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항동의 그린빌라...
부천시와 경계선에 있는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그린빌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을 못 참고 당장 다녀왔다. 주변 여건은 여러모로 떨어지지만, 단지 안은 정말이지 20여년 전에 어떻게 이런 타운하우스를 - 그것도 한쪽 구석에 - 지을 수 있었는 지..(한쪽 구석이어서 가능했겠다만..)
감탄이 나오는 곳이었다.
안쪽에 실외수영장과 바깥쪽에 주민용 골프장도 갖춘 곳.
집은 하나하나 다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약간 무식한 듯 보이는 짙은 색 돌담이 좀 거슬리긴 하나...
30/50/60평대 135가구가 있는데, 30평형의 대지지분이 93평이니.. 지분만 해도...
이곳이 강남아니라 서울 웬만한 곳에만 위치했어도.. 끝내 주는 집인데..^^
30평대 6억5천
50평대는9억 5천정도..
학군도 안돼, 주변 시설 미비해.. 그런 단점만 아니라면 살고 싶은 곳이다.
앞으로 지어지는 근교의 전원주택이 이런 식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이 안에 학교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면.. 음.... 좋은 모델이 되는 곳이라 생각된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시킨 ‘퓨전(fusion)’ 스타일의 주택이다.
우선, 단독주택의 장점인 프라이버시(사생활) 침해나 가구 간 소음 문제가 없다. 개별 정원과 주차공간이 충분하고, 가구 내부는 자신의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여기에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환금·편의성이 가미된다. 일반적으로 공동 경비 시스템과 중앙광장, 공원,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국내 타운하우스의 효시는 서울 구로구 항동의 ‘그린빌라’. 33~65평형 137가구로 지난 1983년 박동선씨 소유의 목장 부지 2만여 평에 지어졌다. 외부에선 2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4층으로 돼 있고, 가구끼리 벽을 공유하고 있다. 이 단지는 골프장연습장, 농장, 수영장, 테니스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때 최고급 주택의 대명사로 꼽혀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이 많이 살았다.
현대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대지 지분만 94~183평에 달해 요즘엔 강남 투자자들이 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분당 조이빌리지와 조이테라스빌, 분당동 하나빌라, 경기 양평의 분지울마을 등도 타운하우스 개념이 적용된 단지다. 영조주택이 용인 죽전지구에 짓고 있는 ‘웰리드’도 있다. 95평형 75가구로 구성됐고,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를 넣고 의료·세탁·청소 등 각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타운하우스는 앞으로 택지개발지구에서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용인 동백지구에는 내년 10월쯤 55~75평형 44가구를 시작으로 총 15개 블록에서 타운하우스가 공급된다. 화성 동탄지구에도 약 1000가구, 성남 판교 신도시에도 800여 가구가 예정돼 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파주 운정 등 2기 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에 많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유니짱님 제 배꼽만 보여여.....^^ 저만 그런가요?
배꼽의 압박이..ㅡ.ㅡ;;
잘보이는뎅... 내가 꿈꾸는 마을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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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만 아니라면 정말 딱 내 스타일인걸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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