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영결식
너무 슬프네여 ....
우리아들도 앞으로 몇년뒤면 군대가야할텐데
가슴찢어집니다 제가 대신 한번더 가주고싶네여
05군번 아재가 낮술한잔 하고 거실에서 핸드폰 보면서 누워잇는 아들보니
마음이 찹찹합니다 차라리 내가 다시 갈수만있다면 그 좆같앗던 군생활 다시 할수있을것같네여
이게 아빠의 마음인가봅니다
군대의 그 좆같음은 우리시대에서 끝날줄알았는데 아직도 이러는거보니 정말 군대보내기 싫어집니다
17년전 와이프가 면회오고 부대에서 찍은사진인데
엊그제같은데 그때여친이랑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아들 딸 낳앗더니
아들이 13살 딸 9살
벌써 갱년기가 온건가 영결식 보니 눈물이납니다
자식걱정에 넉두리 하다갑니다
첫댓글 7년뒤면 많이 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