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수감중인 42세 차ㅈㅎ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제 초신자로서 한창 어렵고 힘들때 우연히 십자가전도단에 《사랑의 십자가》회지를 읽으면서
삶의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하여 성경말씀과 하나님을 알고 싶어 작은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용기 내어 글을 써 내려갑니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종교집회 행사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이 이곳 담당 직원의 도움으로 성경책을 받아보고 있지만 이곳은 다른 구치소, 교도소처럼 행정 및
자매결연 등도 없는 훈련생이다보니 기독교 간행물조차 받아 보기가 조금은 어렵고 힘들답니다.
제가 알고싶은 것은 신앙과 교리, 신학을 알 수 있는 자료및 방법들을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3년전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질러 20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아 사회와 격리된 담장안에 오게 되었습니다.
결고 짧지 않는 성안 생활이겠지만 지금까지 은혜로 걸어왔고 잘 버텨 왔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지은 죄를 속죄하는 마음과 함께 더 나아가 사죄하며 살고싶은 마음입니다.
제 목숨 다하는 날까지 헛되지 않는 삶을 살고 사회에 재능기부하며 하나님 안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처음 성경을 접하고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저를 도와 주신다면 하나님께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주셨으면
하는 간절함에 이글을 드립니다. 번거롭겠지만 저 같은 초신자들이 쉽게 접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부탁합니다.
처음부터 하나 하나 방법을 알려 주시고 신앙이 무엇인지, 교리가 무엇인지, 신학에 대해서도 알려 주시고 무죄한
제 머리속과 공허한 마음에 하나님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십자가전도단 《사랑의 십자가》 회지를 주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주시고 제가 어느곳에 가더라도 지속적으로 연결이 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글 재주가 없습니다.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를 항상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 화성직훈성 차ㅈㅎ 형제 -
첫댓글 오직 말씀~~~
순수한 진리의 말씀으로
한 걸음씩 주께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