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5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을 향해 “죄가 없다면 광주에 머물 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검찰에 출석해 고통의 시간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기국회도 끝났고 긴 협상 끝에 예산안도 마무리됐다. 이제 눈 덮인 국회에는 이재명에 대한 검찰 소환장만 덩그러니 남았다. 국회는 이재명 한 사람을 내려놓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두의 마음이 떠나고 있다. 경청투어로는 떠나는 마음을 잡을 수 없다”며 “억지로 모은 민심의 힘을 빌려 검찰 소환을 막은 사람은 없다. 이재명은 민주당 목에 들이댄 칼을 내려놓고 법과 싸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연이틀 논평을 내고 “이재명은 떳떳하다면 검찰에 출두하라. 죄가 없다면 들어간 문으로 당당히 다시 나올 것인데 무엇이 두려운가”라고 했다.
그는 민생투어에 나선 이재명을 겨냥, “민생을 경청한다면서 연일 쏟아지는 자신에 대한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한다. ‘민생투어’라고 하지만 ‘도피투어’로 들리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당하게 맞서겠다면서도 소환조사는 피하는 이재명 때문에 민주당의 처지가 안타깝다”며 “이재명은 ‘도피투어’를 중단하고 검찰 소환에 응하라. 그것이 대표로서 최소한의 양심”이라고 촉구했다.
이재명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혐의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이재명에게 이달 28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이재명은 이날 예정된 광주 일정을 소화하겠다며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은 전날 강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렴치한 야당파괴 조작 수사의 최전선에서 당당히 맞서고 싸워서 이길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bt
2022-12-25 12:49:54
이재명놈이 죄가 산더미보다도 더 많으니 검찰에 출두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금 이놈이 기댈곳은 저놈을 지지하는 개딸과 양아들 뿐이다! 때려잡자! 이재명! 쓸어버리자! 개딸 양아들!
bien
2022-12-25 12:58:57
형수 아랫도리 찢고 형님 욕보인 패륜아가 피도 살도 안 섞인 이웃과 국민을 보듬겠나? 거짓말 말바꾸기 궤변 변명으로 일관하며 감언이설로 혹세무민하는 위험천만한 자다.
uu****
2022-12-25 12:56:46
검찰이 부르는데 출석 안 하는 자가 범죄자다.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 본인이 지은 죄, 달게 처벌받아야 한다. 그게 정치인의 기본도리다. 순간적으로 국민을 속일 수 있지만 영원히 지은 죄를 숨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