격이 가늠이 안 되네요.
제가 사는 동네의 커피숍에서는 텀블러를 못 봤고요,
스타벅스는 판다고 하던데 근처에 없어서...
곧 소포를 받을 건데, 한국 스타벅스에선 좋은 건 3-4만원 하나봐요.
만약 런던에서 사는 게 더 낫다면 센트럴 쪽으로 가서 고르려고요. 멀긴 하지만;;
그리고 여기서 커피믹스종류는안판다고 하던데
외국음료나 과자 등등 수입품 파는 마켓 같은 건 없나요?
제가 사고 싶은 커피믹스는 한국 게 아니고 베트남의 g7 instant coffee거든요.
런던이 워낙 다양한 식료품이 많아서 있을 것도 같은데,
이건 커피믹스라...(얼마 전에 이 회사가 런던에 런칭할 거라는 기사는봤지만, 그건 원두 쪽이고 제가 궁금한 건 분말;)
이것도 못 구하면 한국에서 받을 거예요.
(베트남->한국->영국 으로 오다니..거 참;;)
그리고 혹시 립톤 아이스티처럼 분말이나 녹차 티백 혹은 코코아가루 같은 거
파는 곳 아는 분 계시는지요.
음료수가 궁하네요..... 전 커피우유(삼각 커피우유에 빨대 꽂아 마시면 이 세상이 내 것 같은 행복;)도
엄청 좋아하는데 여긴 초콜릿 함량이 무지막지한 초콜릿 우유는 있어도(한국에선 500ml에 만원에 팔아먹을만한 게 2파운드 안 됨)
커피우유는 없더군요..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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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두 번 테스코 가봤는데, 작은 데였던 데다가 음료수만 사고 나오느라 못 봤거든요. 분말 종류가 많은가봐요*.* 커피면 프림,커피,설탕 다 따로 있는 거겠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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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스탠 재질로 된 거 사려고요. 질감도 그렇고, 보온이 조금은 되는 게 좋아서. 근처에 세인즈버리나 테스코가 전혀 없어서 번화가 나갈 때 꼭 들려서 챙겨봐야겠어요~
전 세인즈버리에서 손잡이 없는 아이로 3.99 주고 샀는데. 뭐 그럭저럭 쓸만해요,인터넷으로 테스코나 아고스에 플라스크 검색해보세요, 립톤은 분말로 된거 테스코에파는데 믹스로 된건 못봤어요, 코코아 가루는 핫초코 분말로 낱개포장 팔아요, 그 베트남 커피는 중국슈퍼가면 팔지 않을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꼭 믹스 아니더라도 통으로 된 것도 좋아요. 코코아도 좋아하는데, 왠지 영국 거는 한국 것보다 농도가 더 진할 것 같은 예감이 ㅎㅎ 베트남 커피... ㅠㅠ;; 정말 좋아하는데 중국 슈퍼에는 없는 것 같아요. 한국일본중국 슈퍼 몇 번 가봤는데 보이는 거라곤 맥심뿐ㅡㅡ; 유명해서 미국에서는 온라인 주문도 되는데 uk 구글이나 야후에서 아무리 검색 때려도 안 나오네요.쩝.
저 런던 스타벅스에서 텀블러 샀는데요, 5파운드 쫌 넘었던거같구요... 스타벅스 매장마다 있는데도 있고 없는데도 있고 그래요...보온은 한시간까지는 뜨거운데 그 이후로는 점점 식어요ㅠㅠ그래도 돈 절약할수있고 아침에 손에 꽉 쥐고 있으면 따뜻해서 요즘 챙겨다닌다는..ㅎㅎ
스탠인데도 그렇게 빨리 식나요? 네 저도 아침에 콱 움켜쥐고 등교하려고요-.-; 역시 텀블러 사려면 스타벅스도 큰 매장으로 가야 하는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