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 으로 검색해 봤더니 부산은 빠져 있군요. 그래서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올려봅니다^^
저는 본가가 부산이구 지금은 대학 진학과 함께 서울에 살고 있거든요.
그런데 부산에 가서 친구들 만날때 꼭 가는 곳이 이 가야밀면 집이죠^^
전 주로 남포동쪽을 가는데 위치는 광복로쪽 원산면옥을 보고 서 있을때 왼쪽편에 있답니다.
가야밀면..이란 상호는 정말 많은데여.. 본점은 동의대쪽에 있는 곳으로 알고 있구요.
항상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답니다. 혼자서 드시는 분들도 많구요.
그리고 메뉴는 단출해요. 물밀면과 비빔밀면.. 거의 이 두가지가 주류구요.
일단 밀면이라면 서울, 경기권에서는 상당히 생소하실 듯 한데여.. 면을 밀가루로 만든거죠.
6.25 때던가.. 냉면에 쓰이는 메밀가루가 귀해서 메밀가루 대신 밀가루로 면을 만든것이 유래라더군요.
그래서 가격은 저렴한편이구요 (3500~4000) 육수의 독특한 맛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그리고 일반 냉면집에서는 육수가 나오잖아요? 여기는 멸치로 우려낸 시원한~ 육수가 일품이에요.
약간 허름한듯 해도 시원~ 하고 저렴하게 먹는 밀면 한 그릇..
열 냉면 안 부럽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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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밀면 (남포동, 동의대쪽)
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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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3:2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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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 여기 한때 자주 먹었었는데 ^^ 맛있었져~
질짜 맛있어요.. 밀면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서는 잘 먹어요.. 국물맛이 진짜 다른 곳 하고 다르죠
아 한때 부산에 살때 줄서서 먹은기역이 나는군요.... 얼마전 한먹어보고십어서 갔더니 옛날 그건물이 아니여서 못먹고 돌아왔네요.....
동의대쪽가야밀면은없어진걸루아는데요^^아닌가??
아직합니다..건물을 신축했는데 예전보다는 맛이 덜합니다..차라리 서면의 "춘하추동"이 요즘은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