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해성디에스(195870) : 반격의 서막
- 3Q25 매출액(1,786억원)과 영업이익(161억원)은 각각 당사 추정치를 2.5%, 11.9% 상회
- Package Substrate 부문은 DDR4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국내 메모리 고객사향 DDR5 매출 성장이 당초 기대대로 실적 성장을 견인
- 리드프레임 부문은 IT와 전장 부문 모두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낮아진 고객 재고에 더해 동사의 점유율 상승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파악
- 2026년 매출액 7,820억원(+19.7% YoY), 영업이익 860억원(+106.1% YoY) 전망
- 1. Package Substrate 부문은 릴투릴 공정 기반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예상보다 가파른 DDR5 매출 성장 예상
- 특히 내년에는 국내 및 중국 신규 고객사 확보 효과가 더해지며, 추가적인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
- 이익 측면에서는 DDR5 매출 확대와 함께 GDDR6 매출 감소에 따른 구조적 개선 효과에도 주목
- 현재 동사는 GDDR6 양산 과정의 수율 문제로 큰 폭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향후 GDDR7 물량 확대 구간에 진입하면서 GDDR6 생산 축소가 오히려 손익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2. 리드프레임 부문은 판가 인상을 통한 매출·이익 동반 개선이 기대
- 이미 대만 경쟁사들이 가격 인상을 통보했기 때문에, 글로벌 2위 리드프레임 업체인 동사 역시 가격 인상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 또한 넥스페리아 사태로 인해 동사 차량용 반도체 고객사들의 점유율 상승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수혜를 예상
- 전장용 리드프레임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전사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적정주가는 65,000원으로 상향 제시
- 양 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통해 ‘26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되지만, 동사 주가는 국내 기판 Peer 및 글로벌 리드프레임 Peer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 지속
- 점진적인 비중 확대가 유효한 시점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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