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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둔2교- 숫돌봉- 침석봉-개인산- 구룡덕봉-방태산9주억봉)-개인약수 -개인산장- 미산리 약:16KM 7시간 10분
들머리 외딴집 여름엔 나무가 무성해서 잘이지 않지만 길은 뚜렷합니다 초반부터 오르막 입니다 B코스로 간줄 알았는데 반가워요~~ 유리님~~ 산이 깊고 오지 입니다 산이 깊어서인지 소나무가 수령이 오래 되었어도 베어지지 않았습니다 숫돌봉 가기전 암봉 암릉도 아니고 그냥 나무에 이렇게 숫돌봉이라고 붙어 있습니다. 이것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산길 오른쪽으로 뻘줌이 ㅎ 침석봉까지 다시 오르막 침석봉까지는 거의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날씨가 더운데 오르막이 계속 되니 땀이 많이 납니다. 그래도 오르막에서 약간씩 완만한곳도 있습니다 정신없이 오르다 보니 싱겁게 침석봉입니다 ㅎ 백당나무꽃이랍니다 침석봉에서 개인산까지는 완만하게 오릅니다 박새라네요 개인산엔 박새가 지천입니다 걷기 좋은 길이 펼펴 집니다~~ 백당나무꽃이 많아요. 드디어 조망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산까지는 숲이 우거져 하늘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완전 오지 산행 맞습니다. 길도 바닥을 잘 보며 가야지 풀이 무성해 길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우리가 걸어 온길을 뒤돌아 봅니다 우측 부터 숫돌봉- 침석봉 - 개방산 - 개인산 임도를 직진하면 구룡덕봉 만날수 없습니다.ㅎ 여기서 우측 산길로 들어가야 구룡덕봉을 만날수 있습니다 휴양림으로 하산하는길 이제 어려운 고비는 다넘고 방태산 주억봉 마지막 봉우리를 잎에 두고 잠시 쉬어 갑니다. 4시30분 방태산까지 0.4Km 정상 찍고 하산 하면 시간이 빠듯할거 같습니다. 방태산 정상부에서 발라보는 방태산의 가리골들 방태산은 3둔(살둔, 달둔,월둔) 5가리( 아침가리, 명자가리,적가리, 연가리, 곁가리)둔 형세로 산맥이 분지를 싸고 있는 모습이다. 골이 깊고 인적이 드문 오지이다 하산길엔 이끼도 끼고 바위와 너덜길이라 발의 피로도가 큽니다. 드디어 개인약수네요 개인약수 빈병에 채워 옵니다. 인적이 드물다 보니 약수가 넉넉하네요. 개인 산장 주인님 편도 3,000원 미시령 같은 꼬부랑 길을 15분 정도 걸려 데려다 주십니다. 걸어서 오기엔 너무 멀어요 감사 합니다 ~~~ 더운날 쉽지 않은 개인산 방태산 함께하신 산우님들 고생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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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도봉산님~~
이렇게 댓글 주시고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시고
조만간 얼굴 뵈어요~~
산수국이 아니라 백당나무꽃이여요.
또한 꽃차례가 편평한 접시 모양이어서 접시꽃나무라고도 하구요.
꽃모양이 비슷하여 산수국과 많이 햇갈리기도 하지만 둘을 놓고 비교해 보시면 잎이 완전이 다릅니다.
아 그렇군요~ㅎㅎㅎ
우린 다들 하얀 수국은 처음 본다며 신기해 했는데
백당나무 꽃이었군요 ㅎ
감사합니다~ 임소희님~
구룡덕봉 제대로 찍었네요 ㅎ
다들 놓치던데...
산행취재기같이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후기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ㅎ 저희도 임도로 가다 올라는 갔는데 좌측으로 가니
트랭글에서 멀어지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다시 뒤돌아서 갔더니
나무에 있더라구요
주저리 할말은 많아도 ㅎㅎㅎ
제가 초저녁 잠이 많아 눈 부릅뜨고 겨우 썼어요 ㅎㅎㅎ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조만간 뵈어요~~ 산과 하루님~
이곳 미산너와집,,쥔장과 십년 단골이에요,,역삼동 은행 지점장하다,,산으로 훌쩍들어가신분~부인님은 김두한 조카분이에요,,너와집 우측 계곡이 어둔골인데,,초원시 계곡이 숨겨져있어요,,울나라 마지막 원시계곡^^ 저는 이번주 토일가서 월욜,,푹 계곡치기 하러갑니당,,🍀☘
향기님 늘~~happy day 🌻🌻
오~~ 마당발 ~
10년 단골요?
저기 사진에 부부 아니신가요?
그날 마지막 트럭까지 시간이 남아 천천히 둘러 보는데
숙박도 하더라구요.
산에 갇힌듯 세상을 뒤로 하고 몇일 쉬다 오기 좋은곳?
적막하기 그지 없이 좋더군요.
계곡치기요?
계곡에 빠져도 누구 목소리 하나 안들릴거 같이 깊더군요.
이번 주말에 가세요?
조심 조심 이끼 조심 물조심 ~~ 안전이 최고입니다~
더위 사냥은 아직 이른듯한데 잘다녀오세요~~~
그런 좋은데는 혼자만 가지 마셩~
@*향기 사진 앞치마 여자분은 사모님,,맨 밑사진이 호달님 남푠분 같이 보임~
개인약수 계곡은 깊은게 아니죵,,어둔골이 원시계곡^^
여칭 생기면 꼭 델구갈것임 ㅋㅋㅋ
@부리 아 그래요?
천연 염색도 해서 파시던데 정리하는것만 봤네요.
마지막 사진
버스 떠날 때가지 안가시고 손을 흔드시더라구요.
순간 핸드폰 꺼내 찍다보니 흔들렸어요.
그래도 기억에 담아 두려고 그냥 올려 봤네요.
트럭에서 내릴때 손도 잡아 주시고 엄청 친절하셔서
사람이 그리운 곳이라 이렇게 착하신가했어요
ㅎㅎㅎ 그여친은 아직도 안생긴겨?
참내 눈을 낮춰요~~
눈을 치켜 보니 안보이죠.
큰마누라가 눈을 부라리고 지키고 있나 ㅋㅋㅋ
나한테 잘하셔 그래야 생김 ㅋㅋ
@*향기 아하하하하하,,,눈 낮아요🙄🙄🤣🤣🤣
잘 할께요 향기님🙏🤩🤩
기인이세요 호달님,,,인간적이시고,,약주 좋아하시고,,,천연 염색,,,좋은 엉아에요
향기님이 올리신거네요. 엠티가 아니라. 그리고 향기님이 누군지 알겠네요.
숫돌봉 사진에서 2명 중 왼쪽의 더벅머리 아저씨입니다.
그렇게 빠른 주력을 가진 분은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거의 날라가시던데. 님하고 같이 산행한 그분도 거의 도사수준이더군요. 대단합니다. 박수!!!!!
트럭타고 내려오는 것도 정말 추억입니다.
약수물 밥은 그렇게 파란색은 아니던데 어떠셨는지요?
사진 잘 보고 다시 한번 추억에 잠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그날 많은 걸 개인산에 흔적을 남기셨지요?
항상 안산하시고
자알 챙기세요^^ㅋㅋ
아~ 알겠습니다~~
닉이 북한산님 이세요?
닉 너무 멋져요 ㅎㅎㅎ
주력요?ㅋㅋㅋㅋ
앞에 사람이 있으면 마구 쫒아 가고
뒤에 사람이 있으면 쫒기듯 마구 가고 ㅎㅎㅎ
그날 제가 뒤따라 가며 쫒아 갔더니
본의 아니게 오버페이스 하시게 했나봐요.
어떤 산우님도 쥐가 나고
여튼 쥐는 아무 때나 오니까요 ㅎㅎㅎㅎ
화장실 간사이 트럭이 만차
할수 없이 마지막 타고 가는데
덕분에 미산골을 두루 살펴 봤어요.
개인약수로 밥을 하니 약간 회색처럼 밥이 그렇던데요.
파래지지 않고
어릴적 관광을 다녀 오신 엄마가 약수를 주시는데
동생이랑 설탕 타서 먹었던 기억
약수로 밥을 했는데 약간 푸르스름 했었어요
개인 약수는 약간 거무스름 하다고 해야 할거 같아요.
여튼 약수 떠오기 트럭타기 추억을 여러 가지 쌓았고
ㅠㅠㅠ 썬글라스는 그날 출발 전 왠지 그거 말고 다른거 하고 싶더하구요.
뭐 인연이 거기 까지구나 해요.
그리고 놀라운 일은요.
블래야크 패치 잃어 버린거
계곡 알바하시며 맨 마지막 오신 산우님이 주어 오셨는데
오셔서 제앞에서 나 이거 오늘 주었다하며 보여주시는데 헉!
시상에나 산에서 바늘을 찾은 격이지 뭐에요
감사 감사~
다시 도전해서 20패치 받아야지 했는데 ㅎ
후기글이너~~~~~~~~~~~~무길어짐작컨디고생마이했다는거죠잉 향기님차카게사시는거같아요 오지중오지 사막에서바늘찾기 행운까지 사람하나찿기도힘들던디~ 늘항시 행운이함께하시길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