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긴 역사속에 영웅호걸들이 숱하게 많지만 우리들이 많이 아는 영웅들은 주로 춘추전국시대의 사람들이나 초한지의 주인공들인 유방, 항우, 장자방, 한신, 번쾌 등과 삼국지의 주인공들인 유비, 조조, 제갈량, 관우, 장비, 조자룡, 주유같은 사람들과 '정관의 치'로 유명한 당태종 이세민 등입니다.
시간이 흘러 당나라가 망한 후 군웅이 할거하던 5대 10국 시대를 끝내고 송나라를 세운 태조 조광윤은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대단한 영웅이었습니다.
그를 두고 조금은 과장되었겠지만 아래와 같이 묘사한 책도 있습니다.
'유비의 후덕한 인품, 관우의 충절과 천하무적의 무예, 세상을 놀라게 하고 타의 예상을 뛰어넘는 제갈량의 군사전략, 조조의 뛰어난 지모, 태평성대를 이룬 당태종 이세민의 경세론을 다 갖춘 사람' 그가 바로 조광윤(927 ~976)이라고....
조광윤은 평생 동안 전쟁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백전불패의 전략가요, 뛰어난 무예를 겸비한 맹장이었는데 가난한 군인의 아들로 태어나 집안 덕을 거의 보지못한 그는 말단 병사로 시작해 후주의 최고사령관을 거쳐 황제가 되었으며, 무관출신이었지만 백성을 나라의 기틀로 여겼고, 문관을 우대하며 지식인을 존중했습니다.
그는 전쟁터에서 잔 뼈가 굵은 군인이었지만 '말 위에서 천하를 얻을 수는 있어도, 다스릴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늘상 수레에 책을 가득 싣고 다녀서 '뇌물을 실은 수레'라는 참소를 당하여 황제가 직접 수레를 확인해 본 일도 있었다 합니다.
그는 중국 6대 명권(名拳)의 하나인 '태조장권'의 창시자요, 이소룡이 즐겨 휘둘렀던 쌍절곤의 발명자였으며, 허장성세, 유인책, 낙타부대 등 기발한 전략으로 전쟁사에 길이 남은 남당정벌을 성공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에게 적대적인 인물도 능력에 따라 중용하였고, 부역을 최소화하고 상업을 활성화해 경제를 부흥시켜 태평성대를 이루었는데, 먼 훗날 원나라(몽고)가 송나라를 멸망시킬 때 원나라 쿠빌라이의 조정에서 지내던 동방견문록의 저자 마르코 폴로는 " 내가 본 세상의 어떤 나라도, 송나라의 절반만한 부(富)를 지닌 나라가 없었다." 고 감탄을 했다 합니다.
*** 좋은 말씀
* 사람들은 늘 반대로 합니다. '그 때가 좋았어' 만 되뇌다가 금쪽같은 '지금'을 탕진하고 한꺼번에 만회하려다 더 큰 수렁에 빠집니다. 단박에 뒤집으려다 회복불능이 되기도 합니다. 로또로 역전되는 인생은 없으며 벼락같은 행운은 더 큰 비극의 시작일 뿐입니다.
***놀라운 아놀드 파머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82. 미국)가 2011. 11. 8 개인 통산 20번 째 홀인원(Hall in one)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79타를 친 파머는 에이지슈트(age shoot. 18홀 경기에서 나이와 같거나 적은 스코어를 내는 대기록)도 달성하였습니다.
젊은 시절 미국 PGA투어 통산 62승, 메이져 대회 7승을 올렸던 파머는 자신의 66번 째 생일에 열린 챔피언스 투어대회에서 66타를 쳐 생애 첫 에이지 슈트를 기록했었던 이 시대 골프계의 거목으로 잭 니클라우스와 쌍벽을 이루었습니다.
*** 대단하신 이탈리아 총리 ( 75. 실비오 베르쿨리니)
1. 별 명 : 스캔들 메이커& 붕가붕가 총리 (붕가 붕가 : 성행위를 의미하는 이태리 속어)
2. 화려한 여성 편력
검찰이 공개한 녹취록에 " 지난 밤 여성 11명이 내 침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8명과만 관계를 가졌다. 총리 일은 (여자와 놀다) 남는 시간에 하는 것" 이라 함.
현재도 모로코 출신 미성년자 댄서 '루비'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상태.
* 세계 8대 경제대국이라던 이태리가 재정위기에 빠진 이유 중의 하나?
3. 미성년자 성매매 및 권력남용, 조세포탈, 법정위증교사 및 뇌물공여 등 3건의 재판에 걸려 있음.
4.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 조각상 뒤에 숨어 있다 '까꿍' 하며 튀어나와 깜짝 놀라게 함.
5. 흑인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 선텐이 잘 됐다"고 말해 구설수에 오름.
6. 밀라노에 부유층을 위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지어 큰 돈을 벌어 이태리 최고인기 축구팀인 AC밀란의 구단주와 언론재벌이 된 후 총리가 된 관운 좋은 사람으로 지난 3년간 51번의 신임투표에서 살아남으며 " 이탈리아를 이끌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호언하던 이탈리아 최초의 3선 총리였으나 2011. 11. 12 사임.
김 근 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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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ang Precision Steel Pipe Co.
K.S Kim / Vice Presi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