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스샷에서 세쌍둥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생략하고 넘어갔던 아이들 성장기 조금 들려드릴게요. ^^
맨 처음엔 별뜻 없이 평범한 한국인 가정이란 컨셉으로 가족을 만들었어요.
윤민재(맨 왼쪽)와 윤서희(가운데), 둘만 있었죠.
둘은 오누이 사이여서 결혼 상대로는 다른 누군가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예주은을 이 가정에 이사시켜 주었답니다.
태어나 연애 한번 못해봤던 민재는 주은에게 홀딱 빠져들었어요.
주은이도 그런 민재가 싫지 않았어요. 아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조촐하지만.. 속전속결로 약혼과 결혼까지 갑니다.
곧이어 주은은 임신했어요.
부쩍 무거워진 부인을 들어올리는 괴력을 발휘하는 민재!
뿅~ 아가가 태어났어요.
근데.... 잉? ...... 읭?!
노 씨씨, 노 치트 플레이 유저에겐 너무나 당황스러웠던 세쌍둥이. ㅋㅋ
그렇게 학은 이 가정에 세 명의 아가를 물어다 놓고 갔어요.
찰나의 육아 기간이 지나고,
(유아 업뎃이 되기 전이라..) 바로 어린이로 성장합니다!
예슬(첫째)
스샷 순서를 확인해보니, 원래는 이 아이가 첫째였어요.
하지만 이후 유저의 플레이에 따라 졸지에 나이 순이 뒤바뀌게 됩니다. ㅎㅎ
예준(둘째)
예호(셋째)
여태 본 어린이 중에서 가장 한국적인 얼굴...이네요. ㅎㅎ
예슬인 보기와 달리 사교적이고 고모와 얘기가 잘 통하더라구요.
(시집을 안 간.. 사실은 못 간.. 고모입니다. 크흑)
아이가 셋이나 있으니 집안에 활력이 팡팡!
언제나 시끌벅적하고 얘기가 끊이질 않았어요.
세 아이 모두가 아주 똘똘했죠~
예쁜 누나에게 반한 예호, 쉴새없이 종알종알 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셋은 그냥 둬도 서로 사이가 참 좋았어요.
셋을 바라보는 어머니 주은에게 인자한 미소가 피어올랐네요.
역동적인 자세로 이야기 하는 예준이입니다.
엄마와 아빠를 섞어 닮아 신기하네요~
예호에 이어서 동네 잘생긴 오빠에게 마음을 빼앗긴 예슬이. ㅋㅋ
비좁은 집에 장난감까지 두니 산만하기 그지 없는...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요^^
주은이는 공연히 이 집에 시집 와서 아이 낳고, 밥 차려주기 바쁩니다.
식구들이 엄청 먹어대는 데다가 주은이 요리실력이 가장 훌륭하거든요.
그러고 보니 자기 삶.. 직업.. 성취.. 이런 건 안중에도 없었죠.
잠이 덜깬 얼굴로 식사를 차리며 울먹이는 주은이입니다~ ^^; (미안해 하트)
이건 쉬어가는 샷입니다.
고모 서희가 공동부지에 놀러나왔는데 어디서 곰무리가 나타나서는......ㅋㅋㅋㅋ
우리 서희는 시집도 못가고 열심히 회사 다니다가 살만 쪘네요.. ㅜㅜㅋㅋ 괜찮아 그래도 내 눈엔 이뻐
그 시각 가족들을 챙겨 내보낸 주은은 목욕을 하다가 곯아 떨어졌어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은 숙제도 척척 잘합니다.
진정 두 녀석의 미래가 기대될 때였어요! ㅋㅋ
학구파인 예준이가 과학실험을 하다가 불을 냈네요.
자고 있던 고모 서희가 달려나와 재빨리 불을 꺼주었어요.
식사하며 TV를 보던 예호. 표정이 심상치 않아요~
헬스장에 왔다가 예쁘게 생긴 기본심 발견....
애기들이 곧 자라나기 때문에 벌써 신부감 물색에 여념 없던 유저였습니다.
예호도 참 붙임성이 좋더라구요.
운동을 엄청나게 하고 냄새를 풍겨대는 누나에게도 반갑게 인사^^
아이들은 생일을 맞이합니다.
먼저 예슬이부터 생일케잌을 불어요.
다음으로 척척박사 예준이.
왼편에 촌스런 여자가 방금 성장한 쌩얼 예슬이란 건 안 비밀.
다음으로 우리 막내 예호.
예슬이를 아주 살짝 꾸며줬는데 이런 모습이었어요.
아아... 이 매력녀 ㅜㅜ
지난 스샷에서 예슬이에 대한 유저의 무한 애정은 이미 확인하셨으리라...
아빠 민재가 아이들의 숙제를 도와주다가.. 배가 고팠는지 배를 부여잡았어요.
아마도 주방에선 주은이가 또 식사를 차리고 있겠죠. ;;
예슬이의 치명적인 애교시리즈입니다... (혼자 보기 아까웠어요)
이건 다음편 예고입니다. ㅋㅋ
다 자란 아이들은 각자 짝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되죠.
심즈 사회에 스며든 한국인 파워! 계속 지켜봐주시겠어요?!
첫댓글 갑자기 가족이 확 늘게되면 플레이가 두배 세배 힘들어지더라고요 ㅠㅠ 히믇ㄹ어서 성장 시키면... 몇에겐 무관심해지고 ㅠㅠ 다음 이야기 기다릴게요
ㅋㅋ공감해요..!! 그런데 다른 집에선 늘 그랬는데 이 아이들은 하나하나 성격이 다르고 하는 짓이 이뻐서 유독 애정이 가더라구요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다음 얘기도 조만간 올려볼게요ㅎㅎ 쌓아둔 스샷들이 게시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_^
곰 무리 왜이렇게 귀엽죸ㅋㅋㅋㅋㅋㅋㅋ 어리버리해보이고 ㅋㅋㅋ 세쌍둥이도 한국적인 이미지가 얼굴에 있어서 더 정겹고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언제나 서로 좋은 친구, 좋은 가족이 되어주겠지요 ㅎㅎ
정말.. 이 아이들은 제게 선물과 같아요..! 자유의지로 끊임 없이 서로 안부를 묻는 의좋은 형제더라구요~ 넘 보기 좋고 뭉클하고 그랬어요. 아이들이 각자 꾸린 가정에 대한 이야기도 들고와야하는데 제가 하는 일이 너무 바빠 틈을 못내네요흑~ 아 참, 저 쨔빠님 플레이 애독자에요(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