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프로축구연맹의 비상식적인 일정 운영,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1년 전에 발표된 E-1 챔피언십... 12월 3일에도 경기 치르는 부산
이정협이 조기소집에 응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프로대회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K리거들은 이미 시즌을 마쳤지만 이정협이 속한 부산은 아직 승강 플레이오프와 FA컵 결승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시즌 마지막 경기인 FA컵 결승 2차전이 12월 3일에 열리게 되어서 이정협은 대회 개막 4일 전에야 합류가 가능해 보인다.
문제는 이정협이 이렇게 타이트한 일정을 치러야 하는 이유가 계획적이지 못한 K리그 운영에 있다는 것이다. 이번 E-1컵은 일본에서 개최된다. 2016년 일본 축구협회는 할릴호지치 감독과 E-1 챔피언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일본 대표팀의 일정과 J리그 일정을 고려하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2월 혹은 7월 개최되던 대회를 시즌이 종료된 후인 12월로 미뤘다.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과 원활한 대표팀 소집을 위한 결정이었다.
그런데 일본과 달리 우리 연맹과 협회는 계획적으로 진행하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이미 1년 전부터 일본 축구협회가 12월 개최를 확정했고, 올해 9월에는 대회의 세부일정을 발표했지만 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는 K리그 일정과 FA컵 운영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기존의 방안대로 K리그를 11월 말에 마무리 지었고, FA컵 일정 역시 당겨서 치르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았다.
그 결과 27일 조기소집은 물론이고, E-1 챔피언십의 공식 소집일인 12월 2일에도 이정협은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되었다. 부산의 일정은 12월 3일에야 끝나기 때문이다. 연맹과 협회가 대회의 일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국내리그와 컵 대회를 진행하면서 1년 전부터 계획되어 있던 대회에 대표선수를 제대로 소집되지 못하게 만든 것이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47&aid=0002169648
첫댓글 기자님 국대 때문에 리그 미룬건 생각 안하시나?
믿고 거르는 오마이
믿거오
믿거오~
FA컵이 누구 주관인지도 모르고...
지금 유럽파도 소집 못하는 동아시안 친선경기가 팀의 한 해 농사를 좌지우지하는 FA컵 결승이랑 승강PO보다 더 중요하다는 소리야?
오마이뉴스는 제아무리 시민기자더라도 헛소리 필터링 하는 데스크의 최소한의 기능도 못하나?
연맹 어리둥절
에휴..
자기 딴에는
좋은 기사 로 일침 한다고 생각 했을텐데...
아예 기본이 없음...
FA컵은 대한축구협회
K리그는 프로측구연맹
기자라는 사람이 이거 하나 구분 못한다는게
어처구니가 없음 ㅋㅋㅋ
퐈컵은 연맹이 아니라 협회인데ㅋㅋㅋㅋ 에라이 기자야
ㅋ 웃기지도 않내
시민기자네요.
즈기여....
연맹은 잘못 x. 승강 po끝나는 날이 11월 26일이니 동아컵 지장 x.
협회의 결승일자 지정은 문제가 있음.
옛다 관심
ㅂㅅㅋㅋㅋㅋ
기자는 아무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