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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랜 세월동안 알고도 모르고도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온 기독교와 천주교의 십계명은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출20장3-17절, 출31장12-18절(=안식일법)과 <아래의 비교표>를 통해서 잘 분별하여 상쾌하게 되어지시는(=was refreshed) 기회가 되어지시길 바랍니다.
계명 | 성경장절 | 기독교의 십계명(KJB) | 천주교의 십계명 | 차이점 |
01계명 | 출20장3절 | 내 앞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 다른 신들을 금함 |
02계명 | 출20장4절 | 너희를 위하여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 |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 개신교2계명을 삭제후, 3계명을 차용 |
03계명 | 출20장7절 | 주 네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취하지 말라 |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 개신교4계명을 차용후, 안식일을 '주일'로 변경 |
04계명 | 출20장8절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 개신교5계명을 차용함 |
05계명 | 출20장12절 |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 사람을 죽이지 마라 | 개신교6계명을 차용함 |
06계명 | 출20장13절 | 너는 살인하지 말라 | 간음하지 마라 | 개신교7계명을 차용함 |
07계명 | 출20장14절 | 너는 간음하지 말라 | 도둑질을 하지 마라 | 개신교8계명을 차용함 |
08계명 | 출20장15절 | 너는 도둑질하지 말라 | 거짓증언을 하지 마라 | 개신교9계명을 차용함 |
09계명 | 출20장16절 | 너는 거짓증언하지 말라 |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 개신교10계명을 차용후, '아내'만을 명시함 |
10계명 | 출20장17절 | 네 이웃의 아내나 소유를 탐내지 말라 |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 개신교10계명을 차용후, '소유'(=재물)만을 명시함 |
위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기독교의 십계명을 천주교의 십계명과 잘 살펴서 비교하여 분석해 보시면, 가) 천주교에서는 기독교의 제2계명(우상/형상숭배)을 삭제하여 없앴습니다. 나) 천주교에서는 기독교의 제4계명(안식일)을 '주일'로 바꾸었으며 다) 천주교에서는 기독교의 제10계명을 2개(아내,재물)계명으로 따로 나누어 분리하여 명시하였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
1.
천주교가 전통기독교(유대교포함)에서 지켜온 십계명중 제2계명('형상과 우상숭배')을 삭제하고 뺀 것은,
1)
지금까지 오랜동안 로마바티칸과 세계 곳곳의 가톨릭내에서는 우상과 같은 각종 형상들이 조각되어 있어 성상숭배, 성인숭배, 유물숭배가 공식적인 미사등에서 행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로마카톨릭(한국에서는 천주교로 불림)의 현재까지의 모습
2)
비잔틴 황제 레오3세가 내린 성상숭배금지령(726년)으로 동.서로마 교회는 분열의 위기에 직면하였습니다.
비잔틴교회안에서도 이런 성상숭배를 금지시켰습니다.
그러나 서로마교회(로마카톨릭)은 게르만족을 개종시키는 데 '형상과 성상숭배'가 효과적임을 알고 이 금지령에 반대하였기 때문입니다.
- [고등학교 세계사], 성지문화사
3)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얻고자 그 (죽은) 성인들에게 간절히 기원하고 성인들의 기도와 도움과 조력에 의지하는 것은 선하며 유용한 것이다.'라고 카톨릭에서는 선언하였기 때문입니다.
- [카톨릭 백과사전(The Catholic Encyclopedia)], 8권
2.
"안식일성수"는 성경기록에 나타난 이스라엘민족(유대인들)의 것이고, "주일성수"는 천주교(서로마카톨릭) 십계명의 제3계명('주일을 거룩히 지내라')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리는 성경기록의 말씀들(출20:3-17; 출31:12-17)을 함께 잘 살펴보시고 진실을 잘 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 참고로, 구약성경기록에 나타난 십계명중 '4계명 안식일'에 관한 법을 제외한 1~3계명과 다른 모든 도덕법들에 속한 계명들은 모두 신약교회공동체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 하나님의 유효한 명령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출20:8절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 Remember the sabbath day, to keep it holy.'-영어KJB성경 출20:8절)을 읽으셨으면,
이번에는 [안식일법]을 보다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 출31:12-18절을 통해서
가) 안식일을 더럽히거나 지키지 않고 일을 하면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것과
나) 이 '안식일성수'에 대한 명령을 받은 대상은 오로지 [이스라엘자손들]이라는 2가지 사실에 대해서 성경기록 내용을 가지고 같이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그것은 너희에게 거룩하니라. 안식일을 더럽히는 자는 다 반드시 죽일지니 누구든지 그 날에 일하면 그 혼은 자기 백성 가운데서 끊어지리라.'(출31:14)
'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안식하는 안식일이니 {주}께 거룩하니라. 누구든지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출31:15)
' 안식일은 나와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 있을 영원한 표적이니 이는 {주}가 엿새 동안에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며 상쾌하게 되었기 때문이니라, 하라.'(출31:17)
여기서 잠깐만!!
'안식후 주의 첫날'이라는 표현은 자체로 '안식일이 지난 다음날'을 말하는 것이고, 이 '다음날'을 성경은 주의 첫날(=the first day of the week)이라고 합니다.
대개의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안식후 주의 첫날'이 '일요일?'이고 '주일?'이라고 말한다면,
이 표현자체만으로도 안식일은 주일? 또는 일요일?과는 엄연히 '다른 날 곧 전날'에 속한 것임을 분명하게 알수가 있습니다.
현대의 개신교회공동체안에서는 대다수의 성도들이 아직까지도 '출20:8절의 십계명중 4계명인 안식일은 주일과 같은 것이다'라고 서로 말하고 서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한 웃픈(=우습고 슬픈) 현실입니다.
이런 오해속에서 많은 목회자분들도 설교시마다 주일성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출20:8절('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을 대개 자주 인용합니다.
그런데 이때 자세한 안식일법에 대한 상세본문구절인 출31:12-18절은 대개 피하고 꺼립니다.
왜냐하면 출31장에는 출20장에 없는 '...누구든지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라는 표현이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안식일성수'의무가 '주일성수'의무?와 "같은 날, 같은 의무, 같은 의미"라고 누군가가 주장한다면,
이 시대를 사는 하나님의 교회공동체안에서도 마찬가지로 '주일?을 더럽히거나 누구든지 일하는 사람은 그 혼은 백성(=교회공동체?)가운데 끊어지거나(=구원의 상실?) 반드시 죽여야 한다'라는
황당한 율법조문(출31:14-15) 같은 것들을 모든 현대신약교회가 이스라엘의 경우처럼 반드시 부담하고 지켜 나가야 합니다.
사내아이가 태어난지 8일째 되는 날에 '할례를 행해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레12:3)
사랑하는 여러분들!
주일?을 지키지 않았다고 하여서 어떤 사람을 교회공동체안에서 죽이는 것을 보시거나,
할례를 받지 않았다고 해서 누군가가 교회공동체에서 쫓겨나신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현대를 사는 신약교회공동체안에서 그러기를 바라는 분은 정녕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더더욱 그런 분도 아니십니다.
아무쪼록 이번 기회에 '안식일과 주일'에 대한 오랜동안의 해 묵은 오해를 맑은 정신으로(soberly) 분별해 내시는 좋은 기회가 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정직한 마음으로 성경기록으로 돌아가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민족들에게 부여된 2가지 특징적인 것을 말하라면, 바로 "안식일과 할례"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수천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이스라엘민족들은 앞으로도
가)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와
나)이후의 천년왕국의 끝날까지도
구약성경기록 출31:17절('...영원한 표적')에 의해서 '안식일과 할례'를 명시된 규례와 조문대로 계속해서 목숨처럼 잘 지켜나갈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특징(고전1:22a, '유대인들은 표적을 요구하고...')입니다.
이방인들(고전1:22b,'...그리스인들은 지혜를 추구하나')이나 주님의 몸인 하나님의 신약교회(고전1:2;고전1:23a,'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노니...')들의 특징과는 전혀 다른 민족입니다.
2)
주일성수??는 위의 표를 통해서 보시면 아시듯이, 천주교에서도 자신들의 성경기록과 무관하게 임의로 고쳐서 고안하여 만든 '천주교 십계명 제3계명-주일성수'내용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보시듯 상기의 천주교십계명의 내용과는 달리 천주교인들이 사용하는 아래의 성경기록(공동번역성경 출20:8절)에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라.'라고 되어져 있습니다.
3)
그렇다면 하나님의 교회 곧 신약교회에 속한 우리는 안식일과 관련하여 '주의 첫날'(=the first day of the week)에 대한 어떤 건전한 교리(딛2:1)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전통기독교성경기록들은 권면하고 있나요?
아래의 근거구절(막16:2,9절)을 통해서 십자가이후의 초대교회성도들의 믿음의 생활방식에 대해서 함께 잘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막16장2,9절을 함께 먼저 보시겠습니다.
' 주의 첫날 매우 이른 아침 곧 해 돋을 때에 그들이 돌무덤에 가며' (영어KJB 막16:2절)
' 이제 예수님께서 주의 첫날에 일찍 일어나신 뒤에 전에 친히 몸속에서 일곱 마귀를 내쫓아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시니라. '(영어KJB 막16:9절)
참고로, 막16:9절과 관련하여
한글개역성경은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로,
공동번역성경은 '일요일 이른 아침에',
현대인의 성경은 '안식일 다음날인 일요일 이른 아침에'
라는 번역들중 '공동번역성경과 현대인의 성경'은 '일요일'이라는 단어를 당연삽입함으로써, 안식일(금요일18시-토요일18시)후 주의 첫날이 '일요일'이라고 강하게 특정하는 번역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의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형통하게 하신 대로 자기 곁에 모아 두어 내가 갈 때에 모으는 일이 없게 하라.'(영어KJB 고전16:2)
위의 경우들처럼 '주의 첫날'은 다른 성경구절들(마28:1절등)에 의하면 "안식일이 끝나고 주의 첫날"을 의미하므로 합당한 성경적인 답변은 2번입니다.
* 한자로는 '주(週)의 첫날에'입니다.
안식일이 끝나고 주의 첫날이 밝아오기 시작할 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돌무덤을 보러 갔는데'(영어KJB 마28:1)
*여기서 '안식일이 끝나고 주의 첫날에'(마28:1)는 영어로 ' In the end of the sabbath, ...the first [day] of the week...'입니다.
3.
다시 말해서 (안식후) 주의 첫날에' 신약성도들은 공동체의 모임을 이뤄 온 사실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행20:7,11절)
*여기서 '주의 첫날에'(행20:7절)라는 표현을 좀 더 확실하게 각 번역성경별로 살펴보면
1) 한글개역성경으로 '안식후 첫날에'
2) KJB영어성경으로 'upon the [first] day of the week' (주의 첫날에)
3) NIV영어성경으로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주의 첫날에)
4) ASV영어성경으로 'upon the first day of the week' (주의 첫날에)
5) RSV영어성경으로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주의 첫날에) 입니다.
' 주의 첫날에 제자들이 빵을 떼려고 함께 오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려고 준비한 채 그들에게 말씀을 선포하며 계속해서 한밤중까지 말을 하니라.'(행20:7)
' 그러므로 그가 다시 올라가 빵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샐 때까지 이야기하고 이처럼 떠나니라.'(행20:11)
바로 이 '안식일이 끝나고 주의 첫날'에 주님의 몸된 하나님의 교회인 신약교회는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의 가르침과 모범에 따라
가) (안식후, 안식일이 끝나고 난 뒤,) 주의 첫날에(행20:7a) * '주의 첫날'은 '안식일'이 아님에 유의하세요.
나) 바울이 말씀선포를 한밤중까지 계속하였고(행20:7c)
다) 빵을 떼어 먹으면서 날이 샐 때까지 서로 교제를 하였습니다. (행20:11)
이스라엘민족들에게 '안식일'과 '할례' 2가지가 영원한 표적이 되었듯이,
주님의 몸된 하나님의 교회라는 신약공동체에도 '주의 만찬'과 '물침례'라는 2가지가 주님오시기까지 영원히 기념하도록 명령받은 것임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주의 만찬"(the Lord's supper,고전11:20)은 고전11:23-26절('...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을 보시고, *여기서 '자기 만찬'(his own supper,고전11:21)과 구분하세요.
- "물침례"(to be baptized)에 대해서는 요3:23절('많은 물',much water가 필요); 행8:36절('어떤 물에 이르매', into the water 물속으로 들어감이 필요)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결론적(結論的)으로
"안식일(창2:3)은 이스라엘 곧 유대인들이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여 만든 자신의 모든 일에서 떠나 안식하셨던 것처럼' 모든 일에서 떠나 쉬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주시고 거룩히 구별하셨으니 이는 그 날에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여 만든 자신의 모든 일에서 떠나 안식하셨기 때문이더라.'(KJB 창2:3)
그러나 '안식후 주의 첫날(행20:7,11)은 초대교회 교인들이 모두 함께 모여서
가) 말씀선포를 받았고,
나) 서로 빵을 떼어 먹으면서
다) (받은 말씀과 은혜에 대해서) 서로 교제(나눔등...)를 하였습니다.
당시의 '안식후 주의 첫날'은 바로 이런 날('밤중과 날이 샐 때까지 말씀을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날')로 여기고 행해졌습니다.
바로 이런 모범을 따라 주님의 몸된 '우리 신약교회성도들'이 "주의 첫날에" 교회예배당에 공동체로 모이기를 계속하는 근거와 이유로 말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교회'는 '믿음으로 성령안으로 침례(=잠김)받은 주의 몸에 속한 성도들(=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며(고전1:2),
*'예배당'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교회'와 '예배당'이라는 말을 사용함에 있어서 언어사용의 혼동에서 서로 자유하면 좋겠습니다.
P.S. 예수님이 돌아가신 주의 2번의 안식일과 '안식후 주의 첫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을 추가로 더 참고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주(週)의 시간표(the Crucifixion Week) (고전15:3-4; 욘1:17; 마12:40)
https://cafe.daum.net/jesusthinking/6Ekw/158
첫댓글 개신교의 주역들이 로마 가톨릭 사제 출신들이다 보니 가톨릭의 누룩을 다 떨치지 못하고 가져와서 신약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지요