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타와 제리, 여자애 둘 키우는 산타언니예요.
오랜만에 맑은 주말 다들 베들들과 즐겁게 보내셨나요?
베이징 사는 지인이 한동안 베이징에서 국제회의가 있어서 그저께까지만 공기가 맑았다고
다시 공기가 탁해졌으니 서울도 곧 다시 영향권에 들 거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다름이 아니라 베첼파님께 고마운 선물을 받아서 이렇게 카페 통해 감사인사 드립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인사 드렸어요. ㅎㅎ
제가 프리랜서+대학원생이라 제 일정이 항상 일정치 않아서 정모를 계속 참석 못했거든요.
이번엔 다행히 시간이 되어 참석하려고 참가비를 입금했다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또 못가게 되었는데
얼마 안 되는 참가비 돌려받기도 죄송스럽고 또 워낙 갑자기 결정돼서 안 받아도 된다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베첼파님께서 정모날 다른 회원분들께도 기본으로 제공 되었던 듯한
사료와 간식을 보내주셨어요!! 심지어 개인사비로 택배비 부담해 주시구요 ㅠㅠ
RU 그레인프리 연어&청어 / 하루유산균 클로렐라 / 씨푸드 소프트스틱 새우
이렇게 받아서 잘 먹였습니다!
정모 후기글에서 다들 강아지 간식에서 맛있는 냄새 난다고 하셔서 궁금했는데
저도 뜯으면서 냄새 맡아보니 정말정말 맛있는 냄새였어요. 제가 먹고 싶을만큼 ㅎㅎ
애들 사료 바꾸는 시기엔 항상 애들 변에서 냄새가 심했는데 유산균이 함유된 제품이라 그런지
신기하게도 평소 변 냄새와 다름이 없었어요. 건강한 변이라는 뜻이겠죠?
궁금해서 크기 비교 한 번 해 봤습니다.
왼쪽부터 in영양제 - 네이처스버라이어티 인스팅트 토끼고기 - 내추럴코어 RU 연어&청어 순입니다.
RU사료가 단단하긴 한테 인스팅트보단 살짝 무른 느낌이에요.
당연히 in영양제보다는 많이 단단하구요.
정모는 잘 못 가도 항상 카페에 사료 지원해주시는 네이처스버라이어티 사료 자주 구입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랑 같이 사는 제리는 식욕이 언제나 넘치는데 싼타는 입이 짧아서 사료 한 포대? 다 먹을 때 쯤엔
항상 잘 안 먹으려 하거든요.
인스팅트 토끼 다 먹어갈 때 쯤에 마침 사료 선물받아서 먹였는데 애들이 좋아해서 새 사료도 내추럴코어로 주문했습니다.
내추럴코어는 처음 주문했는데 가격도 착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맘에 들어요.
섞어가며 주려고 세 포대 주문했어요.
셋 다 RU 시리즈로 비프&치킨/연어&청어/살몬&귀리 이렇게요.
그런데 왜 연어&청어엔 '연어'라고 하고 살몬&귀리엔 '살몬'이라고 네이밍 했을까요 ㅋㅋ
아무튼 정모 참석 못한 저에게도 좋은 선물 보내주신 베첼파님, 좋은 사료 협찬해주신 내추럴코어께 감사드립니다.
마치 시상식에서 수상소감 말하는 거 같네요 ㅋㅋㅋ
다음 정모 땐 꼭 뵙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정모 준비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시는데 그때는 조금이라도 도와드렸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RU사료 주문할 때 샘플을 좀 받았는데, 고양이용 소프트스틱을 받았어요.
이거 먹여도 문제는 없겠죠? ㅋㅋㅋㅋ 강아지용 음식은 고양이한테 먹이면 안 된다고 들었던 거 같아서요.
첫댓글 고양이사료나 제품은 강아지먹여도 괜찮은데, 강아지 사료나 제품은 고양이한테 단기간은 괜찮은데...장기간먹임 영양성분이 부족해서 안됀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엔 꼭 시간이 맞아서 뵈었으면 좋겠네요~~ㅎㅎㅎㅎ
아 그런 이유군요. 저는 몸에 해로운 성분이라도들어있나 싶었어요. 암튼 저희 애들은 개라 다행이네요. 맛있게먹이면 되겠어요. ㅎㅎ 다음 정모 땐 꼭 도와드리겟습니다! 항상 고생이 많으세요
이런 글 올려주시니 제가 더 죄송합니다.
참석하신 것만큼의 협찬품을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현장에서 갯수가 딱 맞은 관계로...ㅠㅠ
거기에 제가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울 카페 협찬
업체들의 사료를 찾아서 먹이셨군요? 전 호응이
없는 건가 했는데 이렇게 따라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조만간 새로운 네코 사료 하나 더
보내드릴게요. 감사와 미안함의 의미로요.
그리고 다음 정모 땐 간만에 미모 좀 보여주세요^^
보내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먹였어요. 그리고 이런 말씀 부끄럽지만 그간 계속 협찬사 사료를 먹였어요. 산타가 입이 짧은 탓도 있어서 내밸/네버 종류별로 바꿔가며 먹이다가 이번엔 처음으로 네코를! 항상 저겉은 아싸한테도 많은 정보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