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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문화 영화 <더 배트맨>을 보고 난 감상평... (스포 있음)
Quentin Tarantino 추천 1 조회 1,017 22.03.14 02:1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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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3.14 04:02

    첫댓글 저도 이번 주말에 드디어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배트맨을 봤네요.
    개인적인 감상평 대신에 제가 좋아하는 라이너의 영화평 링크를 남기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https://youtu.be/Bv6_ig3jgdc

    굉장히 직설적이고 비판적인 평을 주로 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일반적으론 독자나 시청자 태클이 무서워서(?), 또는 영화 관계자들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 (특히 한국 작품에) 소프트한 평을 하는 평론가들이 대부분인데 이 사람은 그런거 없이 자기 생각을 그냥 스트레이트로 꽂아버리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근데 배트맨은 영상 막판에 몇개 아쉬운 점 지적 말고는 칭찬일색입니다.

  • 22.03.14 06:44

    저는 조커를 보고, 재미없는 영화라는 한줄평이 나왔으니 더배트맨도 비슷하겠군요..ㅠ

  • 22.03.14 07:06

    어제 보면서 계속 느낀 점이지만 영화가 세븐, 조디악, 본콜렉터처럼 히어로 영화가 아닌 연쇄살인추리물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배트맨이 왜 최고의 탐정인지 말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아캄시리즈 게임하는 느낌이었어요.

    다만 시종일관 어둡고 비오는 톤의 영화라서 굉장히 피곤하고 흐름이 끊기네요. 중반이후 몇번 졸뻔했어요

  • 22.03.14 09:01

    제가 배트맨에 별점 준거랑 비슷하네요 ㅎㅎㅎ 저도 완전 재미나게 봤습니다. 전 벌써 극장에서 2번 봤어요 ㅎㅎㅎ 일부 평론가들이 히어로 영화치고 너무 루즈하다, 우울하다 이러면서 혹평을 하던데 저는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진정한 배트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이제 배트맨 활동한지 겨우 2년차 초짜 배트맨이고 그게 영화의 중요 포인트인데, 그거는 감안하지 않고 평을 하는게 너무 거슬리더라구요~

  • 작성자 22.03.14 09:55

    그죠. 다크나이트 시리즈에 익숙해서 그게 정통 배트맨인줄 아는 사람이 많나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애초에 DC의 약자가 Detective Comics이니...
    초짜 배트맨인걸 잘 모른채 중2병이다, 미숙하다 이런 평가를 내리는 사람도 있더라고요...ㅜㅜ 이건 본인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걸 드러내는 방증이죠 뭐

  • 22.03.14 10:00

    @Quentin Tarantino 심지어 평론가라는 인간들이 그렇게 평을 하니 답답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나마 이동진 평론가님께서 맥락을 잘 집으신거 같던데 역시 인기많은 평론가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더군요 ㅎㅎㅎ

  • 22.03.14 09:33

    아예 19금으로 가는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중반까지 다크하게 가서 좋았는데 뜬금 고양이 누나랑 키스신 나오고 뭔가 한국식 신파로 흘러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부분 가서 리들리는 왜?? 이런 느낌이들고... 아예 딥 다크하게 선혈이 낭자했으면 하는 아쉬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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