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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여시들나도여시하니? 및 본인 블로그
[1] 준비하기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41162
[2] 파타야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41165
[3] 카오산 / 람부뜨리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41189
[4] 왕궁 / 시내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41275
[5] 룸피니공원 / 씨암스퀘어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41419
[6] 짜뚜짝시장 / 교통수단/ 그 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41420
이 글은 뻘글과 잡소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보 습득을 요하는 분들은 크고, 굵은 글자만 읽으시면 되며,
시간이 남아 돌고 뭔가 읽을 거리가 필요한 잉여분들은 다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즐거운 감상 되시길 바랍니다.
글을 찌는 이유
이 글을 찌는 목적은 내년 여름에 친구랑 태국 여행 가기로 약속을 했기 떄문이 1
그를 위해 다시금 추억을 되새기고자 2
추억을 되새기고 다시 가고 싶어져서 얼른 개같이 돈 벌기 위한 자극제로서 3
여행 갔다 온거 정리하기로 해놓고 6개월동안 안한 날 까기 위해서 4
여행 가게 된 계기
2011년, 6월.
일단 가게 된 계기는 내가 11년 1학기 중간에 너무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중간에 휴학을 했어
( 흡... 아까운 등록금 1/3 .. 학교가 먹었서 ㅠㅠ )
4년 동안 적성에 맞지도 않고, 정도 안가는 학교를 무지막지하게 내 마음을 몰아붇이면서 다니고 있었그든 ..
그렇게 잉여로 지내다 보니 어느새 방학 ... 나 도대체 휴학기간 동안 뭐한거지!?? + 이제 좀 더 지나면 나 다시 학교로 !!??
이런 맘에 슬퍼하고 있을 무렵... 우연히 여시에서 해외여행 후기를 보게 된다......
이게 계기임 .. 간략하게 계기: 스트레스 받고 압박받던 기간에 여시 콧멍 보고 충동질 ㅋ
가기 전 준비
암튼 그랬고, 이건 정말 내 생전 첫 여행이였어 , 국내고 국외고 할거 없이 걍 무조건 첫 여행 내 주도로 내 의견으로 가는 첫 여행.
가족여행도 가본 적 없고 진짜 수학여행 빼고 첫!! 여!! 행!!
아 이 얼마나 설레는 말인가~
암튼 , 첫 여행이니까 같이 갈 동료를 모집해야 했어. 그래서 내 친구 사과양을 호출함. 사과양네 집은 쿨하니까 쿨하게 오케이!!
이렇게 같이 갈 사람 모집. 혼자 가는건 일단 여행 경험 좀 쌓이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았다.
그 다음 일행이 생겼으니, 스케쥴 조정. 사과양은 3/4학년이라 실습을 나가야 했어. 실습 날짜가 7월 초-8월초 였기 때문에,
6월에 가던가 , 8월에 가던가 였는데 .. 난 일단 마음을 먹으니 조급해져서 그냥 한시라도 빨리 떠나고 싶었어 6월에 정하고
8월에 가려니 이거 원 그동안 속타서 살 수 있겠어? 그래서 6월로 결정. 이게 아마 6월 중순 쯤이었을...걸...?
스케쥴은 6. 27- 7.3 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정했습니다.
이제, 여권 만들러 가야지~ 여행가본 적 없으니까 여권 만들어야 했어 ㅋㅋㅋㅋ 알아보니까 보통 일주일 걸린댔는데
나는 5일만에 나왔습 ㅋㅋ 여권 준비 완료.
여권도 됐겠다, 이제 뱅기 표 예약 고고 !!
보통 인터파크나 싸게 살 땐 땡처리 이런데서 많이 표 사더라고, 근데 난 걍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함 ..
일단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가 더 쌌고, 친구가 경유 싫다고 그랬고 ( 경유가 더 싼데 흐븝 ㅠㅠ ) ,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기간이 맞게 뜨는게 있어서 아시아나에서 뱅기표를 샀어요. 59마넌 입니다. 우왕 싸다~
뱅기 표 예약도 하고 자리 지정도 하고~ 뱅기 시간은 6/27 pm 06:20 - 7/3 pm 11:20 이었습미당 ㅋ
이제 가기 전에 정보 습득 및 스케쥴 세부정리 를 해야함 .
정보 습득은 다 필요없고 태사랑 ( http://cafe3.ktdom.com/thailove/gb/ ) 여기가 최고임.
뭐 네이버 카펜지 다음 카페인지 도 있다고들 하는데 난 여기서 지도며 정보며 일주일간 독파 하면서 쪽쪽 뽑아 먹었음.
태사랑에서 한인업소 찾아서 파타야 투어랑 숙소 예약 해놓고, 방콕에서 지낼 게스트 하우스 도 예약함.
방콕 숙소 : ㄷ 한인 업소를 통해서 뉴시암3 라는 게스트 하우스 4박 5일 예약 , 총 112,500 원 ( 나만 생각하면 반값, 56250 )
파타야 투어 및 숙소 : ㄷ 한인 업소 (위랑 다름ㅋ)를 통해서 공항픽업 + 일일투어+ 호텔1박 예약 , 총 347,000원 (나만 생각하면 반값, 173500 )
뭔가 이상하지? ㅋㅋㅋ 파타야 2일밖에 안있는데 두배가 넘네 ? 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 나중에 알려주겠어 .... 이 비밀을!!!
여기까지 얼마? 590,000 + 56,250 + 173500 = 819750 되겠습니다.
자 인제 뭐 남았지? 아 스케쥴 상세 표 !! 밑에 있음
진짜 일 주일 넘게 가기 전날 까지 스케쥴 짜느라 고생함 . 결국 지킨것도 없지만 ... 왜? 우린.. 태국.. 태국을 가는거였으니까!!!
것도 하필이면 파타야랑 방콕( 중에서도 카오산로드!!!)으로 갔으니까!!! 지킬수 없는 약속이였어 ........ 저딴거 ...
아무튼 스케쥴 표를 짜고, 태사랑에서 방콕 전체 지도, 방콕 운송수단 노션도, 태국어 기본 써져있는 종이, 위치 참고할 상세도 ( 카오산, 방콕 시내 ) 등의 지도를 뽑고, 도서관에서 빌린 정보 많고 핸디한 가이드북을 챙겼다.
준비물
<필수>
20인치 캐리어 ( 그떄 열라 억지로 캐리어 닫고 그래서 작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충분함 )
가방 손바닥 만한거 1
여권이랑 뱅기 표 / 여권 사본 / 여권사진
민소매 상의 3/ 반팔 티 2/ 반바지 2/ 긴바지 1/ 얇은 걸칠거 1 /원피스 1 ( 긴바지는 온리 왕궁 갈때 용 ㅋㅋㅋ)
윗속옷 4 / 아랫속옷 5 /양말2 ( 윗속옷중에 두갠 스포츠브라였고/ 속옷은 빨아입기로함 )
샌들 혹은 쪼리
샴푸/ 바디샤워 ( 게스트하우스엔 없고 리조트엔 있다) / 칫솔 / 치약 / 썬!크!림!
지도 혹은 가이드 북
선글라스 ( 눈부시 눈부시 )
핸드폰 / 핸드폰 충전기
돈
<권장>
여행자보험 ( 싸요 쌉니다 일주일 갔는데 만원이였나 몇천원이였나 가물가물 )
카메라 / 카메라 충전기( 혼자 가면 가져가고, 둘이 가면 친구보고 가져오라그래 ㅋㅋㅋ 무거워 ㅋㅋㅋㅋ )
지퍼백 ( 겁나 유용함 요기조기 쓰임 )
화장품 ( 가서 사진 많이 찍을 건데?? 라이너라도 갖고가쟈 ㅋㅋㅋ )
휴지
비상약 ( 지사제, 해열제, 진통제 ... )
해충 퇴치제 ( 갔다와서 더 유용하게 씀.. 가을에, 한국에 모기 욜라 많아!!!!! )
버물리
우산 ( 우기에 간다면 권장 )
수건 ( 난 걍 갖고 갔는데 안갖고 갔어도 상관없을듯 숙소 수건걍 잘 썼음 ㅋㅋㅋㅋㅋ)
<필요없음>
노트북 ( 친구 땜에 가즈감....무거움 )
목베개 ( 남친이 사줘서 어쩔수없이 가져감 ... 짐만 됨 하는일도 없는게 부피는 제일큼 .. )
썬크림 여분 ( 한개면 됨 .. 온몸에 발라도 한개면 돼 .. )
가지고 다닐 가방 큰거 ( 짐이야 짐 ..짐짐짐!!)
옷 ... ( 이거 필수에도 옷이 있는데, 옷 가져가는건 필수지만 갯수는 적게 ..
위에 두벌 밑에 두벌 정도 가져가고 나머진 거기서 사입어.. 결국 다 짐일 뿐 ㅋ )
수딩젤 ( = 네이쳐공화국 짐승젤 맞음. 난 피부가 워낙 적응력이 좋아서 땡볕에 빨갛게 올라오지도 않더라 .. 피부약하면 가져가)
대충 다 챙긴듯? 인제 공항 고고 !!
아잠깐, 그 전에 환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내친구는 아마도 ... 25!! 25씩 내고 총 50 환전해서
공통돈 그날 밤마다 같이 모으고 개인돈 쓰고 그래씀 안그럼 계산 엉 망 친 챵 !ㅋ
우리은행에서 , 횸페이지에 있는 우대 쿠폰 뽑아서 가져감 !! 수수료를 면제해주나봐요 잘 모름 .. 물어봤는데도 모름 ..
한화 ->달러 -> 바트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가 갈땐 환율상 별로 그럴 필요도 없었고, 은행이 바트화를 보유하고 있어서
걍 한화->바트 교환함
진짜 공항 고고
인천공항 갔는데 우왕 참 깨끗하고 좋네요 넓고 넓고 넓고 ... 카트는 드럽게 불편하거 ..
존나 데려다 준 누군가가 일찍 들어가야 된다그래서 일찍 들어갔는데 면세점 에서 베네핏 가서 골져스 친구랑 하나씩 사고
내가 좋아하는 피아니시모 하나 사고 아는 언니가 피아니시모 사오래서 사고 그랬더니 시간이 .. 남 .. 아 ... ㅅㅂ ..........
그렇게 일찍 안들어가도 되여 여러분~ 난 첫 여행이라 낚인거였어 ...
자 얼른 얼른 표 검사하고 뱅기 타자 뱅기뱅기
아시아나 직항 타고 날아감 슝ㅅㅠㅇ . 아 하늘, 구름 너무 이쁘다 ㅠㅠ 비행기 또 타고 싶다 ㅡ ㅜ
아시아나 기내식. 태국까지 가는게 5시간 반 정도 밖에 안걸려서 그런지 상승기류타고 올라가서 안정화?되면 바로 주더랑
치킨 비프 중에 고르랬나? 그래서 치킨 골라먹음 냠냠 별로 맛없었고 .... 왼쪽위엔 샐러드같은건데 새콤하고 맛남
그옆에 분홍색은 뭐 디저트같은건데 맛없ㅇ뮤ㅠㅠㅠㅠㅠㅠㅠ
앞 좌석 뒤에 이런거 있어서 이걸로 영화보거나 간단한 게임( 배틀쉽, 철자맞추기?찾기? 이런거 ) 하면서 감 ㅋㅋ
난 저런 지루함 폭발하는 게임 디게 좋아해서 ㅋㅋㅋㅋ 영화는 보다가 지루해서 버리고 게임함 ㅋㅋ
아 무도랑 , 개콘같은 것도 이씀 !! 우왕 그래도 40분짜리 비행기보다 할거 많구나 !! ( 제주도 가는 뱅기 ㅋㅋㅋ )
짜잔 수완나품 공항 도착. ( 이 사진은 한국 오기 전에 찍은거라 ㅠ 밝은데 나 11시 넘어서 태국 떨어짐 ㅠㅠ)
뱅기에서 통로로 나오자마자 진짜 여긴 외국이구나 싶음 . 묘한 향신료 냄새와 후덥지근한 공기 !!!!!!!!!!! 태국와써~어!!!!!!!! 내태국!!!!
뱅기 시간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버스타고 는 못가고 거기다 우리가 바로 파타야를 가야 해서
한인 여행사에 파타야 일일 투어 예약하면서 , 공항->파타야 픽업서비스도 예약함
( 이게 위에서 쓴 파타야 비용 중 1000밧 = 36,500/대부분의 여행사가 3인이상이 투어신청하면 픽업은 공짜로 해줌!! 우린 두명이라 돈냄 ㅋ )
5분 도착 예정이였는데 비행기가 15분에 도착하고 우리 짐 찾는데 오래걸려서 한 30분 쯤 현지인가이드를 만나서
택시타고 파타야로 달려감 !!
그리고 택시 운전하는 사람이 현지인이라 우리 존나 낯설고, 거기다가 나 뱅기 내려오면서 한쪽 귀가 완젼 병구 됨 ㅋㅋㅋㅋ 막혀가지곸ㅋㅋ
그래서 대화담당= 나 / 지도담당 = 사과친구 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귀 땜에 안들리기도 하고
밤에 떨어져서 뭔지 모르게 무섭고 적응 안되서 걍 조용히 파타야로 달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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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태국여행 다른 친구랑 가기로 해서 또 태사랑에서 살다가
갑자기 급 후기 쓰고 싶어져서 더 까먹기 전에 쓰고있어 ㅋㅋㅋㅋ
좀 자기만족식으로 모든 정보를 다 담으려고 쓰는거라 엄청난 스압일거고,
의식의 흐름기법 적용이 너무 심할거얔ㅋㅋㅋㅋ
그래도 읽어준 여시들 고마워
갔다온 여시들 추억 되새기고 안갔다온 여시들 가고싶어지는 글이여씀 조케따 ! 빠 잉ㅋ
읭? 그럼 n이버 카페 태초의 .. 뭐더라 ..태초...라고만쳐도나온느데 거기도 갱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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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잘 다녀와용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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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도 잘 다녀와여 !! 지금보니까 엄청 부족한 글인데 읽어줘서 고마우 !
오오나담주에 태국가는뒈 짐어케쌀지몰라서 헤맷는데 고마워~~~ 이제좀감이잡힌당ㅋㅋㅋ 태국완전기대만발이야!!!
도움 됐다니 다행이다 !! 잘 다녀와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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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와여 ㅎ
[태국여행] 언니 진짜 유용해여 ㅠ.ㅠ 고마오
오오 검색해서 왔엉 겁나 고마웡 유용하군 난 내년 여름에나 갈수있을듯...돈을 모아야 하니까뉴ㅠㅠㅠㅠ
폰여시하는중이라 알림떠서 바로왔닼ㅋㅋㅋ
비수기에가면 뱅기값 싸지니까 열심히모아서 다녀와용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7.04 18:4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7.05 00:41
[태국여행] 나 첫 해외여행으로 태국가고싶었는데 이거 보고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ㅠ.ㅠ
언니 나 D-4일이야 두근두근.........!! 언니꺼 다시 정독해야지!!
아 언니글 너무 재밋당ㅋㅋㅋ언니 찜하기할게요 고마워!
[태국준비] 언니고마워 !!!!!
언니 지금 항공권 예매하다 멘붕와서 찾다가 언니글발견ㅜㅜ 스크랩나야!! 고마워!!♥
할대박 언니 태국 혼자가기 안위험할까???????/
위험한데로만 안다니고 현명하게 굴면? ㅎㅎ
태국 이번 겨울방학때 혼자 갈려고 마음먹었는데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