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행사 추도사를 빌려 내놓은 사과…유가족이 어떻게 보겠나” “반려견에게 준 인도 사과·마트에서 본 아오리 사과 빼고 사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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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부와 자신의 연이은 그리고 명백한 잘못을 놓고 왜 그토록 사과에 인색하고 주저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대선 기간 중 자신의 반려견 토리에게 준 인도 사과와 대통령 임기 중 마트에서 색깔 논란을 일으킨 아오리 사과를 빼곤 사과다운 사과를 접하지 못했단 여론이 높다”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다수의 반대 여론에도 대통령실을 용산 국방부로 강행 이전해서 보여준 첫 작품은 역대 최고급 부적격 공직 후보로 장식한 인사 참사다. 그럼에도 대통령의 사과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교무대에서는 굴욕과 막말로 국민을 너무나 낯부끄럽게 만들었다. 국제적 망신과 국회 모욕을 자초한 대통령은 이마저도 야당의 정치공세로 치부하며 협치를 내동댕이친 채 끝내 사과 한마디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급기야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대참사가 일어났음에도 대통령의 첫 일성은 주최자 없는 행사라서 발생한 사고이니 제도를 개선하라는 주문이었다”면서 “정부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임을 먼저 인정하지 않고, 참사 수사를 명분 삼아 평소 눈 밖에 있었던 경찰만 손보는 기회로 삼을 기세”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토록 단기간에 연이은 참사와 실정으로 국민에게 큰 상처와 불안감을 안기고 국격을 수직 하락시킨 정권이 과연 우리나라 역사에 나아가 세계 정치사에 존재했거나 앞으로도 나올 수나 있을지 궁금할 따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대체 사과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첫댓글 와 이게 힙합이지
진짜 개열받아 썩창아 이게 나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