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 준비 할때

 제가 아직 대학생이고여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여 신랑을 외국에서 만났거든여;

  지금은 상견례 한 상태구영,, 

 저는 진짜 신랑한테도 누누히 얘기 햇지만 제가 학생이고 돈 한 푼도 없다고 혼수같은거 못 해간다고 이야기 했거든여

 그런데 신랑도 그냥 몸 만 오라고 했는데 참고로 신랑이랑 저의 나이차이는 띠동갑 입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도 그런거 특별히 말도 없으시고 오빠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시어머니가 아기라고 하면서 무쟈게 잘 해주시고

 그러시는데 저 정말 몸 만 가도 될까여 ?? ;;

예, 저를 비롯하여 제 친구들은 다 몸만 가져가도 아무 일 없었어요. 차라리 아무 것도 해오지 말라고 하시는 시부모님들이 며느리한테 더 잘해주시더라고요. 다 분가해서 사는데, 딱 한 친구만 시댁 들어가서 살더라고요, 1년 있다가 분가하는데, 해온 게 없어서 분가하려니, 세간살이 없어서 그때가서 필요한 거 사는 친구가 딱 한 명 있기는했죠.

예랑이 띠동갑이라고 하니,, 대신 해달라고 하세요. 이쁜 아내 데리고 가는데 그정도는 해야징.. 이왕이면 해가세요. 친정부모 흉 잡혀요. 학생신분이니..부모가 해줄꺼라고 기대하지 않을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